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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박스: Greinke를 트레이드로 데려올 가능성은?
By Kelly Thesier / MLB.com | 10/26/10 2:48 PM ET
Zack Greinke가 트레이드 될 수 있고, 또 트윈스가 구매자가 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어요. 이게 얼마나 사실에 근접한 것인가요? 그리고 Greinke를 데려오려면 무엇을 내주어야 할까요? 트윈스는 Greinke를 미네소타로 데려오는 것에 관심이 있나요?
-- Stuart D., Stillwater, Okla.
최근 대단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번 겨울에 로얄스가 Greinke에 대해 일단 타팀의 제의를 들어볼 것이라는 것입니다. 겨울의 최고 상품이 될 Cliff Lee 외에 FA시장에서 선발투수는 상당히 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캔자스시티는 Greinke가 비록 2010년에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의 대가로 상당한 보상을 바랄 것입니다.
Greinke는 2012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그는 시즌이 끝난 후에 로얄스가 지금처럼 하위권에서 맴돈다면 계약을 더이상 연장할 생각이 없음을 암시하는 말을 했습니다. 2009년 아메리칸 리그 사이영 수상자인 그는 자신이 새 계약을 고려하기에는 캔자스시티의 경쟁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그 발언은 로얄스가 그들의 에이스에 대한 제의를 들어볼 가능성을 높아지게 만들 것입니다. 그러나 Greinke의 영입을 바라는 모든 팀들이 치러야 할 대가는 상당할 것이며, 이 선수 또한 자신이 갈 곳을 제한할 수 있는 제한적 트레이드 거부권을 계약조건에 두고 있습니다.
저는 트윈스가 비록 이번 겨울에 상위 로테이션에서 뛰어줄 선수를 찾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Greinke에게 관심이 있다고 할만한 어떠한 것도 듣지 못했습니다. 같은 디비전에 에이스 투수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가능성이 없어보이며, 향후 2년간 매년 1350만 달러를 받는 그의 연봉 역시 부담이 될 것입니다. 트윈스의 유망주 중 트레이드 루머에서 타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되고 있는 선수는 외야수 Aaron Hicks인데, 그러나 트윈스는 계속 이 선수와 함께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스프링캠프가 끝난 후 Kyle Gibson을 콜업하는 것에 대한 트윈스의 생각은 어떤가요?
-- David H., Bismarck, N.D.
Gibson은 트윈스 마이너리그 시스템 내에서 빠른 코스를 밟고 있는 투수 중 한 명이고,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지난 시즌을 마쳤습니다. 그러므로 Gibson은 내년의 어느 시점이면 트윈스의 로테이션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일 수 있는 기회를 분명히 얻게 될 것입니다. Gibson은 싱글A 포트 마이어스에서 시즌을 시작해 로체스터로 승격되기까지 26경기에 선발로 등판하면서 11승 6패, 2.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그 성적을 바탕으로 트윈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겨울, Carl Pavano와 재계약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거나 구단이 자유계약이나 트레이드를 통해 다른 선발을 영입하지 못한다면, 스프링캠프의 성적에 따라 Gibson이 메이저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지만, Gibson은 확실히 지켜볼 만한 투수입니다.
-- Daniel A., Richfield, Minn.
Valencia의 이름은 신인왕 수상자에 대한 이야기에 포함되어 있었지만, 그가 시즌의 대부분동안 메이저에 있지 않았다는 사실은 그의 수상 가능성에 장애물이 될 것입니다. 타이거스의 중견수 Austin Jackson과 레인저스의 Neftali Feliz 등이 상위권 후보자이며, 그들은 Valencia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트윈스의 루키 3루수가 메이저에서 322타석에 들어서며 타율 .311과 장타율 .448을 기록한 것이 대단한 임팩트였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번 시즌 그의 등장으로 트윈스는 Corey Koskie 이후 3루수로 가장 적합한 조각을 찾아낸 것 같습니다.
유격수 J.J. Hardy의 계약 신분은 무엇인가요? 다시 연봉 조정 대상자인가요, 아니면 FA인가요? 당신은 트윈스가 그를 장기 계약으로 잡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 Jeremy B., Hermitage, Tenn.
Hardy의 서비스 타임은 5년을 약간 넘긴 상태인데, 다시 말하면 그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은 연봉 조정 대상자입니다. Hardy는 2010년에 510만 달러를 받았고, 조정 이후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트윈스가 '쿠크다스 같은' Hardy와의 계약을 선택할지, 그냥 팀을 떠나게 두고 팜 내에서 더 저렴한 옵션을 선택할지의 여부가 궁금해집니다.
트윈스에게 있어 한가지 고민은 Hardy가 계속 건강한 상태로 있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인데, 그가 건강한 상태에서는 좋은 생산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Hardy는 2010년에 부상들로 신음하면서 겨우 101 경기만 출장했지만, 타율 .268에 6홈런, 38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트윈스가 FA 2루수 Orlando Hudson을 다시 데려올 가능성은 없는 것 같아 보이고, 팀은 모든 미들 내야진을 재편성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단 1년일지라도 Hardy와 함께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에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Jim Thome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나요?
-- Justin H., Oelwin, Iowa
Thome가 타격에서 구단에 큰 힘을 실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에서 대단한 존재감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트윈스가 그를 다시 데려올 것이라는 조짐은 있었습니다. 이 베테랑 슬러거는 자신이 2011년에 다시 필드에 서게될지의 여부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적은 없지만, 그는 21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위해 돌아올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해 왔습니다. Thome는 가능하다면 미네소타로 다시 돌아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Thome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커리어 600 홈런에 도달하는 것을 보는 일은 분명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며, 그리고 팀의 공격력에 큰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벤치멤버로 혹은 DH 역할로 말이죠. 하지만 Thome가 대단한 2010년을 보냄에 따라 많은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일 것이며, 트윈스는 만약 그가 돌아온다면 어떤 역할을 맡길지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트윈스가 Jesse Crain을 방출할 거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어요. 그런데 그는 우리 최고의 중계진 중 하나잖아요. 이렇게 하는 이유가 있나요?
-- Andrew G., Mars, Pa.
트윈스는 Crain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이 투수는 이번 겨울에 생애 최초로 FA 자격을 얻게 됩니다. 따라서 트윈스가 그와 재계약을 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문제입니다. Crain은 이번 시즌 미네소타에서 마지막 3달 반동안 훌륭한 성적을 보이면서 FA 시장에서 좋은 조건을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탈출한 이후, 이 우완투수는 6월부터 성적을 끌어올리기 시작했고 후반기에는 트윈스에서 가장 믿을만한 셋업 옵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만약에 Crain이 구단의 마무리를 맡을 기회를 얻게 된다면 그가 제안을 거절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가 마이너리그 커리어의 대부분을 마무리로 보냈고 다른 구단에서는 그에게 셋업맨으로 다년 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트윈스가 Crain과의 재계약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그에 따르는 비용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트윈스에는 FA가 되는 6명의 중계진이 있기 때문에, 그들의 불펜과 관련하여 결정해야 할 많은 사안들이 있습니다.
Kelly Thesier는 MLB.com의 기자입니다. 이 기사는 MLB 사무국 또는 구단의 입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01026&content_id=15840550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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