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오카, 트윈스와 3년 계약에 합의

  니시오카, 트윈스와 3년 계약에 합의
By Kelly Thesier / MLB.com | 12/17/10 7:53 PM EST

MINNEAPOLIS -- 츠요시 니시오카가 공식적으로 '트윈'이 되었다.

  미네소타는 이 일본인 내야수와 2014시즌 클럽옵션이 포함된 3년간 9백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윈스는 자신들의 미들내야진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를 소개하기 위해 토요일에 타겟필드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계약에 성공하게 되어 기쁩니다," 니시오카의 에이전트인 Rick Thurman은 성명서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양측은 이번 일이 성사되길 원했고, 데드라인을 앞두고 마무리 지었습니다. 니시오카는 시즌이 시작되길 바라고 있고, 트윈스의 팬들이 그의 플레이를 지켜보며 즐거워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니시오카는 지난 목요일 아침에 그의 아내와 함께 트윈 시티에 도착했다. 트윈스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걸쳐 니시오카가 일반적인 피지컬 체크를 받았으며, 구단의 일부 스태프들과도 미팅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26살의 선수는 일본 리그에서 트윈스와 계약한 첫번째 선수다. 스위치타자인 니시오카는 올시즌 지바 롯데 마린스 소속으로 .346의 타율을 치며 일본 퍼시픽 리그 타격왕을 수상했다. 그는 안타(206), 득점(121), 루타수(287)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그외에 11홈런과 59타점을 기록했다. 니시오카는 올해 22개의 도루를 성공했는데, 따라서 구단이 이번 오프시즌에 목표로 삼고 있는 기동력을 트윈스 라인업에 추가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달, 트윈스는 니시오카에 대한 독점협상권을 5백만 달러에 획득했었다. 구단은 12월 26일까지 협상을 이끌어 내지못하면 5백만 달러의 포스팅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팀은 데드라인이 오기 전에 협상을 마무리 했고, 니시오카는 트윈스에서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경기를 치룰 수 있게 되었다.

  니시오카가 어느 포지션에서 뛰게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일본에서 2루수와 유격수로 각각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던 니시오카는 두 미들내야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Ron Gardenhire 감독은 스프링 캠프가 시작되기 전까지 -- 니시오카가 필드에서 뛰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때까지 --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일본인 선수의 포지션을 결정하는 것은 그 때가 될 것이다.

  Alexi Casilla가 다음 시즌에 니시오카의 더블플레이 파트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니시오카에 대해 미결정상태로 남아있는 또다른 한가지는 그가 트윈스에서 사용할 백넘버다. 니시오카는 일본에서 7번을 사용했었는데, 알다시피 그 번호는 올스타 포수 Joe Mauer가 현재 사용 중이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01216&content_id=16330436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