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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박스: 로스터의 남은 자리에 이름을 올릴 선수는 누구일까?
By Rhett Bollinger / MLB.com | 01/24/12 2:15 PM EST
Drew Butera, 츠요시 니시오카, Trevor Plouffe가 벤치 멤버가 될 거라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네번째 벤치멤버는 누가 될까요? Scott Baker, Nick Blackburn, Francisco Liriano, Jason Marquis, Carl Pavano가 로테이션을 채운다면 -- 그리고 Alex Burnett, Matt Capps, Brian Duensing, Glen Perkins, Anthony Swarzak이 불펜을 맡는다면 -- 남은 두 자리를 놓고 경쟁할 선수는 누구일까요?
-- Joe H., Burnsville, Minn.
풀스쿼드 워크아웃은 2월 24일이 되어야 시작하겠지만, 지금 다음 시즌의 트윈스 로스터를 예상해보는 것이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Butera가 백업 포수로, 니시오카가 백업 내야수로, Plouffe가 백업 외야수로서 팀에 잔류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따라서 주전 선수에게 부상이 없다는 가정하에 벤치 한 자리가 남게 됩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Justin Morneau가 지명타자를 맡을 경우 백업 1루수로 뛸 수 있는 Chris Parmelee입니다. 하지만 트윈스는 Morneau가 1루수로서 준비가 되어 아직 트리플A에서 뛴 적이 없는 Parmelee가 좀 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로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모두 소진된 내야수 Luke Hughes, 그리고 Joe Benson이나 Rene Tosoni와 같은 외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트윈스는 Plouffe를 제 4외야수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보이며, Ryan Doumit도 외야 수비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논-로스터 초청선수인 Sean Boroughs도 그 후보가 될 수 있는데, 다만 스프링 캠프에서 큰 인상을 남겨야 할 것입니다.
불펜에 대해 말하면, Zumaya가 스프링 캠프를 건강하게 마칠 경우 단 한 자리만이 남게 됩니다. 대단히 많은 투수들이 그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 Scott Diamond, Terry Doyle, Jeff Gray, Matt Maloney, Kyle Waldrop, Lester Oliveros, Esmerling Vasquez 등이 그 투수들입니다. Phil Dumatrait, Jason Bulger, Jared Burton 등의 논-로스터 초청선수들도 그 경쟁에 참여할 것입니다.
저는 Doyle이 가장 유력한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룰 5드래프트 픽인 이 선수를 25인 로스터에 두지 않을 경우 화이트 삭스로 돌려보내야 한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이며,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어떤 변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Morneau의 건강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있나요? 많은 팬들이 그와 그의 능력을 정말 그리워하고 있고, 그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어요.
-- Shirley M., Sioux Falls, S.D.
지난주 트윈스 윈터 캐러번에서 Ron Gardenhire 감독을 만났었는데, Morneau가 스프링 캠프에서 출격준비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Morneau는 애리조나 파라다이스 밸리에 있는 그의 오프시즌 홈 근처의 피닉스에서 훈련을 해왔으며, 1루수로 복귀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오프시즌 초에 뇌진탕 유사증상을 겪기는 했지만 지금은 상태가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다시 뇌진탕 증상이 재발할 수도 있다는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Morneau를 지명타자로 전용해야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그가 1루수로 뛸 준비가 될 것이라는 공식적인 언급은 아직 없습니다.
저는 이번 주말 트윈스 페스트에서 Morneau와 대화를 나눠보면서 그의 오프시즌 근황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트윈스 로테이션이 작년보다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까요, 아니면 또다시 그저그런 성적을 보여줄까요?
-- Brian H., St. Paul, Minn.
그것은 에이스가 될 툴을 가졌음에도 불과 134 1/3이닝만을 던지며 5.09의 평균자책점으로 크게 부진했던 Liriano에게 전적으로 달려있습니다. 만약 이 좌완이 191 2/3이닝동안 201개의 탈삼진과 3.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2010년의 폼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로테이션의 성적에 큰 변동이 생길 것입니다.
작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다가 후반기에 부상으로 고전하면서 3.14라는 인상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투구이닝은 겨우 134 2/3이닝에 그쳤던 Baker는 건강유지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시즌 시작 후 첫 15경기까지는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지만 그 이후의 경기에서 7.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Blackburn은 꾸준함을 연마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단은 베테랑 Pavano와 Marquis가 준수한 이닝 이터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이 핵심 요소로 남아있을 것이며, 지난 시즌에 로테이션을 찾아온 많은 부상들을 고려해본다면 왜 그렇게 성적이 부진했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Marquis와 계약하면서 Duensing이 불펜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혹시 트윈스가 Roy Oswalt를 영입할 가능성은 없나요?
-- Donald W., Inver Grove Heights, Minn.
저는 Oswalt가 보여준 성과와 로테이션을 이끌 수 있다는 포텐셜 때문에 트윈스가 그에게 최소한의 '간보기'정도는 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Terry Ryan 단장이 오프시즌 초기에 결정했던 1억 달러의 페이롤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영입이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Zumaya 영입 이후 트윈스의 페이롤은 9800만 달러~9900만 달러 사이에 있으며, 구단이 Oswalt와 같은 선발 투수보다는 값싼 불펜 투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보입니다. 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시즌에 필리스에서 139이닝동안 3.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Oswalt의 영입전에서 레드 삭스가 가장 앞서 있다고 합니다.
Toby Gardenhire는 어떻게 된거죠? Toby가 두시즌 전에 스프링 캠프 초청을 받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로는 소식이 없네요.
-- Nicholas N., Stewartville, Minn.
Toby Gardenhire는 이번 오프시즌 초반에 구단에서 방출되었으며 지난 주에 위스콘신 주립대에 수석코치로 채용되면서 -- 아버지인 Ron Gardenhire 감독처럼 -- 코치로 전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주말에 결혼까지 했기 때문에 29살의 Gardenhire는 대단한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20124&content_id=26451172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 옆집에 왕자님 오셨네요..ㅠ.ㅠ
리빌딩도 아니라면서 우리도 뭐 좀 한건 해봅시다~
뭐, 오스왈트라거나... 오스왈트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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