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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거 Willingham의 영입을 공식발표한 트윈스
3년 계약한 이 선수는 우익수로 뛸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2/16/11 11:59 AM EST
MINNEAPOLIS -- 지난 금요일에 기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Josh Willingham이 트윈스의 새 우익수로 공식발표되었다.
32살의 Willingham은 양측이 합의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나온지 이틀 만인 지난 목요일에 3년간 2100만 달러로 계약을 맺었다. Willingham의 영입은 트윈스의 슬러거 Michael Cuddyer가 로키스와 3년간 3150만 달러의 계약에 거의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온 후 한 시간만에 이루어졌다.
그는 에이전트인 Matt Sosnick, Terry Ryan 단장, Ron Gardenhire 감독과 함께한 컨퍼런스 콜에서 트윈스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곳으로 오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어요," Willingham이 미네소타에 대해 말했다. "어떤 팀과 계약할 때 많은 요소들을 고려하게 되는데, 저는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어디에 위치했느냐를 많이 고려합니다. 저는 집과 더 가까워졌고 같은 시간대를 사용하게 됐는데, 그게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그리고 많은 선수들과도 얘기해봤는데, 훌륭한 구단이라고 말해주더군요."
Willingham은 지난 시즌에 에이스 소속으로 136경기에 출장해 타율 .246, 출루율 .332, 장타율 .477을 기록했다. 또, 그가 기록한 29홈런, 98타점, 69득점 모두 커리어하이의 성적이었다.
그의 커리어 성적인 타율 .262, 출루율 .361, 장타율 .475와 비교하면 조금 부족한 성적이지만, 그는 예전보다 더 많은 장타를 쳐냈다. 2006년에 기록한 26홈런이 그의 이전 최고기록이었다.
"저는 풀카운트까지 가면서 볼넷을 얻어내고 또 많은 공들을 골라내는, 공격적인 면에서는 전성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Willingham이 말했다. "지난 시즌에는 그렇게 하지 못했지만, 홈런과 타점은 증가했습니다. 그 이유는 정말 모르겠지만, 저는 제가 꽤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그는 양쪽 코너 외야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Denard Span이 중견수로, Ben Revere가 좌익수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우익수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Willingham은 8년의 커리어동안 우익수로는 단 35경기에만 출장했다. 하지만 그는 오른쪽 타석에서 파워를 갖춘 코너 외야수를 찾던 트윈스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트윈스는 그가 우익수로 잘 적응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우리는 지난 가을부터 Josh측과 접촉하고 있었고, 겨울이 찾아왔을 때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코너 외야수, 가급적이면 우타자인 선수를 찾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Ryan 단장이 말했다. "Josh는 그 조건에 완벽히 들어맞는 선수입니다. 그는 파워를 가졌고,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체형도 우리가 찾고 있던 것과 일치합니다. 우리는 그가 우익수로 충분히 뛸 수 있는 운동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Willingham의 영입은 FA 외야수인 Jason Kubel로부터 멀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수와 계약하는 일은 신중해야 합니다," Ryan 단장이 말했다. "우리가 선수들을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은 모두들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정의 시간이 다가오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빈자리를 그대로 남겨두고 싶지 않았고, 지금이 최적의 시간이라고 생각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에 알맞은 선수와 앞으로 3년동안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Willingham은 빅리그 커리어 시작 후 5년간 말린스에서 뛰었고, 그 후 2009~10년에 내셔널스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트윈스는 Willingham이 수정된(modified) A타입 FA이기 때문에 그와 계약하면서 드래프트픽을 잃지는 않을 것이다. 트윈스의 전체 2번픽이 보호되기 때문에 에이스는 2라운드 보상픽을 받을 것이다.
Willingham은 4개의 팀을 고려했었는데, 결국은 레즈가 아닌 트윈스와 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네소타보다 더 가족적인 구단은 야구계에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Sosnick 에이전트가 말했다. "Josh는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Josh와 그의 와이프는 미네소타와 신시네티만을 놓고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은 미네소타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1213&content_id=26159450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 좋은 영입인 듯.. 타율이 약간 낮고 지난 시즌에 갑자기 삼진이 늘어서 좀 그렇긴하지만,
풀타임 이후 항상 그대로인 일관된 성적이 참 좋다!
내년에도 그대로라면 사랑..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아해줄게!ㅎㅎ
그리고, 커디가 후한 대우 받고 가서 다행이라면 다행..
비슷하게 줄 수 있는데 나갔으면 배신감이 들었을텐데..-_-;;
근데... 선발은 영입안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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