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제대로 연출해 낸 총격신으로 시작되는 영화 초반부, 영화에 대한 상당한 기대를 품게 만든다. 그냥 대충 줄거리만 보고 플레이 버튼을 누른 영화였는데, 꽤나 매력적인 액션영화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사이먼'의 컨트롤을 벗어난 후부터 영화도 점점 궤도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위액을 섞은 보드카와 암모니아수로 만든 유사휘발유(..)로 자동차를 몰고, 기껏 찾아간 '휴먼즈'의 아지트에는 거대한 조직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달랑 몇명 만이 메탈슬러그를 하고 있다. 가장 절정인 부분은 '캐슬'의 본거지를 찾아갔더니 환영식을 하듯 캐슬과 그의 부하들이 보여주는 축하공연. 순간 코미디 영화를 보고 있는 듯 헛웃음만 나온다.
전형적인 용두사미형 영화. 문득 오래된 유행어 하나가 생각난다.
'네 시작은 삐쩍 골았으나..' 아니, '네 시작은 비대했으나, 그 끝은 삐쩍 골으리라.'
p.s 사람을 죽인 사형수와 그 사형수로 사람을 죽이는 게이머의 차이점이 뭐야?
그러나, '사이먼'의 컨트롤을 벗어난 후부터 영화도 점점 궤도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위액을 섞은 보드카와 암모니아수로 만든 유사휘발유(..)로 자동차를 몰고, 기껏 찾아간 '휴먼즈'의 아지트에는 거대한 조직일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달랑 몇명 만이 메탈슬러그를 하고 있다. 가장 절정인 부분은 '캐슬'의 본거지를 찾아갔더니 환영식을 하듯 캐슬과 그의 부하들이 보여주는 축하공연. 순간 코미디 영화를 보고 있는 듯 헛웃음만 나온다.
전형적인 용두사미형 영화. 문득 오래된 유행어 하나가 생각난다.
'네 시작은 삐쩍 골았으나..' 아니, '네 시작은 비대했으나, 그 끝은 삐쩍 골으리라.'
p.s 사람을 죽인 사형수와 그 사형수로 사람을 죽이는 게이머의 차이점이 뭐야?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문 (Moon) (0) | 2010.01.24 |
---|---|
조한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0) | 2010.01.19 |
방콕 데인저러스 (Bangkok Dangerous) (0) | 2009.12.22 |
헬보이 2: 골든 아미 (Hellboy 2: The Golden Army) (0) | 2009.12.13 |
더블 스파이 (Duplicity) (0) | 2009.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