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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시즌 요약: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드림을 깨버린 부상들
개막전 선발 중 Cuddyer와 Valencia 만이 DL을 피했다
By Rhett Bollinger / MLB.com | 09/29/11 10:00 AM ET
MINNEAPOLIS -- 2010년에 94승을 거두며 지난 9년 사이에 여섯번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트윈스였기 때문에 2011년의 성적을 기대해볼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그들은 그레이프프루트 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면서 스프링 캠프를 마쳤으며,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써 부상자명단에 단 한 명의 선수도 없는 상태로 정규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시즌 여섯 경기만에 더블플레이 상황에서 부상을 당한 츠요시 니시오카가 시작이었다.
이틀 후 릴리버 Kevin Slowey가 우측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고, 4월 14일에 Joe Mauer가 부상자명단에 올라간다는 빅뉴스가 전해졌으며, 그는 결국 그 이후 58경기동안 결장했다.
그것은 4명의 선발투수, 4명의 릴리버, 8명의 야수를 포함해 모두 16명의 선수들에게 27번의 DL을 사용해야했던 트윈스에게 앞으로 겪어야 할 것들의 맛보기일 뿐이었다.
개막전에 선발로 출장했던 야수들 중에 Michael Cuddyer와 Danny Valencia 만이 DL에 올라가지 않았고, 시즌 내내 건강함을 유지했던 로테이션 멤버는 Carl Pavano 뿐이었다.
Justin Morneau, Denard Span, Mauer -- 트윈스 공격진의 세 주축들 -- 는 부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Mauer는 불과 82경기에만 출장했지만, 그것이 그 세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수였다.
그것들에 더해, 트윈스는 90승 이상을 거둔 후 바로 다음 시즌에 90패 이상을 당한 15번째 팀이 되면서 프랜차이즈 역사에 남을 가장 힘들었던 시즌을 보내야 했다.
최종 성적: 63승 99패,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 (아~ 그냥 꼴찌라고 할까?....)
결정적 순간: 6월 1일에 승률 5할에 20경기, 디비전 선두와 16 1/2경기차로 뒤쳐졌던 트윈스는 6월 24일에 브루어스와의 인터리그 시리즈가 시작되기 전까지 19경기에서 15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그 시리즈의 첫번째 경기가 끝난 후, 트윈스는 Justin Morneau가 목 수술로 인해 6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윈스는 곧바로 밀워키에게 스윕을 당했고, 7월 17일이 되어서야 디비전 선두를 5경기차까지 따라잡으며 반등했지만, Morneau가 결장하는 동안 28승 28패를 거둔 구단은 디비전 레이스에 계속 머물지 못했다.
좋았던 부분: Jim Thome는 8월 15일에 타이거스를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600홈런 고지를 밟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8번째 선수가 되었다. 트윈스는 그 시점에 이미 포스트시즌이 좌절된 상태였지만, Thome와 팀동료들에게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 Michael Cuddyer는 타자로서 대단한 시즌을 보냈고, 11년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며 그 보상을 받았다. ... Ben Revere는 Denard Span이 6월 3일 이후 뇌진탕으로 결장하게 되면서 많은 시간을 출장할 수 있었다; Revere는 신인 최다도루 부문의 프랜차이즈 기록을 갈아치웠고, 중견수로서 인상적인 수비를 여러차례 선보였다. ... Glen Perkins는 지난 시즌에 트윈스에서 5.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의 대부분을 트리플A에서 보냈지만, 불과 한 시즌만에 에이스 불펜요원으로서 그 스스로를 입증해냈다. ... 토미 존 서저리 이후 지난 시즌을 완전히 쉬었던 Joe Nathan은 재기에 성공했다. 시즌초에 부진했던 Nathan은 5월말에 전완근통증으로 잠시 결장했다가 복귀한 이후부터 훨씬 좋아진 투구를 보여주었다.
나빴던 부분: 트윈스는 건강함을 유지하지 못했다. ... Mauer는 불과 82경기만 출장했고, 타율(.287), 출루율(.360), 장타율(.368), 홈런(3)부문에서 모두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그는 bilateral leg weakness, 목 근육 경직, 그리고 폐렴으로 이어진 상부 호흡기 감염 등으로 인해 결장했다. ... Morneau도 시즌 대부분을 부상당한 채 보냈다. 그는 왼쪽 팔목 통증, 목의 헤르니아 디스크(a herniated disk) 제거수술, 뇌진탕 유사 증상, 왼쪽 발목의 낭종 제거수술, 오른쪽 발 부상 등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Morneau는 69경기에 출장해 타율 .227, 4홈런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 니시오카는 불과 68경기에만 출장했고 타율 .226, 12개의 에러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데뷔시즌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시즌초에 왼쪽 발이 부러지며 59경기동안 결장했는데, 9월 중순에 오른쪽 사근 통증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 Span은 6월 3일에 뇌진탕을 당했고 8월초에 복귀할 때까지 48경기동안 결장했다. 하지만 그는 복귀경기에서 편두통을 호소하면서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고, 시즌을 겨우 일주일 남겨두고 복귀했다. ... 트윈스는 릴리버 Jesse Crain, Matt Guerrier, Brian Fuentes, Jon Rauch의 빈자리를 메우지 못했으며, 메이저리그 최악의 불펜 ERA를 기록했다.
가장 놀라운 부분: 2년 연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트윈스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높은 페이롤을 기록하며 시즌을 시작했고, 따라서 다시 한번 컨텐더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그들은 부진한 출발을 보였고, 6월에 인상적인 연승행진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8월초에 우승가능성이 사라졌다. 트윈스가 디비전 꼴찌로 시즌을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들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지구 최하위로 시즌을 끝마쳤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0924&content_id=25160532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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