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2년 계약을 맺으며 트윈스로 돌아온 Pavano
By Kelly Thesier / MLB.com | 01/19/11 9:52 PM EST
Carl Pavano가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트윈스 로테이션의 멤버가 되었다.
구단은 지난 수요일 이 베테랑 선발투수와 2년간 16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올해에 800만 달러, 내년에 850만 달러를 받을 것이며, 내년에는 이닝수에 따라 50만 달러 이상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도 있다.
1월 8일에 35살이 된 Pavano는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발투수 중 최고 매물로 간주되고 있었다. 그는 2010년에 트윈스에서 17승 11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고, 승수와 투구이닝(221)에서 팀 선두였다.
"우리 가족이 정말 좋아하네요," Pavano가 전화통화에서 말했다. "정말 잘됐어요. 팀 동료들로부터 문자도 받았어요. 다들 이 계약이 성사되길 기다려왔다고 말하면서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그걸 보며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Pavano는 2009년 8월에 미네소타에 합류한 이후 총 44경기에 선발등판하며 22승 15패, 3.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05~08년에 뉴욕에서 4시즌을 뛰는 동안 부상으로 고전했던 Pavano는 그 이후 트윈스와 인디언스에서 두 시즌을 보내며 자신이 상당히 건강해졌음을 증명했다. 그 두 시즌동안 그는 31승 23패를 기록했고, 시즌마다 평균 210이닝을 던졌다.
Pavano는 지난 시즌에 커리어 하이인 7번의 완투경기를 -- 2번의 완봉 포함 -- 펼치며 메이저리그에서 Cliff Lee와 같이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하지만 트윈스가 그를 다시 데려오려는 노력을 기울인 것은 Pavano의 좋은 성적때문만은 아니었다. 이 우완투수는 트윈스 로테이션에서 리더쉽을 가진 소중한 존재였었다.
"그를 처음 영입했을 때 말했던 것처럼, 그가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되어 다른 선수의 귀감이 되길 바랐는데, 그는 그 일을 해냈습니다," Ron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그는 팀에 합류하여 지침서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현실적입니다. 책임감이 있고, 분별력이 있고, 어떤 변명도 하지 않아요. 그게 이 선수가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그는 불독 같습니다. 경기에서 최대한 오래 던지고 싶어합니다. 이 점을 우리의 어린 선수들이 지켜보길 바랍니다. 저는 어린 선수들 모두가 그에게서 뭔가를 배웠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그를 다시 데려오게 되어 기쁩니다."
다른 팀들이 겨울 내내 Pavano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그는 양키스의 1년 제의와 파이어리츠의 다년 제의를 거절하고 트윈스와 다시 계약했다. 양키스가 그에게 관심이 있었던 팀 중 하나라는 소식이 일부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일 같은데, Pavano는 비록 그가 예전에 브롱크스 일원으로 실망스런 성적을 보이긴 했지만 상호간의 신뢰는 아직 남아있다고 말했다.
"전 [양키스 단장인] Brian Cashman을 대단히 존경하고 있어요," Pavano가 말했다. "전 여전히 그와 계속해서 연락을 하고 있어요. 그들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을 당시에, 그에게 축하천화를 걸었었고요. 그는 대단히 정중하게 저를 대했고, 어떤 일이 생긴다면 저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Pavano는 이번 겨울에 그가 어떤 팀과 계약을 할지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브루어스는 Zack Greinke를 영입하기 전에 Pavano의 에이전트 Tom O'Connell과 대화를 했었고, 내셔널스 역시 지난 달 윈터미팅 기간에 O'Connell과 대화를 했었다. 하지만 미네소타로 돌아가겠다는 결정에는 그의 심장이 말하고 있는 것이 큰 몫을 했다.
"전 이 팀에서 가졌던 감정, 느낌, 에너지를 무시할 수 없었어요. 함께 뛴 동료들과 코치진까지도요," Pavano가 말했다. "그것을 어찌할 수가 없어서 이번 계약이 성사된 것을 신에게 감사드렸습니다."
"제가 원하던 곳에 있게 됐어요."
양측은 지난 2주동안 합의점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트윈스가 지난주 금요일에 베테랑 슬러거 Jim Thome와 계약한 이후, 구단의 초점이 Pavano와의 계약으로 바로 이동한 것 같았다.
Thome는 계약한 이후에 Pavano를 미네소타로 합류시키기 위한 설득 작업으로 바로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Pavano는 두 건의 문자 메세지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거기에는 Thome가 계약한 이후에 보낸 것도 포함되어 있다.
"그는 제게 이렇게 문자를 보냈어요. '잘 들어봐, 난 내 계약을 끝마쳤어. 이제 자네 차례야. 어서 계약하라고. 자넨 트윈스 유니폼을 입어야 해. 우리가 원하는 팀이잖아. 즐겨보자고. 작년에 그랬던 것처럼 도전해보고, 서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같이 해보자.' 라고요." Pavano가 말했다.
그리고 이제 트윈스는 Francisco Liriano와 함께 상위 로테이션에서 강력한 원투펀치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 Pavano를 다시 보유하게 되었다.
트윈스는 다섯 자리를 놓고 Scott Baker, Nick Blackburn, Brian Duensing, Kevin Slowey, 그리고 Liriano 등 출격 준비가 된 6명의 선발을 가지게 되었다. 트윈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4명의 릴리버가 팀을 떠나며 불펜에 의문부호가 있었는데, 이러한 뎁스는 선발자원 중 한 명을 릴리프로 돌릴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그것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분명히 여섯 명의 선발로 가지는 않을 것이고, 따라서 스프링 캠프에서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기다려 주세요.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좋은 투수들이 있어 기쁩니다. 이렇게 선발진이 충분했던 적은 없었던 거 같군요.
"스프링 캠프를 향해가면서 믿음직한 여섯명의 선발자원이 있으니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Carl이 돌아온 것은 우리에게 정말 대단한 계약이에요."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0119&content_id=16460062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Minnesota Twi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KC에서 웨이버 공시된 Hughes에게 클레임을 건 트윈스 (0) | 2011.01.27 |
---|---|
인박스: 누가 4번째 외야수가 될까? (0) | 2011.01.25 |
트윈스로 돌아오게 되어 기쁜 Thome (0) | 2011.01.15 |
인박스: Pavano가 트윈스로 돌아올까? (0) | 2011.01.12 |
쿠퍼스 타운에 입성한 Blyleven (0) | 2011.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