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박스: 트윈스 라인업에서 누가 2번타자를 맡게 될까?

 인박스: 트윈스 라인업에서 누가 2번타자를 맡게 될까?
By Kelly Thesier / MLB.com | 11/16/10 1:00 PM EST

  다음 시즌에 트윈스의 2번타자는 누가 될 거라고 생각하나요? 제가 보기엔 Joe Mauer, Alexi Casilla, J.J. Hardy 중에 결정될 거 같아요.
-- Hardt B., Grant, Minn.

  현재까지는 Casilla가 미들 내야수로서 다시 기회를 얻게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약 그 예상대로 된다면 그가 배팅 오더의 2번째 자리에 가장 적절한 후보입니다. 그 자리는 Casilla의 커리어에서 예전에 경험했던 자리이며, 지난 시즌에 Orlando Hudson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순간에 빈자리를 메꾸며 2번타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트윈스의 Bill Smith 단장은 트윈스 라인업에는 스피드가 필요하며, Casilla가 그 부분에서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이번 연도에 구단은 라인업에 베테랑 타자들을 많이 영입했고, 그 결과 예전만큼 기동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팀이 다음 시즌에 변화를 시도할 부분이며, Casilla가 상위 라인업에서 리드오프 Denard Span을 보좌한다면 트윈스의 기동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Casilla가 2루수로 또는 유격수로 다음 시즌을 시작한다면, 그가 2번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Justin Morneau가 복귀한 후에 뇌진탕 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디자인 된 Rawlings S100 헬멧을 착용하게 될까요? 그의 시즌을 끝내버린 뇌진탕을 방지할 수 있는 특별한 보호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비록 외관상 좋지 않아도 장점이 더 많을 거에요. 그 헬멧을 메이저리그의 모든 선수들이 착용하도록 하는 계획은 있나요?
-- Dan M., Inver Grove, Minn.

  몇달 전 Morneau가 뇌진탕을 당한 후 그와 인터뷰를 했을 때, 그는 자신이 필드에 복귀하면 큰 사이즈의 헬멧을 착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새로운 헬멧은 패딩이 덧붙여져 있으며, 머리 부상의 확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100마일의 빠른 공이 부딪힐 때의 충격도 견뎌내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지난 시즌에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새로운 헬멧을 착용하도록 하는 권고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도에 애너하임에서 올스타 경기가 열렸을 때, 2009년에 판매가 시작되었던 새디자인의 헬멧들이 선수들의 시험사용을 위해 제공되었습니다. Joe Mauer, Torii Hunter, Albert Pujols, David Ortiz 등의 많은 선수들이 그것을 착용했었습니다. 지금까지, 메이저에서 그 헬멧의 착용을 원하는 선수들에 대해 확인된 바는 없지만, 뇌진탕에 대해 많이 알려짐에 따라 다른 선수들이 그 헬멧을 착용할 가능성도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Morneau는 확실히 그 중요성을 인지한 것으로 보이며, 새 헬멧의 착용을 이끄는 '트렌드세터'가 되는 선수들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올해 Bert Blyleven이 드디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가능성이 있나요? 지난 해에 그의 총득표수를 보았는데, 5표가 부족했었어요. 이번이 정말 마지막 도전이 될까요?
-- Cameron S., Minnetonka, Minn.

 작년에 투표가 끝난 후부터 제가 이야기를 나눠본 명예의 전당 투표기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는 'Blyleven이 마침내 헌액될 것이다'였습니다. 물론 모든 투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Blyleven은 14번째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올해에도 실패한다면, 2011년 투표가 마지막 도전이 될 것입니다. Blyleven의 명전 입성은 오랫동안 상당한 논쟁거리였는데, 그의 기록이 쿠퍼스타운에 입성할 자격이 된다고 생각하는 기자들이 더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명예의 전당 투표자격이 없지만(10년 이상 미국 야구기자 협회에 소속된 기자여야 합니다), Blyleven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이라고 믿어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그가 헌액되는 시간이 분명히 온 것 같습니다.

   작년 오프시즌에 Hardy를 트레이드 해왔을 때, 팀의 미래의 유격수가 될 거라는 기사를 읽었어요. 그런데 왜 그의 논텐더 가능성을 얘기하는 건가요?
-- Michael A., Fort Worth, Texas

  트윈스가 1년전에 Hardy를 트레이드 해왔을 당시에 큰 기대를 갖고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Hardy는 2010시즌동안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는 겨우 101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고, .268의 타율에 6개의 홈런, 3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지난 시즌에 510만 달러를 받았고, 연봉중재를 통해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이 미네소타에서의 첫번째 해에 보여준 Hardy의 제한된 생산성과 그의 연봉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은 이번 겨울에 그를 논텐더 후보자로 만들었습니다. 트윈스는 Hardy의 운명을 12월 2일까지 결정해야 합니다.

  Hardy는 건강한 상태에서 필드에 섰을 때 유격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트윈스는 더 값싼 선수로부터 같은 생산성을 얻을 수 있을지 판단해야 할 것입니다. 내부로부터 2루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단은 미들 내야진에 약간의 안정감을 줄 수 있는 Hardy를 남겨두어야 할지 잘 결정할 것입니다. 우리는 트윈스가 Hardy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는지 지켜보도록 합시다.

  Span의 전망은 어떤가요? 트윈스는 그를 잠깐 쓰는 선수로 보고 있나요?
-- Matt B., Plainview, Minn.

  트윈스는 지난 스프링 캠프 기간에 5년간 1650만 달러로 Span과 계약했고, 이 계약에는 2015년에 9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트윈스가 이번 봄에 젊은 선수들에게 제시했던 몇건의 장기계약 중 하나입니다. Span은 올해에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구단은 이 외야수가 그것을 거울삼아 부활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시즌이 끝난 후, Span은 오프시즌동안 자신의 스윙을 가다듬고 타석에서의 자세를 조금 손볼 것을 결정한 것 같습니다.

  트윈스가 유틸리티맨으로 Nick Punto와 계속 함께 할 가능성이 있나요? Matt Tolbert나 다른 어떤 마이너리그 유망주보다 훨씬 더 다재다능하고, 경험이 많고, 유틸리티맨으로서 훌륭하잖아요.
-- Don F., St. Cloud, Minn.

  구단이 그의 2011년 500만 달러 구단옵션을 거부한 이후. 현재까지는 트윈스가 더 낮은 가격으로 Punto와 재계약하는 것을 시도해볼지는 불확실합니다. Punto는 7년동안 트윈스의 내야진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그가 플레이하는 거의 모든 곳에서 최고의 수비 옵션 중 하나였지만, 그는 이제 자유계약선수이며 다른 29개팀의 제안을 들을 수 있습니다. 2년전에 Punto가 자유계약신분이 되었을 때, 미네소타에 2년간 더 머물기로 합의하기 전까지 필리스나 양키스를 포함한 일부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므로 트윈스가 Punto를 유틸리티맨으로 다시 데려오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가 다른 팀과 계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트윈스 구단 내에는 Tolbert가 내야 유틸리티 역할을 이어받을 준비가 되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으며, 구단이 Punto와의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한다면 Tolbert가 2011년에 그 역할을 맡을 것입니다.

 Kelly Thesier는 MLB.com의 기자입니다. 이 기사는 MLB 사무국 또는 구단의 입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01114&content_id=16097530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