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프리뷰: 데드라인까지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으로 보이는 트윈스

후반기 프리뷰: 데드라인까지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으로 보이는 트윈스

By Rhett Bollinger / MLB.com / 2016/07/14

MINNEAPOLIS -- Terry Ryan 단장이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간단하게 얘기한 대로 트윈스는 8월 1일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까지 협상과 관련해 열려있는 입장을 보여줄 것이다.

  아메리칸 리그에서 가장 낮은 성적인 32승 56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트윈스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의심할 여지없이 셀러가 될 것이다. 미네소타는 팀의 젊은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 다른 어떤 선수라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을 것이다. 트윈스는 투수진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Ryan 단장은 업그레이드 할 특정 포지션을 정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 아마 최고의 유망주 패키지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완 Ervin Santana는 구단 내 최고의 트레이드 카드이며, 딜이 일어날 가능성이 가장 높다. Santana는 휴식기 이전의 선발 4경기에서 ERA 1.63을 기록했고, 최근 선발 등판 경기마다 여러 스카우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트윈스에는 최근 성적이 좋은 포수 Kurt Suzuki, 올스타 유격수 Eduardo Nunez, 릴리버 Fernando Abad, Brandon Kintzler 등 트레이드 할만한 다른 베테랑들도 있다.

  3루수 Trevor Plouffe는 딜이 가능한 최고의 후보군이지만 갈비뼈 골절로 8월까지 결장한다. 우완 Ricky Nolasco도 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다음 두 시즌동안 총 2500만 달러의 연봉이 남아 있으며 이번 시즌의 ERA는 5.22, 그리고 지난 3년간의 ERA는 5.49다. 2루수 Brian Dozier는 6월 이후 뜨거운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고 의외의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도 있지만, 팀 리더로서의 역할과 팬들의 인기를 감안해 보았을 때 그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TRADE SCENARIO

  레인저스, 오리올스, 블루 제이스, 레드 삭스 등의 여러 컨텐더 팀들이 투수 보강을 필요로 하고 있고, Santana는 믿을 만한 미드-로테이션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7월 1일 Santana에게 6 1/3이닝동안 2득점으로 묶였던 텍사스는 팜이 좋기 때문에 트레이드에 합당한 조건을 잘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트윈스가 더 좋은 대가를 받아오려면 앞으로 2년간 Santana가 받게 될 2700만 달러의 연봉 중 일부를 보조해주어야 할 것이다.

  WHAT ARE THEY PLAYING FOR?

  미네소타는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년을 위한 발판이 잘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Byron Buxton, Miguel Sano, Max Kepler 등의 어린 선수들이 발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하려 할 것이다. 탑 유망주 Jose Berrios도 휴식기가 끝난 후 곧바로 콜업되어 로테이션에 재합류 할 것으로 예상된다.

  THE ROAD AHEAD

  휴식기 이전의 9경기에서 7승을 거두었던 트윈스는 지구 1위 인디언스와의 홈경기 이후 디트로이트와 보스턴으로 원정을 떠나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일정들로 후반기를 시작한다. 미네소타는 AL 중부 지구 팀들과 4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 올해 같은 디비전의 팀들을 상대로 기록한 성적은 6승 21패다.

  KEY PLAYER

  오랫동안 야구계의 엘리트 유망주 중 하나였던 -- 시즌을 앞두고 MLBPipeline.com이 선정한 전체 2순위 유망주였다 -- Buxton은 그의 잠재력을 다소 보여주기는 했지만 그것들을 아직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그의 발전 상황은 구단의 미래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며, 좋은 후반기를 보낸다면 타격 부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의문의 여지들을 지워버릴 수 있을 것이다.

  PROSPECTS TO WATCH

  Jose Berrios는 4번의 선발 경기에서 10.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메이저의 첫 경험을 잘 이겨내지 못했지만,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는 10경기에서 ERA 2.98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휴식기 이후 곧바로 다시 콜업될 것으로 보인다.

  강속구 릴리버 J.T. Chargois는 콜업되어 트윈스에 잠시 머무는 동안 부진했지만, 퓨처스 올스타 게임에 출장한 후 조만간 다시 콜업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윈스에 합류할 수 있는 다른 유망주들로는 내야수 Jorge Polanco, 외야수 Daniel Palka, 릴리버 Trevor Hildenberger, Mason Melotakis 등이 있다.

▒ 원문주소: http://m.twins.mlb.com/news/article/189542586/twins-eye-strong-2nd-half-springboard-for-17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