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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박스: 구단의 최우선 과제는 선발 로테이션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1/21/2013 2:37 P.M. ET
2014년 스프링 캠프의 로테이션에는 누가 있을 거라고 예상하시나요?
-- Noah M., Northfield, Minn.
트윈스가 이번 오프시즌에 FA나 트레이드를 통해 두 명의 준수한 선발을 영입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로테이션이 어떻게 될지 예상하는 것은 아직 너무 이릅니다.
Terry Ryan 단장은 관심이 있는 모든 FA 선발투수들과의 접촉을 완료했다고 이번 주에 확인시켜 주었으며, Ricky Nolasco와 Bronson Arroyo 같은 베테랑 선발들과 링크돼 있다는 여러 소식도 있었습니다.
트윈스는 로테이션을 이끌어 줄 건강한 베테랑 선발을 타겟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으며 한편으로는 Scott Kazmir, Phil Hughes, Johan Santana 등의 선수들과 짧은 기간의 계약을 맺는 약간의 모험수를 둘 수도 있습니다.
구단 내부의 옵션을 살펴보면, 일단 Kevin Correia와 Samuel Deduno가 로테이션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진한 루키 시즌을 보낸 Kyle Gibson과 Scott Diamond, Vance Worley 등의 선수들도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Bronson Arroyo가 트윈스에 도움이 될 적임자겠죠?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고 로테이션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 Michael B., Eden Prairie, Minn.
겨우 1이닝이 부족했던 지난 2011년을 제외하고 최소 200이닝을 투구한 것이 최근 9시즌 중 8번인 Arroyo는 전형적인 이닝 이터입니다. 또한 그는 타자 구장으로 평가받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를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12시즌에 202이닝, ERA 3.74, '13시즌에 202이닝, ERA 3.79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내구성은 분명히 트윈스의 이목을 끌게 하며 지난 월요일에 MLB 네트워크와의 라디오 인터뷰에서 그는 트윈스와 접촉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내년 2월에 37살이 되는 Arroyo는 그 인터뷰에서 컨텐더 팀에서 뛰는 것이 최우선 사항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그리고 트윈스가 '13시즌에 96패를 당했다는 점을 감안해 보았을 때 Arroyo가 미네소타와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저는 그의 영입이 절대 불가능하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Arroyo의 우선 사항을 고려했을 때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이것은 이번 오프시즌에 트윈스가 몇차례 더 겪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유망주 Eddie Rosario의 근황은 어떤가요? 50경기 출장정지를 받을 수도 있다는 기사를 보았거든요.
-- Tom S., St. Louis Park, Minn.
Rosario가 금지약물에 대해 양성반응이 나와 50경기 출장정지를 받을 것이라는 푸에르토 리코발 소식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Sportlivepr.com에 의하면 MLB.com이 구단 5순위, 전체 62순위 유망주로 평가한 Rosario가 어깨 부상을 호전시키기 위해 약을 먹었고 그 약 때문에 양성판정이 나온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2루수는 엘 누에보 디아(El Nuevo Dia)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조치에 항소를 준비하고 있지만 출장정지가 번복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윈스는 이 상황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데, 항소의 결과에 따라 MLB측의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빅리그를 향해 쾌속 순항 중이었고 내년에 더블A 뉴 브리튼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었기 때문에 만약 출장정지가 확정된다면 구단은 물론 Rosario 본인에게도 분명 큰 충격이 될 것입니다.
Joe Mauer의 1루수 이동은 Justin Morneau의 트윈스 커리어가 끝났다는 의미인가요? Morneau가 복귀에 관심이 있다면 트윈스가 Mauer를 3루수로 뛰게하는 걸 고려할까요?
-- Jon P., Bloomington, Minn.
Ryan 단장은 재결합의 문이 완전히 닫힌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말하면서 Morneau가 트윈스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걸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운동 능력과 어깨 힘을 감안했을 때 Mauer가 3루수 포지션을 잘 소화할 수도 있겠지만 트윈스는 앞으로 그를 1루수로 계속 유지시킬 생각이며, 그것은 풀타임 지명자타로 기용되지 않는 한 로스터에 Morneau의 자리는 없다는 뜻입니다. 또 Morneau가 아직 1루수로 뛰길 원하고 있고 자신의 요구에 맞는 다른 팀을 알아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가 지명타자가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Morneau에게 잘 맞는 팀은 로키스일 것입니다. 트윈스 선수였던 외야수 Michael Cuddyer와 재회할 수 있고 1루수로서 Todd Helton의 대체자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현재 시점에서의 예측일 뿐입니다.
Brian Dozier가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Aaron Hicks가 바운스백 시즌을 보낸다면 Byron Buxton이 MLB로 승격되는 걸 늦추게 만들 가능성이 있을까요?
-- Casey O., Minot, N.D.
Hicks와 Dozier는 1년 차이로 비슷한 루키 시즌을 보냈습니다 -- 시즌동안 부진이 계속되어 두 선수 모두 8월에 트리플A 로체스터로 내려갔고 9월 콜업 때도 승격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Dozier는 '13년에 훌륭한 소포모어 시즌을 보내며 잊고 싶었던 루키 시즌에서 벗어났으며, Hicks도 내년에 팀 동료의 뒤를 따라 똑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Hicks는 겨우 24살일 뿐이고 앞으로 준수한 빅리거가 될 자질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험을 쌓기 위해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으며 시즌 개막전에는 Alex Presley가 중견수 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MLB 전체 1순위 유망주이자 실링에 거의 한계가 없어보이는 Buxton의 걸음을 늦출 수 있는 유일한 선수는 바로 Buxton 자신입니다. 2015년 이후에야 가능하겠지만 만약 그가 메이저에서 뛸 준비가 된다면 자신의 주포지션인 중견수 자리를 곧바로 차지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Hicks가 코너 외야수로 이동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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