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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짧은 지식과 정말로 어설픈 영어실력으로 인해 본 기사와는 전혀 관계없는 문장으로 해석하거나, '이뭐병..' 수준으로 해석한 부분도 있으니 지적해주시면 감사히 수정하겠습니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정말 혹~시나) 다른 곳으로 가져가실 경우 출처를 꼭 남겨주세요.
Santana가 트윈스의 시리즈 스윕을 이끌다
7회에 5득점하며 좌완투수에게 시즌 3승을 안겨주다

트윈스 역시 매리너스를 상대로 어렵사리 시리즈스윕을 만들어냈다.
하루 전 경기에서 일찌감치 5점차의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의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홈에 들어오는 동점주자를 태그아웃으로 잡으며 (겨우) 승리를 따냈던 트윈스는 지난 목요일 오후경기에서도 9회에 (전 경기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트윈스는 그 위기를 모면함으로써 1996시즌에 6-5로 이겨 (시리즈 스윕을 한 이후) 처음으로 시애틀원정에서 시리즈 스윕을 만들어냈다.
"경기가 끝날 무렵에 조금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우리는 경기를 끝냈고 그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트윈스 감독 Ron Gardenhire가 말했다. "우리가 3승을 했기때문에 우리에게는 아주 좋은 시리즈였습니다."
트윈스가 이런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화려한 에이스 Johan Santana 덕분이다. (지난 선발경기에서) 2005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메트로돔에서 패전투수가 됐지만, 산타나는 그가 왜 최고의 선수라 불려지는지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Santana는 7이닝을 던졌고, 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4안타를 내주고 2실점했으나 자책점은 1점이었다. Santana는 1회에 1점을 실점(비자책)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6이닝동안 단 2안타와 한개의 볼넷만을 내주며 게임을 쉽게 이끌어갔다.
3회에 Yuniesky Betancourt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맞은 것이 Santana에겐 유일한 흠이었다. 낮게 던진 슬라이더가 실투가 되어 정중앙으로 들어갔고, Betancourt가 그 공을 좌측담장으로 넘기며 게임스코어 2-1을 만들었다.
Santana가 호투하는 동안 트윈스의 공격은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매리너스의 선발 Jarrod Washburn을 상대로 6회까지 몇번의 득점기회를 만들었고, 7명의 주자가 득점권까지 나갔지만, 단 1득점에 그쳤다.
7회초까지는 Santana의 패전을 막을 수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다시한번 기회가 돌아왔을 때 트윈스의 공격력이 마침내 터져나왔다.
바로 이 순간이 트윈스가 득점의 포문을 연 중요한 순간이다. 선두타자 Jason Bartlett이 3루쪽 번트안타로 출루했다. 다음타자 Alexi Casilla가 1루쪽으로 희생번트를 댔는데, 그의 놀라운 스피드 덕분에 1루와 2루에서 모두 세이프가 됐다. 다음타자 Nick Punto의 희생번트로 주자가 한 루씩 더 진루한 상태에서 Washburn이 Joe Mauer를 고의사구로 내보내 원아웃에 만루가 됐다.
"우리는 Johan Santana의 피칭을 보았고, 우리가 최소한 동점이라도 만든다면 그가 우리에게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번트작전에 대해 Gardenhire가 말했다. "우리가 동점을 만들어내고, Santana가 상대팀을 제압한다면 나중에 우리에게 점수를 낼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Washburn이 우완투수 Juan Mateo로 교체되면서 트윈스의 이런 생각은 할 필요가 없어졌다. Mateo가 상대한 첫 타자는 이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이었던 Michael Cuddyer였는데, Cuddyer는 2타점 2루타를 쳐냈고, 트윈스는 3-2로 리드하게 되었다.
"당신도 크게 만족할 겁니다," 경기 초반에 부진했지만 득점상황에서 큰 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 Cuddyer가 말했다. "운좋게도 저는 투수들이 별로 상대하고 싶지 않은 두 선수(Joe Mauer와 Justin Morneau) 사이에서 타격을 했고, 그래서 그런 큰 만족을 얻을 기회가 왔던 것 같습니다."
Justin Morneau가 고의사구로 출루하여 두번째 만루상황이 되었고, Mike Redmond가 우측으로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나머지 1점은 그 이후의 야수선택(fielder's choice) 상황에서 나왔고, 그렇게 5득점에 성공했다.
"경기 초반에 우리 팀에게 몇번의 득점기회가 있었음에도 득점하지 못했지만, 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Santana가 말했다. "전 득점에 실패한 것을 별로 신경쓰지 않으면서 상대 선수를 잡아내는 것에 집중했고, 제 팀동료들이 결국은 뭔가 해낼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동료들이 그것을 해냈고, 우리는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트윈스는 (실패했던) 그 득점들이 모두 필요했을 수도 있었다. Santana가 물러난 후 Jesse Crain으로부터 시작된 이후의 1과 2/3이닝동안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Pat Neshek이 9회에 등판했고, 드라마가 다시 시작됐다.
원아웃 상황에서 Ichiro Suzuki가 안타를 쳐 출루했다. Ichiro는 수비의 방심을 틈타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더 잡았지만, Neshek은 Jose Vidro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다음 타자 Raul Ibanez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첫 홈런으로 스코어는 6-5가 되었다.
Gardenhire는 Neshek을 강판시키고, Joe Nathan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그에게 시즌 5번째 세이브를 따낼 기회를 주었다. Nathan은 Richie Sexson을 상대로 우측으로 높게 뜨는 플라이볼을 유도해냈다. 그러나 태양빛때문에 Cuddyer가 볼의 방향을 잃었고, 결국 Sexson에게 2루타를 내주었다. Nathan이 Jose Guillen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면서 게임이 끝났지만, 이틀 연속으로 긴장감 없이는 볼 수 없었던 경기가 펼쳐졌다.
"우리가 리드한 상태로 8회정도가 되면 보통 우리는 마음을 놓게 되는데, 그들은 (끝까지) 공세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Redmond가 매리너스에 대해 말했다. "그들의 공격력이 다시 돌아왔고, 경기는 아슬아슬해졌습니다. 운좋게도 경기에서는 우리가 이겼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그들에게 멋지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원문주소: http://mlb.mlb.com/news/gameday_recap.jsp?ymd=20070419&content_id=1919346&vkey=recap&fext=.jsp&c_i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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