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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봐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정작 영화관에 가서는 같이 갔던 친구의 주장을 받아들여 '디워'를 보게 되었고, 결국 영화관에서는 보지 못한 안타까운 일화가 있는 영화다;;; 그만큼 기대가 되는 영화였고, 며칠 전에 그 기대가 틀리지 않았음을 알게되었다.
사실, TV 광고를 봤을 때엔 그저 밀실에 갇힌 인물의 공포를 보여주는 '스릴러'라고 생각했었는데, 단순한 스릴러라고는 부를 수 없을 것 같다. 그것은 주인공인 마이크가 자신이 저질렀던 과거의 잘못을 보게되는 장면들에서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들었는데, 그런 장면들을 보니 장르를 '드라마'로 구분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뭐, 장르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마이크가 돌핀호텔에 들어설 때부터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모든 상황이 정리되고 다 끝난 것처럼 보여주면서 내가 허무함을 느낄 그 찰라에 우체국에서 갑자기 벽을 깨는 장면이었는데, 탄성이 저절로 나올만큼 내가 느낀 충격이 대단했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꼭 보길..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참고로, 감독판과 극장판이 따로 있는데, 내가 본 것은 감독판이었다. 감독판의 결말은 토론의 여지가 거의 없지만, 극장판의 결말을 접해보니 토론거리가 좀 많을 것 같다. 나도 극장판으로 볼 것 그랬나;;
사실, TV 광고를 봤을 때엔 그저 밀실에 갇힌 인물의 공포를 보여주는 '스릴러'라고 생각했었는데, 단순한 스릴러라고는 부를 수 없을 것 같다. 그것은 주인공인 마이크가 자신이 저질렀던 과거의 잘못을 보게되는 장면들에서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들었는데, 그런 장면들을 보니 장르를 '드라마'로 구분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뭐, 장르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마이크가 돌핀호텔에 들어설 때부터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모든 상황이 정리되고 다 끝난 것처럼 보여주면서 내가 허무함을 느낄 그 찰라에 우체국에서 갑자기 벽을 깨는 장면이었는데, 탄성이 저절로 나올만큼 내가 느낀 충격이 대단했다. 아직 보지 않았다면, 꼭 보길.. 후회하지는 않을 것이다.
참고로, 감독판과 극장판이 따로 있는데, 내가 본 것은 감독판이었다. 감독판의 결말은 토론의 여지가 거의 없지만, 극장판의 결말을 접해보니 토론거리가 좀 많을 것 같다. 나도 극장판으로 볼 것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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