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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Marquis와 1년 계약에 합의한 트윈스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2/22/11 6:06 PM EST
MINNEAPOLIS -- 지난 목요일 트윈스가 FA 투수 Jason Marquis와 1년 3백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선발진 뎁스를 강화했다.
33살의 Marquis는 지난 시즌에 내셔널스와 디백스에서 23경기에 선발출장해 13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43, 76탈삼진, 43볼넷, 11피홈런을 기록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는 투수를, 특히 선발투수를 찾고 있었고, Jason은 우리의 예산에 알맞은 선수였습니다," Terry Ryan 단장이 말했다. "그는 땅볼 유도를 잘 합니다. 우리 구장이 그의 능력과 잘 부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 수비진이 잘 도와주어야겠지만, 그는 선발 경험이 많은 베테랑 투수입니다. 그를 영입하게 되어 기쁩니다."
브레이브스, 카디널스, 컵스, 로키스, 내셔널스, 디백스 등에서 12시즌을 보내며 통산 4.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Marquis는 많은 경험을 팀에 가져다 줄 것이다.
아메리칸 리그에서 첫 시즌을 치루게 될 Marquis는 새로운 도전을 기다려왔으며, 오프시즌초에 에이전트로부터 트윈스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AL 중부지구 강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정말로 기쁩니다. 기분이 좋아요," Marquis가 말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제 리더십을 조금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말로는 할 수 없습니다. 경기장에서 직접 뛰며 보여줘야 합니다."
Marquis는 원래 2004~09년에 매년마다 최소 28경기에 선발출장한 이닝 이터였다. 하지만 내셔널스 소속이던 '10시즌에는 오른쪽 팔꿈치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으며 단 13번의 선발출장에 그쳤다.
그리고 지난 8월 16일에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맞은 후 오른쪽 종아리뼈 골절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디백스에서 단 3경기에만 선발로 등판한 것을 포함해 지난 시즌에는 총 23경기에 선발로 출장했다. 하지만 Marquis는 뼈가 부러진 후에도 그 경기에서 계속 투구하려고 했고, 매경기마다 그러한 각오로 뛴다고 말했다.
"저는 다른 생각은 잘 하지 않습니다," Marquis가 말했다. "제 일은 5일마다 공을 잡고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러한 태도와 제 경쟁심, 강인함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Marquis는 다음 시즌에 좌완 Brian Duensing이 불펜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위 로테이션을 담당할 선발을 찾고 있던 팀상황에 적합하다.
하지만 Ryan 단장은 Duensing의 불펜행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말하면서 Scott Baker와 Nick Blackburn이 스프링 캠프까지 완전한 몸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또한, Francisco Liriano를 이닝에 제한을 두며 도미니칸 윈터 리그에 출전시키는 것보다는 그곳에 있는 구단의 아카데미에서 투구하도록 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Ryan 단장은 여전히 이번 오프시즌에 투수를 영입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투수들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yan 단장이 말했다.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로스터를 만들어놓은 구단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실이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로테이션에 베테랑 선발을 데려올 수 있었고, 우리에게 부상이 닥쳤을 때 필요하게 될 뎁스를 강화할 수 있었습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1221&content_id=26224184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 1년 3M이니 잘하면 좋고 못해도 그만이긴 한데, 살짝 아쉬운 느낌;;
1년 후에 올라올 투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또 FA로 데려올 건가..?
3M짜리 불펜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차라리 불펜을 사고 던싱을 그냥 선발로 쓰지...
(개인적인 희망사항→컵스 리빌딩 한다는데... 가르자를 다시 데려오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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