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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간을 남겨두고 상승세를 타고 있는 트윈스
By Jordan Schelling / MLB.com | 06/15/11 9:30 PM ET
MINNEAPOLIS -- 트윈스는 6월달에 들어서며 5할 승률에 20경기가 모자랐고, 지구 선두와는 16 1/2경기차였다. 부상자들이 속출했고, 그것은 올해가 미네소타의 절망적인 시즌이 될 것처럼 보이게 한 전조였다.
하지만 불과 2주 사이에 트윈스는 가장 뜨거운 팀 중 하나가 되었다. 갑작스레 미네소타의 시즌 전망이 밝아졌고, 트윈스 팬들이 기뻐할 만한 상당히 많은 일들도 있다.
"계속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트윈스 투수였던 Jim Perry가 말했다. "시리즈를 스윕한다거나 혹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간다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요일에 유격수 츠요시 니시오카가 지난 4월초 왼쪽 발목 골절부상을 당한 후 몇 달 만에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구단에 복귀했다. 확장 스프링 캠프에서 많은 훈련을 소화하고 마이너리그에서 7차례의 재활 경기에 출전했던 니시오카는 목요일에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타겟필드 데뷔전을 치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니시오카가 복귀한 바로 다음 날인 목요일에는 올스타 포수 Joe Mauer가 7번의 재활 경기를 마치고 트윈스에 다시 합류할 것이다. Mauer는 니시오카와 거의 비슷한 기간동안 결장하면서 라인업에 큰 공백을 남겼었다.
Mauer와 니시오카가 동시에 라인업으로 돌아옴에 따라 트윈스는 스프링 캠프가 끝났을 당시의 로스터에 조금 더 근접하게 되었다.
"와, 정말 기분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명타자 Jim Thome가 말했다. "특히 그 선수들이, 그러니까 니시나 Joe가 열심히 복귀 훈련을 했던 것만큼 여기에 남아있던 선수들도 최근에 확실히 대단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그래서 우리 팀이 어디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은 정말 흥분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Thome도 이번 여름동안 트윈스 팬들에게 많은 흥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올시즌 사근 부상으로,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부진을 겪고 있는 Thome는 통산 600홈런까지 단 7개 만을 남겨두고 있다. Thome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그 기록에 도달한 여덟번째 선수가 될 것이다.
관심을 가질 만한 또다른 개인적인 영예는 트윈스의 해설자인 Bert Blyleven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것이다. 두 번의 올스타 선정과 두 개의 월드시리즈 반지를 가진 Blyleven은 올해 14번째 도전 만에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했다.
Blyleven은 7월 24일에 쿠퍼스타운에 헌액될 것이다.
'Bert Blyleven Day'가 될 7월 16일에 트윈스는 타겟필드로 로얄스를 불러들인다. Blyleven의 등번호 28번은 경기 전 행사를 통해 영구결번이 될 것이다.
한편, 선발투수들이 수요일 경기 전까지 6월에 치른 12경기에서 7승 3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하면서 현재의 미네소타 투수진 역시도 기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그 기간동안 트윈스의 선발투수들은 피안타율 .259와 여덟 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고, 탈삼진 55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단 14개만 허용했다.
이번 달에는 선발투수들이 7승 14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던 4월과 6승 9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했던 5월의 성적보다 훨씬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선발진이 안정됨에 따라 이번 달 들어서 거의 모든 경기에서 경기 후반부까지 선발들이 투구를 하고 있다.
"훌륭해요," Cuddyer가 말했다. "선발들이 잘해주고 있는 것이 지난 몇 주동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또다른 원동력입니다."
6월 들어 불펜까지도 단단해졌는데, 수요일 경기 전까지 이번 달에 불과 3실점만을 허용하면서 27 2/3이닝동안 0.9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종합해보면, 투수진은 6월의 12경기동안 메이저 최저인 2.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달에 주요 타자들이 복귀하는 가운데 트윈스 투수들이 이런 투구를 계속한다면 현재의 연승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과거보다 훨씬 깊은 부진의 늪으로 스스로 빠지긴 했지만, 트윈스는 시즌 후반부에 믿기 어려운 역전극을 만들어내는 습관이 있었다. 최근에 그 습관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2011년에 트윈스가 디비전 타이틀 경쟁 속으로 뛰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잖아요," Cuddyer가 말했다. "하지만 현재로선 매경기마다 최선을 다해 뛰면서 승리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할 수 있다는 말만으로는 안된다는 걸 알아요. 그래서 매경기마다 승리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의 바람대로 잘 이루어진다면 나중에 뒤돌아보았을 때 우리가 원하던 곳에 있게 될 겁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0615&content_id=20541378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 갑자기 너무 잘 나가니 왠지 더 불안하지만, 지금까지 워낙 안좋았으니 괜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겠지..?!?!
마우어가 돌아온다니 좋긴한데, 과연 예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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