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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듯 행복과 불행을 넘나드는 마츠코의 일생을 그대로 따라가며 나 역시도 즐거움과 안타까움이 계속 교차했다. 이러한 감정의 기복때문인지, 마츠코가 일생을 마친 후에 다가오는 슬픔이 더욱 깊게 느껴졌다. 사실, 영화 전체를 놓고 보면 유쾌하면서 무언가 화사한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마지막에 느낀 이 감정 때문에 내게 있어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라는 영화는 슬픈 영화로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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