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전체 4번픽으로 고등학생 우완투수 Stewart를 지명한 트윈스
두가지 운동에 능하며 Texas A&M 주립대 진학이 아니라 미네소타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By Rhett Bollinger / MLB.com | 6/7/2013 12:14 A.M. ET
MINNEAPOLIS -- 트윈스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2년 연속으로 팀의 첫번째 픽을 고등학생 선수에게 사용했다.
작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픽으로 외야수 Byron Buxton을 데려왔던 트윈스는 지난 목요일 밤에 전체 4번픽으로 세인트 피어스(St. Pius X) 고등학교의 우완투수 Kohl Stewart를 지명했다.
트윈스는 전체 43번픽으로 루이지애나(Louisiana) 주립대의 우완투수 Ryan Eades를 선택하면서 2라운드 픽에서도 다시 투수를 추가했다. 21살의 Eades는 이번 시즌에 16번의 선발경기에서 96이닝동안 8승 1패, 2.81의 평균자책점과 77탈삼진, 30볼넷을 기록했다.
10월 7일에 19살이 되는 Stewart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준비된 투수로 평가받았고 쿼터백이자 야구선수로서 두가지 운동에 능숙하며 Texas A&M 주립대로의 진학이 예정돼 있었다. 그는 애스트로스가 스탠포드대의 Mark Appel을 전체 1번으로, 컵스가 샌디에이고 주립대의 3루수 Kris Bryant를 전체 2번으로, 그리고 로키스가 오클라호마 주립대의 우완 Jonathan Gray를 전체 3번으로 각각 지명한 후에 트윈스의 선택을 받았다.
"그의 실링에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트윈스의 스카우팅 디렉터인 Deron Johnson이 말했다. "최고의 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자질과 체격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이 선수가 1선발이 될 것이라고 장담하지는 않겠습니다 -- 그건 아무도 예측할 수 없으니까요 -- 그에게 과도한 압박감을 주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앞서 지명된 다른 선수들만큼 좋은 선수가 될 능력과 열정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Johnson은 텍사스 톰볼(Tomball) 태생인 그가 Texas A&M 주립대로의 진학이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계약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체 4번픽은 약 454만 달러의 가치를 갖고 있다.
"계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Johnson이 말했다.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가 되길 바라니까요."
트윈스에게 지명되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Stewart는 가족들과 함께 있었는데, 날씨 문제 때문에 MLB Network의 생중계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믿을 수 없었어요," Stewart가 말했다. "미칠 듯한 기분을 느꼈어요. 가족들에게도 정말로 기쁜 순간이었고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지켜봤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위성 안테나가 전부다 먹통이었고 그래서 TV로는 볼 수가 없었기 때문에 뭔가 흥미진진했습니다. 다들 휴대폰을 들 수 밖에 없었죠. 몇몇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드래프트를 지켜봤고 제 이름이 불리우는 순간 저는 집이 떠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야구선수로서, 약 190cm의 우완투수인 그는 최대 95마일의 패스트볼과 A급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과 커브볼을 보유하고 있다.
2학년이던 2012년에 Stewart는 54이닝동안 72개의 탈삼진과 함께 8승 무패의 기록으로 모교를 이끌었다. 3학년 때에는 40이닝동안 59탈삼진과 16볼넷, 그리고 5승 1패, 평균자책점 0.18을 기록했고 2013년 텍사스 주 퍼스트 팀(Texas All-Region First-Team)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그는 여름에 Area Code Games와 Perfect Game All-American Classic에서 선발투수로 뛰기도 했다.
"작년 여름에 관찰했을 때 그는 약 84kg이었는데 이후로 근육량을 늘린 것 같습니다," Johnson이 말했다. "그는 어깨 힘이 강합니다.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이라는 확실한 구종 4가지도 갖고 있고요. 두가지 운동을 병행한 선수였기 때문에 작년 여름에는 마운드에 그렇게 많이 오르진 않았습니다만, 아주 좋은 어깨를 가졌습니다. 딜리버리 역시도 매우 좋습니다."
Stewart는 트윈스와 계약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Texas A&M 풋볼팀의 Kevin Sumlin 코치와 먼저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 팀에는 작년에 신입생으로서 하이즈먼 트로피(Heisman Trophy)를 수상한 Johnny Manziel이라는 최고의 쿼터백이 뛰고 있다.
"트윈스가 저를 지명했고 또 저와 계약하기를 바란다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Stewart가 말했다. "트윈스 구단의 일원이 되고 싶지만 그것이 100% 실현될 것이라는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몇시간이나 며칠 이내에 Sumlin 코치님과 만나기로 했고 어느 쪽이든지 결론이 나올 것입니다."
Stewart는 제1형 당뇨병 환자이지만 드래프트를 앞두고 트윈스는 관리가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는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Minnesota Twi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 명의 선수가 유망주 순위에서 급상승하다 (0) | 2013.07.30 |
---|---|
인박스: 트윈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바이어가 될 수 있을까? (0) | 2013.06.26 |
튼튼한 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려는 트윈스 (0) | 2013.06.05 |
피칭 뎁스를 강화한 트윈스의 오프시즌 (0) | 2013.02.12 |
어린 외야 유망주들이 팜 상위레벨로 올라오다 (0) | 2013.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