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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덕진 카에라 우에하라와 무언가 매력이 느껴지는 히카루 와카나, 이 두 명의 AV 배우가 펼치는 정사신은 시리즈 두 편을 모두 볼 만한 이유가 되기에 충분하다. 춘화 속의 체위를 재현한 장면이나 숲 속에서의 정사신 등은 나름 수준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또, '꼴리는 대로' 이리저리 놀리면 안된다는 원작의 교훈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엔딩신도 괜찮았다. (원작에 얼마나 충실했는지는 논외로 하자)
하지만, 남자 주인공의 얼굴을 통해 과감하게(!) 코미디영화임을 선언한 것에 비해 영화 속 유머는 오히려 유치하게만 느껴지는 수준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중국어 더빙을 해야했던 여배우들의 목소리에선 이질감이 너무 많이 느껴졌는데, 정사신에서 그게 더 심하게 나타나는 듯 하여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게다가 1인 2역은 조금 황당했는데, 서문경의 엄마와 기방 마담이 동일배우였다는 걸 크레딧을 보고 알게 되었을 때 얼마나 황당했던지.... 또, 두 공기의 밥그릇(!)을 가진 세리나 하야카와가 주인공이었다는 점 역시 아쉽고, 기방 마담과의 황당무계한 '무협 정사'에서는 말문이 막힐 지경이었다.
코미디를 밑둥으로 깔아놓고 에로와 약간의 액션을 올려놓았지만 밑둥이 불안해 와르르 무너진, 하지만 에로는 근근히 살아남은 영화.
하지만, 남자 주인공의 얼굴을 통해 과감하게(!) 코미디영화임을 선언한 것에 비해 영화 속 유머는 오히려 유치하게만 느껴지는 수준이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중국어 더빙을 해야했던 여배우들의 목소리에선 이질감이 너무 많이 느껴졌는데, 정사신에서 그게 더 심하게 나타나는 듯 하여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게다가 1인 2역은 조금 황당했는데, 서문경의 엄마와 기방 마담이 동일배우였다는 걸 크레딧을 보고 알게 되었을 때 얼마나 황당했던지.... 또, 두 공기의 밥그릇(!)을 가진 세리나 하야카와가 주인공이었다는 점 역시 아쉽고, 기방 마담과의 황당무계한 '무협 정사'에서는 말문이 막힐 지경이었다.
코미디를 밑둥으로 깔아놓고 에로와 약간의 액션을 올려놓았지만 밑둥이 불안해 와르르 무너진, 하지만 에로는 근근히 살아남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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