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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ison Boer / Corey Williams
드래프트 2일차에 투수들을 지명한 트윈스
By Jordan Schelling / MLB.com | 06/07/11 11:13 PM ET
MINNEAPOLIS -- 2011년 신인 드래프트 1일차에 세번째픽까지 대학생 투수를 한 명도 지명하지 않았던 트윈스는 2일차에는 대학생 투수를 지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목요일에 지명된 29명의 선수 중 13명이 대학생 투수였으며, 2명은 2년제 대학생, 6명은 고등학생 투수였다.
트윈스가 뽑은 많은 투수들 중에는 좌완투수와 몸집이 큰 투수들이 많았다.
트윈스가 지명한 21명의 투수 중 12명이 좌완이었다. 한 명의 투수를 제외한 모든 투수가 183cm 이상이었는데, 좌완 Jason Wheeler와 Adam McCreery가 203cm로 가장 크다.
"몸집이 큰 투수를 몇 명 데려왔습니다," 트윈스의 스카우팅 디렉터인 Deron Johnson이 말했다. "우리가 선호하는 선수도 있고, 우리가 처음 접하게 될 유형의 선수도 있습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트윈스가 보인 또다른 트렌드는 유격수였는데, 그들은 네 명의 유격수를 지명했다. 그 중 세 명은 대학생이었고 한 명은 고등학생 유망주였다.
유격수는 트윈스가 드래프트 1, 2일차에 걸쳐 관심을 두었던 포지션이었는데, 현재 팜 내에 어린 선수들이 있지만 그들에 비해 나이가 많은 미들 내야수들이 있기를 원했었다.
"Levi Michael로부터 시작됐습니다," Johnson이 트윈스의 1라운드픽에 대해 언급하며 말했다. "그것이 Adam Bryant와 Tyler Grimes까지 이어진 것입니다."
구단 내의 포수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몇 명의 포수를 지명하려고 했었지만, 트윈스의 바람대로 되지 않았다.
그들은 30번째픽까지 단 한 명의 포수만 지명했다.
"저희는 분명히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선수를 지명하려 했습니다," Johnson이 말했다. "드래프트 초반에 포수를 지명한 적이 여러번 있었지만, 올해에는 그렇게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전략 수정이 필요했고, 다른 포지션을 지명했습니다."
Round 2, Madison Boer, RHP, 오리건 대학교
미네소타주 에덴 프레리 태생인 Boer는 최대 96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고 결정구로 슬라이더를 사용한다. Boer는 지저분한 스플리터도 구사하며, 선발이나 마무리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올해 99이닝동안 평균자책점 2.27, 탈삼진 74개, 볼넷 34개를 기록했다.
Round 3, Corey Williams, LHP, 밴더빌트 대학교
올해 밴더빌트에서 릴리프였던 Williams는 파워 피처로서 최대 95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 플로이다 게이터스와의 경기에서 라인 드라이브 타구에 무릎을 강타당한 후 시즌의 대부분을 결장했고, 올해에는 24경기에 등판해서 5.6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Round 4, Matt Summers, RHP, 캘리포니아 대학교-얼바인 캠퍼스
예전에 양키스에 드래프트됐었던 Summers는 2011년 올해의 빅 웨스트 피처에 선정되었다. Summers는 16번의 선발등판에서 109 2/3이닝동안 11승 2패, 평균자책점 1.72, 탈삼진 96개를 기록했다. 그는 롱 비치 주립대를 상대로 학교 역사상 네번째 노히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Round 5, Tyler Grimes, SS, 위치타 주립대
이번 시즌에 31번의 도루시도에서 27번을 성공시킨 Grimes의 스피드는 그의 최대 장점 중 하나다. Grimes는 상대팀을 괴롭히는 리드오프 타입의 타자이며, 이번 시즌에 .300/.467/.420의 성적과 5홈런, 3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329번의 수비기회에서 30개의 에러를 범했다.
Round 6, Ivan Rodriguez, CF, 몬시너 에드워드 페이스 고등학교 (Fla.)
예전 아메리칸리그 MVP이자 올스타에 14번 선정된 포수인 Ivan Rodriguez의 아들인 Rodriguez는 외야수로만 뛰었었다. 센터필드에서 홈플레이트로 던진 송구가 95마일을 기록하기도 했던 Rodriguez는 투수 전향도 고려하고 있다.
Round 7, Steven Gruver, LHP, 테네시 대학교
두 번의 완투경기를 했었던 Gruver는 3학년으로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는 95 2/3이닝동안 5승 7패, 평균자책점 3.95, 탈삼진 84개를 기록했다. 테네시 대학교에서의 커리어동안 그는 184이닝을 던지며 165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Round 8, Jason Wheeler, LHP,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
2010년 노스우드 리그 올해의 투수였던 Wheeler는 작년 여름리그에서 8승 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 3학년생인 그는 이번 시즌에 103이닝을 던지며 6승 4패, 평균자책점 3.84, 탈삼진 71개를 기록했고, 볼넷은 단 24개만 허용했다.
Round 9, Nicholas Bryant, SS, 트로이 대학교
골든 스파이크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50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미들네임인 Adam으로 불리우는 Bryant는 올해 .337의 타율과 팀내 최다인 11개의 홈런, 장타율 .570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4년 간의 대학 커리어동안 276개의 안타를 쳐냈는데, 이는 트로이 대학교의 통산 1위 기록이다.
Round 10, Brett Lee, LHP, 세인트 피터스버그 대학
두번째 대학 시즌을 보낸 Lee는 19경기에서 80이닝을 투구했고, 평균자책점 5.06, 탈삼진 75개, 볼넷 25개를 기록했다. 플로리다 펜사콜라 태생인 그는 약 193cm, 93kg의 체격이다.
Round 11, Tyler Jones, RHP, 루이지애나 주립대
작년에 21라운드에서 화이트삭스에게 지명됐었던 Jones는 자신이 2010년에 주니어 칼리지 월드 시리즈로 이끌었던 메디슨 에리어 테크니컬 칼리지의 최우수선수였다. Jones는 올해 루이지애나 주립대에서 14경기에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했다.
Round 12, Matthew Koch, C,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교
지난 5월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었던 Koch는 이번 시즌에 .313/.357/.483의 성적과 4홈런, 39타점, 22개의 2루타를 기록했다. 그는 작년 드래프트에서 레이스에게 22라운드에서 지명됐었다.
Round 13, Steven Evans, LHP, 리버티 대학교
Evans는 이번 시즌에 16경기(선발 15경기)에 등판해 100 1/3이닝동안 탈삼진 83개, 볼넷 29개를 기록했다. 그는 7승 3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Evans의 피안타율은 겨우 .211이었지만, 그는 22명의 타자를 맞추기도 했다.
Round 14, Adam McCreery, LHP, 보니타 고등학교 (Calif.)
애리조나 주립대로의 진학이 예정된 McCreery는 약 203cm의 좌완투수다. 그는 팔꿈치 부상으로 2011시즌의 대부분을 결장했고, 조금씩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지난 달에 팀이 5-1로 승리한 경기에서 8개의 탈삼진을 잡는동안 단 1안타만 내주는 무실점 투구를 했다.
Round 15, Josue Montanez, LHP, 마이애미 데이드 CC
작년에 파드리스에게 25라운드에서 지명됐었던 Montanez는 이번 시즌에 14경기에 등판해 66이닝동안 7승 2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Montanez는 7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겨우 19개만 허용했다. 그는 또한 피안타 58개로 33점을 실점했다.
Round 16, Austin Malinowski, LHP, 센테니얼 고등학교 (Minn.)
지역 출신인 Malinowski는 애리조나 대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다. Malinowski는 지난 달에 피안타 하나만 내주며 팀의 10-0 승리를 이끌었었다. 이 좌완은 2학년 때 41이닝동안 7승, 평균자책점 0.85, 탈삼진 63개를 기록하며 리그 베스트 팀의 일원으로 선정됐었다.
Round 17, Joshua Burris, RHP, 루이지애나 주립대-유니스 캠퍼스
팀에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분류되는 신입생 Burris는 1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했다. 그는 21 1/3이닝동안 탈삼진 32개, 볼넷 20개를 기록했고 세이브도 한번 했었다. 또, 그는 타율 .273, 1홈런, 7타점과 한 개의 3루타를 기록했다.
Round 18, Corey Kimes, LHP, 일리노이 대학교
Kimes는 올해 16경기(선발 15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5.15, 탈삼진 57개, 볼넷 39개를 기록했다. 이 좌완은 프로스펙트 리그의 스프링필드 슬라이더스 소속으로 5승 1패, 평균자책점 2.64를 기록한 후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의해 리그 9번째 유망주에 선정됐었다.
Round 19, Tyler Koelling, CF, 서던 미시시피 대학교
4학년생인 Koelling은 2004년부터 미시시피주 최고의 대학생 야구선수에게 수여하기 시작한 셀룰러 사우스 페리스 트로피의 수상자다. Koelling은 이번 시즌에 55경기에 출장해 .362/.409/.500의 성적을 올렸고, 4홈런, 46타점을 기록하면서 삼진은 불과 아홉번밖에 당하지 않았다.
Round 20, Brian Anderson, SS, 디어 크리크 고등학교
Brian Anderson은 고등학교에서 유격수이자 투수였다. 지난 4월에 그는 노히트에 단 하나의 아웃카운트를 남겨둔 상태에서 안타를 맞았었다. Anderson은 모교가 클래스 5A 챔피언쉽까지 진출하는 데 큰 몫을 했는데, 팀은 그 경기에서 패하였다.
(이 이후로는 계약가능성이 희박하니 그냥 이름만... 사실은 좀 귀찮....)
Round 21, Michael Howard, LHP, Prescott High School (Ariz.)
Round 22, James Ramsey, RF, Florida State University
Round 23, Timothy Shibuya, RHP, UC-San Diego
Round 24, Nick Burdi, RHP, Downer's Grove HS (Ill.)
Round 25, Adam Pettersen, SS, University of Minnesota
Round 26, Trent Higginbotham, RHP, Clay Chalkville HS (Ala.)
Round 27, Chris Mazza, RHP, Menlo College (Calif.)
Round 28, David Hurlbut, LHP, Cal State Fullerton
Round 29, Derek Thompson, LHP, Teutopolis High School (Ill.)
Round 30, William Clinard, RHP, Vanderbilt University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0607&content_id=20172838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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