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의 새 감독은 Molitor

트윈스의 새 감독은 Molitor

By Rhett Bollinger and Austin Laymance / MLB.com | 11/04/2014 11:04 AM ET

MINNEAPOLIS -- 지난 월요일 트윈스는 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Paul Molitor를 공식 선임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던 그는 2017시즌까지 3년 계약을 맺었다.

  구단은 화요일에 타겟 필드에서 Molitor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58살의 Molitor는 Ron Gardenhire 전 감독과의 결별 이후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여겨지던 인물이었다. Molitor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미네소타의 마이너리그 주루코치, 인필드 코디네이터 등으로 일하면서 구단과 계속 인연을 이어왔고 이번 시즌에 트윈스에 코치로 있었다. '04년에 매리너스에 타격 코치로 합류했지만 그전인 '03년에도 코치로서 트윈스에 머물렀었다.

  Molitor는 카디널스의 Mike Matheny, 다저스의 Don Mattingly, 화이트삭스의 Robin Ventura, 로키스의 Walt Weiss, 그리고 John Farrell -- 레드삭스 감독으로서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기 전 블루 제이스 감독이었다 -- 등에 이어 감독 경험이 전무한 상황에서 MLB 감독이 된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Molitor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3루 주루 코치였던 Joe Vavra가 엉덩이 수술로 직책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1루 주루 코치를 맡게되기 전까지 경기 전략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다.

  세인트 폴 태생인 Molitor는 1996년부터 98년까지 선수로서의 마지막 세시즌동안 미네소타에서 뛰었던 시기를 포함해 메이저에서 21시즌을 보냈다. 2683경기에서 3319개의 안타를 쳐내며 .306/.369/.448의 커리어 성적을 남겼다.

  트윈스는 Molitor와 두차례의 인터뷰를 가졌는데, 레드삭스의 벤치코치 Torey Lovullo, 싱글A 포트 마이어스의 감독인 Doug Mientkiewicz와도 인터뷰를 했었다. 또한 화이트삭스의 3루 주루 코치 Joe McEwing, 인디언스의 벤치코치 Sandy Alomar Jr., 블루제이스의 벤치코치 DeMarlo Hale 등과도 인터뷰를 했다. 지금은 디백스의 감독이 된 Chip Hale과도 접촉했었다.

  Molitor는 Ted Williams와 Ryne Sandberg에 이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후 빅리그 감독의 커리어를 시작하는 세번째 사람이 되었다. Williams는 쿠퍼스 타운에 입성한 후 3년 뒤인 1969년에 워싱턴 세네터스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2005년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Sandberg는 2013년 8월에 필리스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했다.

  Williams와 Sandberg, 그리고 Molitor와 같은 경우는 드물지만, 선수로서의 커리어가 끝난 후 최소 5년이 지나야 얻게되는 입회자격을 받기도 전에 감독직을 시작한 헌액자는 꽤 많다. Yogi Berra (1964년 양키스 감독 부임, 1972년 명예의 전당 헌액), Bob Lemon (로얄스 1970년 부임, 1976년 헌액), Tony Perez (레즈 1993년 부임, 2000년 헌액), Frank Robinson (인디언스 1975년 부임, 1982년 헌액), Red Schoendienst (카디널스 1965년 부임, 1989년 헌액) 등이 바로 그 경우에 해당한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min/twins-name-paul-molitor-manager?ymd=20141101&content_id=100281190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