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즌 중간 리포트: 전반기의 기세가 후반기에도 계속되길 바라는 트윈스
Dozier, Sano와 같은 선수들로부터 나오는 생산성이 2010년 이후 최초로 팀을 플레이오프에 안착시켜 줄 수 있을 것
By Rhett Bollinger / MLB.com | 2015/07/15
MINNEAPOLIS -- 전반기 마지막 7연전에서 오리올스와 타이거스를 상대로 6승을 거두면서 아메리칸 리그에서 두번째로 좋은 성적(49승 40패)으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한 트윈스는 아마도 야구계에서 가장 놀라운 모습을 보여준 팀일 것이다.
미네소타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Paul Molitor 감독은 자신의 선수들에게 후반기에 그러한 포부를 가지고 전반기의 좋은 기세를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가 성취하기를 바라는 것들에 대해 시즌은 길며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라는 다짐을 우리 스스로에게 항상 하고 있습니다," Molitor 감독이 말했다. "하지만 구단의 응집력은 우리에게 가장 큰 플러스 요인이었다고 생각하며 우리는 우리가 맞닥뜨려온 모든 시련과 역경을 헤쳐왔습니다."
FIVE KEY DEVELOPMENTS
1. 눈에 띄는 발전을 보여준 로테이션
지난 두 시즌 모두 메이저에서 가장 높은 ERA를 기록했던 트윈스 선발진들은 올해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 11번째인 3.86의 ERA를 기록하고 있다. 이것은 미네소타가 올해 컨텐더에 속해 있는 주된 요인이다.
2.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Dozier
Molitor 감독은 아메리칸 리그 MVP 수상자에 관한 토론에 2루수 Brian Dozier의 이름이 들어가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말했고 그 발언을 반박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Dozier는 19홈런, 50타점으로 팀 내 선두를 달리고 있고, 장타 48개로 이 부문 AL 선두, 67득점으로 이 부문 AL 2위에 각각 올라있다.
3. 어린 선수들의 승격이 시작된 트윈스
탑 유망주 Byron Buxton이 지난 6월 중순에 더블A 채터누가에서 콜업되었는데, 왼쪽 엄지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11경기에서 타율 .189로 부진했다. 탑 유망주 Miguel Sano는 7월초에 올라왔고 11경기에서 타율 .378, 장타 6개, 볼넷 8개로 라인업의 중심에서 힘이 되고 있다.
4. 경기장 안팎에서 제 역할을 한 Hunter
Torii Hunter는 지난 오프시즌에 1년 계약을 맺을 당시 트윈스가 그에게 기대했었던 모든 것들을 해냈다. 그는 의심할 여지없이 미네소타 클럽하우스의 리더였고, 개인기록상으로 2010년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 이전에 가장 많은 숫자인 1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에서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5. '자동 경기 종료' Perkins
기복이 있었던 불펜이었지만 마무리 Glen Perkins는 28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성공시키면서 전반기에 빛을 발했고 그 덕분에 3년 연속으로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FIVE STORYLINES TO WATCH
1. 트윈스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4년 연속으로 92패 이상을 당했던 트윈스가 이번 시즌에 컨텐더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팀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인지 궁금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트윈스에 약점이 있기는 하지만 로테이션이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2. Santana가 로테이션에 힘이 될까?
트윈스와 관련하여 가장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는 성적 향상 약물을 복용하여 80경기 출장 정지 조치를 받았던 Ervin Santana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로테이션이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사실이다. Santana는 시즌을 앞두고 4년 55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고 미네소타는 그가 후반기에 큰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3. 트윈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바이어가 될 수 있을까?
최근 몇년간 셀러였던 트윈스가 이제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팀의 로스터를 개선할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 불펜 자원을 추가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지만 타자를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구단은 단기간의 '렌탈 영입'을 하기 위해 팀의 미래 자원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
4. 타자들이 후반기 약진을 할 수 있을까?
지난해 트윈스의 타자들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메이저에서 3번째로 높은 득점을 기록하면서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올해 전반기에 383득점으로 메이저 9위에 올라있는 미네소타에게 있어 그와 유사한 반등이 절실히 필요하다.
5. Mauer가 예전폼을 되찾을 수 있을까?
Joe Mauer는 득점권 상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88경기에서 42타점을 기록했지만 그의 슬래쉬라인은 .271/.336/.387이며, 그것은 통산 기록인 .316/.397/.455에 못미치는 성적이다. 그러나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성적을 끌어올렸고, 만약 후반기에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윈스 공격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FIRST-HALF AWARDS
MVP: Dozier. 현재까지 기록한 19개의 홈런과 50타점은 트윈스 팀 내 1위이며, 48개의 장타는 AL 1위이다.
Cy Young: Kyle Gibson. 올해 대단히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발로 18경기에 등판하여 ERA 2.85를 기록했으며, 1992년 이후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그보다 낮은 ERA를 기록한 트윈스 선발 투수는 3명밖에 없다.
Rookie: Trevor May. 84 1/3이닝동안 4.1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선발 투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Santana의 복귀 이후 릴리프로 이동했다.
Top reliever: Perkins. 이번 시즌 야구계 최고의 마무리 중 하나였다. 28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완벽하게 성공시켰다.
PLAYERS TO WATCH IN SECOND HALF
Mauer: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 때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그의 전체적인 성적은 2년 연속으로 저조하다. 그러나 타격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고 있다.
Sano: 지명타자로서 공격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그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라인업의 중심에서 트윈스에게 중요한 촉진제가 될 것이다.
Santana: 80경기 출장 정지 이후 복귀하여 선발로 2경기에 등판했고 평균자책점은 6.00이었다. 하지만 후반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Minnesota Twi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이스에서 Jepsen을 영입하며 불펜을 보강한 트윈스 (0) | 2015.08.01 |
---|---|
인박스: 데드라인이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할까? (1) | 2015.07.21 |
::칼럼:: 기대주: Miguel Sano (2) | 2015.07.03 |
::칼럼:: 탑 투수 유망주 Meyer를 콜업한 트윈스 (0) | 2015.06.27 |
인박스: 이번 시즌에 가장 놀라운 것은? (0) | 2015.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