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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박스: Mauer의 1루수 변경이 적합한 일일까?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1/14/2013 2:20 P.M. ET
Joe Mauer가 1루수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 기자님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Jim B., St Paul, Minn.
Mauer가 팀닥터들과 메이요 클리닉의 의료진들을 모두 만나보았고 그들이 앞으로 또다시 뇌진탕을 당하지 않으려면 포수로 출장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기 때문에 이번 결정에 대해 다른 의견을 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뇌에 손상이 오는 상황이라면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Mauer가 포수 포지션을 사랑하고 계속 홈플레이트의 뒤에 있기를 바라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는 1루수로 이동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자신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1루수로 뛰는 동안에는 다시 뇌진탕을 당할 확률이 적으며 포수 포지션에서 동반되는 다른 부상들에 대해서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이번 포지션 이동이 Mauer의 가치에 흠집을 내지 않을까 하는 점인데, 특히 그가 2018년까지 매년 23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을 맺고 있다는 부분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가 '엘리트' 포수에서 '매우 좋은' 1루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인정이 되는 부분이지만, 이것은 '포수' Mauer가 건강할 때에 -- 현재로선 장담할 수 없는 -- 나올 수 있는 예측입니다.
30살의 Mauer는 포수로 뛰지 않기 때문에 이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횟수가 이전보다 훨씬 더 많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홈플레이트 뒤에서 공에 맞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 좋은 타격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Mauer가 리그의 다른 1루수들과 비교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포지션 변경 이후 그의 성적이 정말 좋아질지 지켜보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일 것입니다.
트윈스가 지난 몇년간 놓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는 필드의 악동인 것 같아요. Mauer가 1루수로 이동한다는 것은 A.J. Pierzynski가 트윈스로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뜻으로 봐도 되나요? Pierzynski가 그 역할에 적당할 것 같은데, 영입 소식이 있나요?
-- Jeremy B., Hermitage, Tenn.
트윈스에 존재감이 뚜렷한 선수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며 특히 최근 들어 Michael Cuddyer와 Justin Morneau 같은 클럽하우스 리더를 잃은 이후 더욱 그렇습니다.
Pierzynski는 팀에 오자마자 구단의 리더이자 가장 영향력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며 미네소타에서 뛰던 시절에 Ron Gardenhire 감독으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았었습니다. Pierzynski는 포수 포지션의 커다란 공백을 채워 줄 것이며, 구단이 미래의 주전포수로 보고 있지만 아직 연마가 더 필요한 Josmil Pinto에게 멘토로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이유들을 고려해 트윈스는 Pierzynski에게 관심을 갖고 있지만, 컨텐더 팀과 계약하고 싶어할 가능성이 높은 그의 선호도와 트윈스는 맞지 않습니다. 트윈스는 다른 베테랑 포수를 찾아봐야 할 것으로 보이며, Terry Ryan 단장이 현재 선발투수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오프시즌 후반에야 포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Mauer의 1루 이동이 Chris Parmelee와 Chris Colabello와 같은 선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 Michael T., Minneapolis
Mauer가 포수로 계속 뛰면서 구단이 FA를 통해 1루수를 영입하지 않아야만 내년에 두 선수에게 1루수로 뛸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번 포지션 이동이 Parmelee와 Colabello에게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
25살의 Parmelee는 우익수로도 뛸 수가 있고 실제로 올 시즌에 그 포지션으로 가장 많이 출장했기 때문에 이러한 다재다능함이 그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빅리그 레벨에서 타격 성적이 정말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에 보여주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30살의 Colabello는 가장 어려운 위치에 있습니다. 그에게는 주전으로 뛸만큼의 외야수비 능력이 없으며 지명타자로 활용하기에는 이번 시즌에 충분히 만족할 만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독립리그의 스타였던 그는 트리플A 로체스터를 압도했지만 메이저에서는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제 1루수 포지션에 빈자리가 없기 때문에 그는 다음 시즌에 다시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가을 리그(AFL)에 참가하고 있는 트윈스 탑 유망주들의 성적은 어떤가요?
-- Chris J., Edina, Minn.
구단의 3순위 유망주인 우완 Alex Meyer는 26이닝동안 평균자책점 3.12, 28탈삼진, 7볼넷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패스트볼의 구속이 약 94~97마일에 머물고 있으며 올해 그를 괴롭힌 어깨 부상을 이겨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단의 7순위 유망주인 우완 Trevor May도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46, 12탈삼진, 4볼넷으로 좋은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속구 릴리버인 Zack Jones는 손가락 부상으로 일찌감치 AFL을 마감했으며, 동료 릴리버인 A.J. Achter는 11이닝동안 평균자책점 4.09, 탈삼진 10개, 볼넷 4개를 기록했습니다.
야수들은 AFL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 1루수/외야수인 Max Kepler는 18경기에서 .234/.306/.31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고, 2루수 Eddie Rosario는 .234/.250/.27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MLB 전체 1순위 유망주로 랭크된 Byron Buxton도 왼쪽 어깨 부상으로 AFL에서 빠지기 전까지 12경기에서 겨우 .212/.288/.404의 성적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러나 Buxton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으며 스프링 캠프에는 참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Miguel Sano가 팔꿈치 부상으로 윈터 리그의 잔여 경기에 결장하게 되었는데요 이 부상이 그가 내년에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초청되는 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나요?
-- Joe M., Eden Prairie, Minn.
Sano의 부상은 그가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초청될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은 분명하지만 그가 부상에서 회복된다면 그 가능성은 여전히 매우 높습니다.
그의 부상이 팔꿈치 인대 쪽이고 토미 존 서저리로 고쳐야 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이 소식이 무섭게 들리지만, 트윈스 의료진과 James Andrews 박사 모두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진단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오프시즌에 Sano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기만 한다면 스프링 캠프가 시작될 때 출전준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그는 1월에 포트 마이어스에 있는 구단의 스프링 캠프 장소에 머물 것이기 때문에 트윈스는 그의 회복 상태를 지켜볼 수 있을 것이며 그는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유리함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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