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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슬러거 Thome를 인디언스로 보낸 트윈스
미네소타는 추후 지명선수를 받아올 것
By Rhett Bollinger / MLB.com | 08/25/11 11:20 PM ET
MINNEAPOLIS -- Jim Thome가 클리블랜드로 돌아갔다.
지난 목요일, 트윈스는 인디언스가 웨이버로 공시된 그에게 클레임을 건지 하루 만에 이 베테랑 슬러거를 인디언스로 보내고 추후 지명선수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트윈스는 타이거스와의 금요일 밤 경기에 앞서 로스터 이동을 실행할 것이며, 10월 15일 이전까지 인디언스로부터 받아올 선수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 108경기에서 25홈런을 쳐내며 구단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공헌한 후 오프시즌에 1년, 3백만 달러로 미네소타에 남았던 Thome는 지난 월요일에 웨이버로 공시됐었고, 전면적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었지만 이번 트레이드를 받아들였다.
빅리그 커리어를 시작한 후 첫 12년동안 클리블랜드에서 뛰면서 1377경기에 출장해 타율 .287, OPS .982와 334홈런을 기록했던 Thome에게 이번 이적은 고향에 돌아온 것이었다.
"Jim Thome에게는 좋은 일입니다," Bill Smith 단장이 전화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그가 커리어를 시작한 곳으로 돌아간 일이며, 또 그가 페넌트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 구단은 지난 2년간 그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40살의 Thome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서 지구선두 타이거스에게 6 1/2경기차로 뒤쳐진 인디언스에게는 확실히 필요한 선수다. Travis Hafner가 부상으로 DL에 올라있고 또 시즌아웃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Thome는 지명타자로 적합할 것이다.
"중요한 건, Jim이 선택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인디언스의 Chris Antonetti 단장이 말했다. "근본적으로, 그가 클리블랜드에 돌아오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는 분명히 미네소타에 남을 수도 있었고 또 어쩌면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었지만, Jim은 클리블랜드로의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그의 결정에 정말 행복합니다. [금요일경기에] 그가 팀에 합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해야할 일이 더 남아있지만, 그가 [금요일에] 우리와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1년의 커리어동안 월드시리즈 우승 경험이 한번도 없는 Thome는 예전에 컨텐더 팀에서 뛸 수 있다면 트레이드 거부권을 풀 수도 있다고 말했었지만, 지난 목요일경기가 끝난 후 클리블랜드의 웨이버 클레임에 대해 물었을 때에는 말을 아꼈다.
"저는 예전에 그것에 대해 말했었고, [이번 일에 대해] 아무 것도 들은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제가 거부권을 푼다면 그 때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Thome가 말했다. "그 전까지는 계속 경기에 임하면서 제 역할을 하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mith 단장은 Thome가 트윈 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하기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쳤을 거라면서 몇가지 중요한 이유 때문에 클리블랜드행을 선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민을 했었습니다," Smith 단장이 말했다. "그는 미네소타에서 보낸 시간동안 정말로 즐거워했습니다. 이만큼의 커리어를 보낸 Jim이기 때문에 페넌트 레이스로 복귀하고픈 마음과 클리블랜드라는 특별한 친밀감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그곳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많은 훌륭한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그에게는 좋은 트레이드였을 것입니다."
올해 Thome는 부상자명단에 두차례나 오르며 부상과 싸웠지만, 71경기에서 타율 .243, 출루율 .351, 장타율 .476을 기록하면서 건강할 때는 타석에서의 포스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 좌타자는 206타석에서 12홈런, 60타점을 기록했다.
또한 Thome는 지난 8월 15일에 타이거스를 상대로 두 개의 홈런을 쳐내며 트윈스 소속으로 600홈런 고지를 밟았고, 그 기록에 도달한 역사상 여덟번째 선수가 되었다.
"600홈런을 향한 그의 행보를 지켜본 것은 모든 트윈스 팬들에게 대단한 일이었습니다," Smith 단장이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가 대단한 성적표를 계속 써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트윈스에서 2년의 시간을 미처 채우지 못한 Thome는 178경기에서 타율 .266, 37홈런, 99타점을 기록하며 단시간에 미네소타에서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는 선수가 되었다.
"그는 리더이자 위너입니다," Smith 단장이 말했다. "그는 우리의 어린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팬들과 선수들, 코치들, 그리고 경영진까지 -- 그를 만났던 모든 사람들이 -- 그가 훌륭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0825&content_id=23734450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 토미옹 굿바이~ 트윈스에서 600홈런 찍어줘서 고마워요-_-;;;
기왕 이렇게 된거 추신수랑 쿵짝쿵짝 잘 해서 플옵 나가시길!
그 사이 트윈스는 계속 땅을 파고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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