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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크면 그만큼 실망도 커진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그 말은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을 경우에만 해당하는 말이다. 만약 큰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 그 기쁨은 더욱 커질 것이다.
눈치가 빠르다면, 위의 세 문장만 읽더라도 이 영화에 대한 나의 느낌이 어땠는지 이미 알아차렸을 것이다. 그렇다, 나는 뜨거운 녀석들을 일정수준의 기대감을 가지면서 보았고, 영화는 내 기대를 충분히 채워주었다.
일단 '패러디영화'라는 이름표에 걸맞게 중간중간 등장하는 패러디장면들이 너무 즐겁다. 특히나 영화 속에서 그렇게 강조(?)하던 <폭풍 속으로>의 한 장면을 똑같이 따라한 장면에서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리고 장르구분에 '코미디'라는 이름이 들어간 만큼 재미있는 상황설정이 많았다. 너무 뛰어난 것이 죄(?)가 되어 쫓겨나는 주인공도 그렇거니와, 3단통역이 필요한 할아버지, 순진하기만한 대니와의 일화까지.. 또, 까메오를 찾는 재미도 있다. 스티브 쿠건이나, 티모시 달튼은 바로 알아볼 수 있었지만, 까메오답게 잠깐씩 스쳐지나가 누군지조차 알 수 없었던 피터 잭슨과 케이트 블랑쉐까지.. (사실, 내가 피터 잭슨의 생김새를 모른다-_-;;)
야한 장면은 물론이거니와 여성의 장딴지조차 나오지 않을만큼 선정성과는 거리가 먼 이 영화가 18세이상 관람가인 이유는 바로 '잔인함'때문이다. 예전에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감상문을 쓰면서 '헉'했던 장면이 있었다고 한 적이 있는데, 이 영화의 잔인함 역시 그것에 뒤쳐지지 않는다. 코미디영화, 패러디영화라고 생각하면서 맘놓고 본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끝으로,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에서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해준 주연배우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 그리고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다시 뭉쳐서 또한번 재미를 안겨주길 기대해본다.
눈치가 빠르다면, 위의 세 문장만 읽더라도 이 영화에 대한 나의 느낌이 어땠는지 이미 알아차렸을 것이다. 그렇다, 나는 뜨거운 녀석들을 일정수준의 기대감을 가지면서 보았고, 영화는 내 기대를 충분히 채워주었다.
일단 '패러디영화'라는 이름표에 걸맞게 중간중간 등장하는 패러디장면들이 너무 즐겁다. 특히나 영화 속에서 그렇게 강조(?)하던 <폭풍 속으로>의 한 장면을 똑같이 따라한 장면에서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리고 장르구분에 '코미디'라는 이름이 들어간 만큼 재미있는 상황설정이 많았다. 너무 뛰어난 것이 죄(?)가 되어 쫓겨나는 주인공도 그렇거니와, 3단통역이 필요한 할아버지, 순진하기만한 대니와의 일화까지.. 또, 까메오를 찾는 재미도 있다. 스티브 쿠건이나, 티모시 달튼은 바로 알아볼 수 있었지만, 까메오답게 잠깐씩 스쳐지나가 누군지조차 알 수 없었던 피터 잭슨과 케이트 블랑쉐까지.. (사실, 내가 피터 잭슨의 생김새를 모른다-_-;;)
야한 장면은 물론이거니와 여성의 장딴지조차 나오지 않을만큼 선정성과는 거리가 먼 이 영화가 18세이상 관람가인 이유는 바로 '잔인함'때문이다. 예전에 <새벽의 황당한 저주>의 감상문을 쓰면서 '헉'했던 장면이 있었다고 한 적이 있는데, 이 영화의 잔인함 역시 그것에 뒤쳐지지 않는다. 코미디영화, 패러디영화라고 생각하면서 맘놓고 본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끝으로, <새벽의 황당한 저주>와 <뜨거운 녀석들>에서 충분한 즐거움을 선사해준 주연배우 사이몬 페그와 닉 프로스트, 그리고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다시 뭉쳐서 또한번 재미를 안겨주길 기대해본다.
§ 새벽의 황당한 저주 → http://mynlf.tistory.com/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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