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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박스: Santana의 생산성 하락은 예정된 일일까?
By Rhett Bollinger / MLB.com | 2015/04/24 02:23 PM ET
Danny Santana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건가요? 작년에 트윈스에서 좋은 활약을 한 선수 중 한 명이었는데 지금은 그 타자가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네요.
-- John L., Roseville, Minn.
Santana는 101경기에서 .319/.353/.472의 성적과 20개의 도루를 기록했던 인상적인 루키 시즌을 그대로 재현해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시즌 초반에 타율 .218, 0볼넷, 2개의 2루타를 기록하며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그래도 예상 밖의 일입니다.
구단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Santana이지만, 마이너 통산 548경기에서 .273/.317/.391의 성적을 기록했던 그는 전도유망한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따라서 루키 시즌에 그렇게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은 기분 좋은 '서프라이즈'에 좀 더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본다면, Santana가 보여준 생산성의 원동력은 메이저 1위였던 .406이라는 믿기 어려운 BABIP에 기인한 바가 컸습니다. Mike Trout의 -- 라인 드라이브 타구 비율이 높은 발빠른 타자이자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는 -- BABIP는 .346이었습니다.
Santana가 다소 떨어진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은 있었지만 그것이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이 문제는 공을 따라가는 그의 습관 때문입니다 -- Fangraphs.com에 따르면 올해 그는 존을 벗어난 공에 51.2% 스윙 비율을 보이고 있는데 작년에는 40.3%였습니다. 리그 평균은 30.1%이며, 존을 벗어난 공에 Santana보다 더 많은 스윙을 한 선수는 브루어스의 Aramis Ramirez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그는 앞으로 타석에서 인내심을 좀 더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Santana의 타순을 내리는 것은 어떤가요? 타순 조정이 멘탈에 도움될 것 같은데요.
-- Joe R., Minnetonka, Minn.
Paul Molitor 감독은 Santana가 부활할 것이며 그의 스피드를 감안했을 때 계속 상위 타순에 두는 것이 좋을 것 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네소타의 라인업에는 리드오프 타자라고 볼 수 있는 다른 선수가 없으며, 만약 Santana가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Brian Dozier가 1번 타자로 이동하고 Santana가 9번 타순에 설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변화를 주기에는 아직 이르며, 지난 수요일 경기에서 그는 2개의 안타와 함께 비록 아웃이 되기는 했지만 우익수 방면으로 좋은 타구를 날리면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트윈스가 Eddie Rosario를 언제쯤 콜업할까요?
-- Lee K., River Falls, Minn.
애리조나 가을 리그와 스프링 캠프에서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Rosario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높아졌지만, 그가 지난 시즌에 약물 규정 위반으로 50경기 출장 정지를 받았고 복귀한 이후 더블A에서 부진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탑유망주였던 그는 작년에 87경기에서 .243/.286/.387, 8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데 그쳤습니다.
구단의 탑30 유망주 리스트에서 9순위에 올라있는 Rosario는 올해 트리플A 로체스터로 승격되었고, 지난 수요일 Terry Ryan 단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홈런을 쳐내기도 했습니다. 홈런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13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성적은 여전히 .255/.293/.436, 홈런 2개뿐입니다. 따라서 그가 콜업되려면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Aaron Hicks가 지난 수요일 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루타 2개를 기록하는 등 12경기에서 .286/.375/.490의 성적을 보여주며 Rosario보다 한발 앞서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중견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만약 트윈스가 외야수를 불러들인다면 현재 시점에서는 Hicks가 Rosario보다 더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 그것을 이야기할 단계는 아닙니다.
더블A에 있는 Byron Buxton과 Miguel Sano가 잘하고 있나요?
-- Matt T., Maple Grove, Minn.
두 선수 모두 부진한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Buxton(MLB.com이 전체 1순위 유망주로 평가)은 12경기에서 .180/.241/.300, 장타 3개, 도루 2개를 기록하고 있고, Sano(MLB.com이 전체 12순위 유망주로 평가)는 12경기에서 .175/.340/.350, 홈런 2개, 2루타 2개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Buxton은 지난 시즌 여러 부상들을 겪으며 시즌의 대부분을 쉬었고, Sano는 토미 존 서저리를 받으며 시즌 전체를 쉬는 등 두 선수 모두 감각이 부족한 상태일 뿐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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