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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탑 투수 유망주 Meyer를 콜업한 트윈스
By Jonathan Mayo / MLB.com | 2015/06/25
Alex Meyer가 생각했었던 방식은 아니었겠지만, 어쨌든 이 거구의 우완 투수가 드디어 빅리그에 도착했다.
MLB.com이 트윈스의 3순위 유망주로 평가한 Meyer가 지난 수요일에 트리플A 로체스터로 강등된 우완 릴리버 Michael Tonkin을 대체하기 위해 브루어스와의 금요일 경기를 앞두고 콜업될 것이다.
MLB.com의 랭킹에서 전체 23순위에 올라있는 그는 지난 2011년에 내셔널스에게 1라운드에서 지명을 받은 이후 줄곧 선발 투수로만 출장했다. 그리고 2012년 11월에 있었던 Denard Span 트레이드 때 미네소타로 합류했다.
계속해서 커맨드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 커리어 통산 9이닝당 3.9개의 볼넷 -- 이 25살의 선수가 로테이션에 장기적으로 머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Meyer가 지난 2014년에 트리플A에 도달했고 타겟 필드에서 펼쳐졌던 퓨처스 게임에도 출장했기 때문에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예"가 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그는 지난 스프링 캠프 기간에 트윈스의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위해 경쟁을 펼쳤지만 결국 로체스터로 돌아가야 했다. 이후 8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39 1/3이닝동안 ERA 7.09, 피안타율 .325, 볼넷 24개를 기록했고 미네소타는 206cm의 이 우완 투수가 불펜 투수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겠다고 결정했다.
말 그대로, 그것은 매우 좋은 결정이었다. Meyer는 9경기에 릴리프로 등판해 17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겨우 12개의 안타(피안타율 .188)만 맞았고, 자책점은 단 한 점(ERA 0.53)에 불과했다. 타자들의 스윙을 유도하며 20개의 탈삼진을 잡았고 이번 시즌에 선발로서 기록했던 5.19의 탈삼진-볼넷 비율보다 훨씬 좋아진 3.18의 비율을 기록했다.
선발이었을 때도 Meyer는 지속적으로 90마일 후반대의 구속을 찍는 패스트볼을 많이 구사했다. 특히 그의 큰 체구로부터 아래로 떨어지는 날카로운 파워 슬라이더도 던지기 때문에 그 두가지 구질만으로 커리어 통산 9이닝당 10.3개의 탈삼진을 기록할 수 있었다. Meyer의 체인지업은 지난 몇년동안 개선되었고 좌타자들을 상대할 때 종종 활용할 수 있는 구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릴리프로서 체인지업의 구사를 자제할 수도 있는데, 그것은 그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커맨드 때문일 뿐 변화구의 구위 때문은 아니며, 그리고 짧게 등판할 때는 커맨드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에 트윈스 불펜의 ERA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12번째(3.81)에 올라있고, 릴리버들은 리그에서 가장 적은 탈삼진(212 1/3이닝동안 141개)을 기록하고 있다. Meyer는 곧바로 불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어야 하며 위험한 상황에서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는 강속구 릴리버의 전형이 되어야 한다. 결국 그는 선발로 뛰었던 시간들 덕분에 1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는 굉장한 셋업맨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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