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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박스: 데드라인이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할까?
By Rhett Bollinger / MLB.com | 2015/07/20
ANAHEIM -- 시즌이 70경기가 남은 현재 트윈스는 50승 42패라는 스스로 만족할 만한 성적으로 아메리칸 리그 중부 지구에서 2위에 올라있고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컨텐더에 속해 있다.
오클랜드 원정 3연전에서 2패를 당했음에도 미네소타는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거둔 상태이며, 7월 31일 논-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바이어로서 어떠한 행동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트윈스의 상황이 바로 이번주 인박스의 첫번째 질문이다: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에 트윈스가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줄까요?
-- Katie F., Duluth, Minn.
트윈스가 야구계에서 가장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 팀들 중 하나라는 점, 그리고 시즌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컨텐더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받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단기간의 렌탈 영입을 위해 팀의 미래 자원을 내놓는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미네소타가 일부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거나 단지 올해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확실히 보완해야 할 부분은 마무리 Glen Perkins를 보좌할 수 있는 불펜 투수를 보강하는 것입니다. 우완 Blaine Boyer와 Casey Fien이 최근 부진을 보이고 있고 좌완 Aaron Thompson은 지난 7월 6일에 트리플A 로체스터로 내려갔습니다.
좌완 Brian Duensing이 11 2/3이닝 연속 무실점 피칭을 하며 최근에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Ryan O'Rourke가 짧은 기간이나마 메이저에서 잘해주고 있지만, 좌완 릴리버를 영입하는 것이 합당한 결정일 것입니다.
포수 Kurt Suzuki가 올해 부진하지만 여전히 그는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있고, Suzuki에 대한 Terry Ryan 단장의 최근 코멘트를 들어보면 팀이 주전 포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다만 Suzuki와 출장 시간을 나눠가질 백업 포수의 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Oswaldo Arcia가 뜨거운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어요. 언제쯤 다시 올라올까요?
-- Bill S., St. Cloud, Minn.
Arcia는 7월에만 8개의 홈런을 쳐내며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공격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분명 트윈스의 관심 안에 있지만, 여전히 Eddie Rosario가 구단의 뎁스 차트에서 주전 좌익수로서 그보다 앞서 있습니다. 그리고 중견수에 Aaron Hicks, 우익수에 Torii Hunter가 있기 때문에 Arcia는 출장 시간에 제약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네소타는 아직 24살에 불과한 Arcia를 파트 타임 벤치 멤버로서 콜업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로체스터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계속 발전할 수 있게 두는 것이 나을지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Shane Robinson이 네번째 외야수로서 제 역할을 하고 있고 Arcia는 (승격한다면) 벤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 트윈스는 보유중인 외야수들에 만족하고 있으며 트리플A에서 부진한 출발을 했던 Arcia가 마침내 감각을 찾았다는 것에 기뻐하고 있을 뿐입니다.
Byron Buxton의 근황은 어떤가요? 그리고 Buxton이 건강을 되찾았을 때 Hicks는 어떻게 될까요?
-- Mike B., Madison, Wis.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지난 6월 26일에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Buxton은 여전히 손가락에 부목을 대고 있는 상태이며 현재로선 근력 강화 운동만 하고 있습니다. 방망이를 휘두를 수 없기 때문에 야구와 관련된 활동은 아직 하지 않고 있습니다.
Ryan 단장은 Buxton에게 아직 4~6주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이 말은 그의 복귀가 8월 초중반까지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그가 돌아왔을 때 트윈스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예측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Hicks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현하기 시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며 Buxton이 건강해졌을 때 재미있는 상황이 펼쳐질 것입니다.
Jose Berrios가 콜업되기까지 얼마만큼의 시간이 남았을까요? 마이너에서 꾸준하게 대단한 피칭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 Chris F., Modesto, Calif.
Berrios는 탑급 투수 유망주로서 계속해서 스스로를 입증해내고 있으며, 지난 7월 12일에 열린 올스타 퓨처스 게임에서 월드팀 선발로 등판하였습니다. 더블A 채터누가에서 90 2/3이닝동안 ERA 3.08, 탈삼진 92개를 기록한 후 6월말에 트리플A 로체스터로 승격되었습니다. 승격 이후 첫 선발 3경기에서 ERA 5.60을 기록하면서 더블A에서만큼 좋은 투구를 하지 못했지만 7이닝동안 9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Trevor May를 로테이션에서 밀어낼 만큼 미네소타 선발진에 힘이 있기 때문에 한 명 또는 두 명의 부상이 없다면 올해 Berrios가 선발 투수로서 기회를 부여받을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다만 9월에 콜업되어 릴리버로서 메이저리그의 첫 맛을 보게 될 가능성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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