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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SF물이 나올만한 좋은 소재였지만, 결국 만든 건 사랑 이야기라니.. (털썩..)
흔히들 말하는 '운명적 사랑'이 그 둘을 서로에게 이끌지만 영화 속에서 천생연분이라는 감정은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그저 누군가 말리니 더 하고픈 청개구리 심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스스로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게 아니라, 자비심이 충만한 그분의 도움으로 허무하게 끝나버리니 대체 부하들이 뺑이칠 동안 그분은 뭐하셨는지 황당함만이 남는다.
이렇게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재미없는 사랑 이야기를 만드는 것도 재주라고 한다면, 감독님은 천재!
흔히들 말하는 '운명적 사랑'이 그 둘을 서로에게 이끌지만 영화 속에서 천생연분이라는 감정은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그저 누군가 말리니 더 하고픈 청개구리 심보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스스로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게 아니라, 자비심이 충만한 그분의 도움으로 허무하게 끝나버리니 대체 부하들이 뺑이칠 동안 그분은 뭐하셨는지 황당함만이 남는다.
이렇게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재미없는 사랑 이야기를 만드는 것도 재주라고 한다면, 감독님은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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