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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박스: 트윈스가 코치진을 언제 다 채워넣을까?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1/19/2014 5:20 AM ET
MINNEAPOLIS -- 트윈스가 Paul Molitor를 감독으로 공식 선임한 후 2주 넘게 지났지만 아직 감독의 스탭진에는 빈자리가 있다.
트윈스는 Tom Brunansky를 타격 코치로, Gene Glynn을 3루 주루 코치로, 그리고 Rudy Hernandez를 부타격코치로 각각 임명했고 이제 네 명의 자리가 남아있다.
그 자리들이 빠른 시일 내에 채워져야 하기 때문에 이번 인박스의 첫번째 질문을 바로 그것과 관련된 것으로 시작하려 한다:
트윈스가 다른 코치진들을 언제 발표할까요? 그리고 Terry Ryan 단장과 비교했을 때 Molitor 감독의 의사가 얼마나 반영될까요?
-- Nick S., Minneapolis
Ryan 단장은 윈터 미팅이 열리는 12월초에 다른 스탭들을 선임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트윈스는 투수 코치, 벤치 코치, 1루 주루 코치, 불펜 코치 등을 선임해야 합니다.
트윈스는 투수 코치가 있는 상태에서 FA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운 투수 코치의 발표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단은 코치 후보군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지만 Molitor 감독이 투수 운용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경험이 많은 코치를 임명하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Molitor 감독은 감독 선임 이전의 인터뷰에서도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코치진의 리스트를 제출했으며 코치 구인 과정에서도 Ryan 단장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의견도 많이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ddie Rosario가 2015년 선발 좌익수 포지션에 들어갈 가장 유력한 후보인가요?
-- Toad A., Mesa, Ariz.
Rosario는 애리조나 가을 리그에서 24경기에 출전해 .330/.345/.410의 성적과 함께 4개의 2루타, 2개의 3루타, 18타점, 10도루 등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챔피언십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를 쳐내면서 솔트 리버 레프터스(Salt River Rafters)가 우승하는 데 일조했습니다.
두번째로 마이너리그 약물 규정을 어기며 시즌초반 50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던 그는 더블A 뉴 브리튼에서 .237/.277/.396의 성적을 기록하며 부진한 시즌을 보냈지만, 이번 가을 리그에서의 성적은 그가 유망주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23살의 Rosario는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 초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즌초반 주전 좌익수 경쟁에 참여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다만 AFL에서 했던 것처럼 좋은 타격을 보여준다면 빠른 속도로 승격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Rosario가 2015년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할 가능성은 남아있지만, 그의 데뷔는 '16시즌이 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Molitor 감독이 Danny Santana를 중견수에서 유격수로 다시 되돌려 놓는다면 Byron Buxton이 준비되기 전까지 중견수 자리는 누가 차지하게 될까요?
-- John T., Edina, Minn.
Santana를 그의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로 옮기는 것이 맞는 일이지만, 그렇게 된다면 유격수 포지션보다 더 절실한 곳인 중견수 포지션에 빈자리를 남기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트윈스는 '14시즌에 133경기에 출장해 .275/.315/.406의 성적과 35개의 2루타를 기록한 Eduardo Escobar가 있기 때문에 이미 유능한 유격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antana가 유격수로 복귀한다면 Escobar가 슈퍼 유틸리티 역할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트윈스가 카디널스의 Peter Bourjos처럼 중견수로 단기간 활용할 선수를 트레이드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입니다. Colby Rasmus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FA 중견수 시장은 작습니다.
만약 트윈스가 외부에서 도움을 받지 않기로 한다면, Buxton이 준비되기 전까지 내부의 자원을 그 포지션에 채워넣는 방안을 선택할 수 있으며 Jordan Schafer와 Aaron Hicks 등의 선수를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좌완 투수가 나올 때 좌타자인 Schafer가 벤치에 앉아있을 것이며, 스위치 타자인 Hicks가 좌완 투수를 상대로 출장하면서 매치업에 따라 우완 투수를 상대할 때도 종종 경기에 나설 것입니다.
이제 Trevor Plouffe를 놓아주고 Miguel Sano가 올라오기 전까지 Escobar나 Joe Mauer를 3루수로 기용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Mauer를 3루로 이동시키면 Kennys Vargas를 풀타임 1루수로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 Josh R., St. Paul
이 질문은 바로 앞의 것과 유사한 질문입니다. Santana를 유격수로 복귀시키는 것에 대한 또다른 방안으로 Plouffe를 트레이드하고 Sano가 3루수 자리를 차지할 준비가 되기 전까지 Escobar를 3루수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Plouffe가 2014년에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보냈고 Sano가 오른쪽 팔꿈치에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후 내년에 메이저 리그 데뷔를 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저는 이것과 관련해 트윈스가 신중한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트윈스는 Sano가 3루수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확신을 계속 가지고 있지만, 그 수술 이후의 상태는 선수마다 달랐습니다.
28살의 Plouffe는 136경기에서 .258/.328/.423, 14홈런, 80타점을 기록했고, 40개의 2루타를 쳐내며 한 시즌 최다 2루타 부문에서 구단의 3루수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어드밴스드 스탯의 모든 부문에서 최소한 평균~평균이상의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수비에서도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Plouffe는 Brian Dozier(4.6)에 이어 팀 내 야수 중 2위의 수치인 3.5의 WAR를 기록했습니다. Plouffe의 WAR는
3루수 중 9번째였으며 Evan Longoria, Pablo Sandoval, Aramis Ramirez, David Wright 등 유명한 선수들보다 앞에 있습니다. 특히 '12시즌에 풀타임 3루수로 자리잡기 전까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서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트윈스가 Plouffe를 트레이드하는 것보다 팀에 잔류시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두번째 질문과 관련해서, 트윈스는 Mauer를 내년에 3루수로 이동시킬 계획이 전혀 없습니다. 이것은 Ryan 단장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그냥 넘겼던 것이었습니다. 트윈스는 1루수로서 Mauer의 자질에 만족하며, Vargas는 주전 1루수로서 쓸만한 수비력을 갖추기 전까지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따라서 비록 24살의 선수가 풀타임 DH가 된다는 것이 드문 일일지라도 Vargas를 지명타자로 기용하면서 종종 1루수로 뛰게 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트윈스가 코너 외야수로 기용하기 위해 쿠바의 슬러거 Yasmany Tomas를 영입할 것이라고 보시나요?
-- Brandon M., Valley City, N.D.
트윈스는 해야할 검토를 모두 마치고 Tomas를 스카우트했지만, 엄청난 몸값을 고려해 보았을 때 그의 영입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트윈스가 최근 FA 우완투수인 Justin Masterson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것에서 유추해보면 구단이 FA 예산을 선발투수 영입에 할당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미네소타가 코너 외야수 자리를 채우기 위해 Tomas와 계약하는 것보다는 Torii Hunter와 재결합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지만, Hunter는 우승에 근접한 팀과 계약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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