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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가 레인저스에 역전승하다
경기 후반에 3점차이를 뒤집다
By Kelly Thesier / MLB.com
하지만 불과 하루만에 감독은 타자들에게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았다.
트윈스는 뒤늦게 공격력을 발동하면서 이번 토요일 경기에서 레인저스를 12-6으로 물리쳤다.
"타석이 몇 번 지나가면서 조금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좀 더 인내심을 가졌습니다,"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그리고 그것은 스코어보드에 우리의 우세로 나타났습니다."
트윈스 라인업 전체가 강한 공격력을 보였지만, 대부분의 득점은 6타점을 합작한 6-9번 타자들에게서 나왔다.
레인저스와의 시리즈에 들어서면서 Gardenhire 감독은 라인업에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 그 변화에는 Delmon Young과 Mike Lamb 같은 타자들을 하위타선으로 옮긴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 변화가 정체되어 있는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라는 기대때문이었다. 그리고 적어도 이번 토요일에는 그렇게 되었다.
어제 수비와 타석 모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Young은 오늘은 7회 2아웃상황에서 쳐낸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하여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그 안타는 만루상황에서 5-5로 동점이었을 때 나온 것이다.
"Delmon은 오늘 멋진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그에게서 큰 변화를 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오늘 그는 많은 어려운 타구들을 잡아냈고, 유리한 볼카운트를 이끌어내면서 결국 득점과 연결시켰습니다."
3득점을 올린 7회의 또다른 주역은 단타를 쳐낸 Mike Lamb이었는데, 그는 시즌을 시작하면서부터 타석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를 기록한 Lamb은 시즌 타율을 .214로 끌어올렸다.
"타율이 제 몸무게보다 낮아질까봐 걱정했었어요," Lamb이 웃으며 말했다. "지난 3주동안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경기가 많아서 큰 인내심을 필요로 했어요. 솔직히 말하면, 그 인내심이 바닥을 보이는 상황이었죠. 방망이 몇 개의 값을 물어줘야만 해요. 헬멧은 이미 잃어버렸고요. 그래서 오늘은 확실히 좋은 밤이네요." (*주- 화가 나서 집어던졌다는 뜻?)
트윈스는 선발이 일찍 무너지며 5-2로 뒤쳐졌었다. Scott Baker는 경미한 사타구니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오기 전까지 4 ⅓이닝동안 8안타 5실점했다. Baker는 12경기 연속으로 선발등판경기에서 3실점이하로 막았던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 연속기록은 2007년 8월 10일부터 시작된 것이다.
"좋은 피칭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던 날이었어요; 제가 좋은 피칭을 하지 못했을 뿐이고, 상대팀이 그것을 잘 이용했습니다," Baker가 말했다. "오늘 밤엔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네요."
Baker는 최근 자신의 선발경기에서 궁합이 잘 맞았던, 오늘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트윈스 불펜의 도움을 받았다. Matt Guerrier, Dennys Reyes, Jesse Crain, 그리고 메이저 데뷔를 한 Bobby Korecky는 (Baker의 강판 후) 남은 5⅔이닝동안 단 한 점만을 허용했다.
그리고 그 솔리드한 투구내용은 예전에 트윈스에서 뛰었었던 Sidney Ponson을 공략해내지 못했던 타선이 그 부진에서 벗어나 경기를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작년 5월에 트윈스에서 방출된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선발로 등판했던 Ponson은 아주 다른 투수인 것 같았다. Ponson의 빠른 볼은 90마일 중반대에 이르렀으며,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이 우완투수는 5⅓이닝동안 5점을 실점했다. 하지만 자책점은 단 한 점뿐이었는데, 그것은 자신이 범한 송구실책을 포함해 수비진들의 실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Sidney는 우리를 상대로 꽤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우리는 그에게 조금 고전했지만, 그리고나서 우리의 불펜 역시 상대를 고전시켰습니다."
6회와 7회에 각각 3점을 추가한 뒤, 트윈스는 8회에 4점을 더 보탰다. Michael Cuddyer는 부상 복귀 후 두 경기만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그는 8회에 초구를 공략해 3점홈런을 쳐내면서 이번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총평을 하면, 트윈스에게는 라인업 전체가 공격에 기여한 것으로 보여진 이번 경기가 매우 좋았을 것이다. 팀은 시즌 하이인 16안타를 쳐냈고, 아마도 이제는 팀의 새로 짜여진 공격진이 마침내 자리를 잡은 것 같은 느낌이다.
"아마 이 여세를 몰아서 선수들이 다함께 더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Lamb이 말했다. "지난 3주동안은 '우리들의 손발이 맞을 때까지 기다려라'라고 말하며 벤치에 앉아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일이 생각했던 것보다 빠르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이제부터 더 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gameday_recap.jsp?ymd=20080426&content_id=2594869&vkey=recap&fext=.jsp&c_id=min
▒ 지난 경기 성적
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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