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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와 함께 할 준비가 된 Santana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 이 우완은 로테이션에 보탬이 될 것이다
By Nate Sandell / Special to MLB.com | 12/13/2014 9:18 AM ET
MINNEAPOLIS -- 2014년에 아메리칸 리그에서 가장 높은 ERA를 기록한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이번 오프시즌 FA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영입을 성사시켰다.
트윈스는 윈터 미팅의 마지막 날인 지난 목요일에 우완투수 Ervin Santana를 4년 5400만 달러의 계약으로 붙잡으면서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큰 금액으로 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하게 되었다.
그 계약이 공식화된 상황에서, 지난 토요일 트윈스는 그의 새로운 등넘버인 54번이 적힌 저지를 입은 Santana를 기자회견에서 소개했다.
Santana와의 계약을 통해 트윈스는 업그레이드를 원했던 로테이션에서 중추역할을 해줄 또다른 베테랑을 영입했기를 바라고 있다. 이번 계약의 액수를 감안해 본다면 미네소타가 그 역할을 해줄 선수의 영입에 상당한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투수를 찾고 있었고 그가 계속 시장에 있었습니다," Terry Ryan 단장이 말했다. "올해뿐만 아니라 작년에도 우리는 그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Ervin에게 이러한 계약을 할 수 있도록 해준 Pohlad 구단주 일가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Santana는 에인절스, 로얄스, 브레이브스 등을 거치며 통산 10시즌동안 평균자책점 4.17, 150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트윈스는 1년 전에 3년 3300만 달러를 제안하며 Santana에게 구애를 했었다. Santana는 결국 거절했고 브레이브스와의 1년 계약을 선택했다. 이 32살의 선수에게 있어 애틀란타에서의 1년은 자신이 다른 좋은 투수들 못지않게 여전히 믿을만한 선수라는 것은 증명한 해였다. 그는 31번의 선발 경기에서 14승 10패, ERA 3.95, 탈삼진 179개를 기록했다.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Santana가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저를 두고 3년 계약이나 그와 비슷한 제안을 받을만한 선수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제가 튼튼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애탈란타에서의 1년은) 저에게 매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Santana는 앞으로 4년동안 매시즌마다 약 1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이번 계약에 5년차에 140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과 100만 달러의 바이아웃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계약 액수는 최대 6800만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
미네소타가 Santana의 영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예전 트윈스 선수였던 두 사람의 도움이 컸다. Santana는 트윈스에서 유격수로 뛰었던 Alexi Casilla의 강력한 추천과 함께 미네소타에서 보낸 7년의 기간에 대해 좋은 말을 해준 선발투수 Francisco Liriano와의 대화 때문에 트윈스에 대해 어느정도 호감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팀에 대해 물어봤고 그는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Santana가 말했다. "그것이 제가 미네소타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번 시즌에 209 2/3이닝동안 3.52의 ERA를 기록한 Phil Hughes는 힘겨운 시즌을 보낸 트윈스 로테이션에서 가장 빛나는 부분이었다. 트윈스는 Kyle Gibson과 Ricky Nolasco가 이미 포함된 선발진에 추가적인 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오프시즌을 맞이했다.
Ryan 단장은 이 베테랑 FA 선수에 대한 관심이 커진 주요 요인으로 Santana의 내구성과 아메리칸 리그에 익숙하다는 점을 꼽았다.
2005년 데뷔 이후 커리어 최초의 여덟 시즌을 에인절스에서 보낸 Santana는 지난 5년동안 매시즌마다 30경기 이상 선발로 등판했다. 지난 10시즌 중에 다섯 차례 200이닝 이상을 투구했는데, 2014년에는 불과 4이닝이 모자라 200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트윈스는 2009년 이후 한 시즌에 200+이닝을 던진 두 명의 투수를 가져본 적이 없다. Santana는 올해 200이닝을 넘긴 Hughes와 함께 그 기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Santana는 자신의 건강유지 비결에 대해 다른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았다.
"열심히 훈련합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Santana가 말했다. "저는 항상 경기장에 일찍 도착해 열심히 훈련하며 투구를 할 뿐입니다. 대신 너무 과하지 않게 하려 합니다."
4년 연속으로 90패 이상을 당한 프랜차이즈를 재건해야 하는 임무를 가진 Paul Molitor 신임 감독에게 있어 Santana는 반가운 도우미로 느껴질 것이다.
"분명히 대단한 업그레이드입니다," Molitor 감독이 말했다. "(그에 대한) 우리의 관심이 컸기 때문에 저는 그와 그의 커리어, 그의 비디오 등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굉장한 구위였습니다. ... 훌륭한 업그레이드입니다. 로테이션의 뎁스를 늘리는 것은 우리가 계속 해왔던 중요한 일입니다. 단언컨데, 우리는 정말 좋은 선수를 데려왔으며 그를 영입할 수 있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40인 로스터에서 Santana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트윈스는 토요일 오후에 Chris Parmelee를 지명할당했다.
트윈스가 AL 중부지구에서 선두 자리로 올라가기 위해 가야할 길이 아직 남아있지만 Ryan 단장은 Santana와의 계약이 매우 중요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가까워졌습니다," Ryan 단장이 말했다. "우리는 그저 준비가 조금 덜 된 선수들을 데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베테랑들이 필요했습니다. 이제 올라오고 있는 젊은 야수들과 젊은 투수들 사이에서 그들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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