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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물을 좋아하기에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영화였는데, 먼저 영화를 본 안 모군이 간지러운 입을 참지 못하고 내게 '그것'을 말해버렸다. 참 친절한(!) 녀석. 하지만 왠지 모르게 그래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스럽게도 그것이 밝혀지며 끝나는 영화는 아니었다. 오히려 알고 보더라도 상관이 없는 영화였는데, 나중에 기억해내리라 믿으며 여기에 밝히지는 않겠다.
아무튼 자신의 본질을 알게 된 후부터 표출되는 샘의 감정을 바라보며 그동안 그가 겪었을 외로움이 떠올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그럼에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샘2에게 기회를 양보한 샘1의 모습이 멋있었다. 샘의 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거티도 몇 개의 이모티콘으로 표시되는 감정에서 그리고 몇몇 행동에서 샘1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더해준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눈물이 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이 짠한 '드라마'라 하겠다.
p.s 샘2가 샘1보다 더 의연했던 것은 3년동안 '사랑'을 기다려보지 않아서였겠지..
아무튼 자신의 본질을 알게 된 후부터 표출되는 샘의 감정을 바라보며 그동안 그가 겪었을 외로움이 떠올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그럼에도 욕심을 부리지 않고 샘2에게 기회를 양보한 샘1의 모습이 멋있었다. 샘의 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던 거티도 몇 개의 이모티콘으로 표시되는 감정에서 그리고 몇몇 행동에서 샘1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동을 더해준다.
굳이 장르를 따지자면, 눈물이 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마음이 짠한 '드라마'라 하겠다.
p.s 샘2가 샘1보다 더 의연했던 것은 3년동안 '사랑'을 기다려보지 않아서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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