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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온 드라마 후유증 때문에 요즘 내 정신상태가 몽롱하다.
그 이름하야 '고미남 후유증'(이라 쓰고 박신혜 후유증이라 읽는다).
드라마 '미남이시네요'가 종영된지 4일이 지났건만 여전히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점점 더 깊숙히 빠지는 느낌이다.
사실 1화부터 닥본사 한 애청자가 아닌지라 보지못했던 앞부분만 종영 이후에 보려고 했으나
1화를 보는 순간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린 듯 봤던 부분까지 다시 또 보고 있다.
학창시절에는 하지도 않던 복습을 드라마를 보면서 하고 있으니, 부모님이 아시면 참 통탄할 일이다.
어쨌든 본 걸 또 봐도 또 재밌고 더 새롭기까지 하니, 이 후유증은 앞으로 몇 주 더 갈 것 같다.
이 증세에서 벗어나려면 얼마나 많은 물을 먹어야할까..? (나중에 이 의미를 기억해낼 수 있을까?)
에휴.. 이 놈의 고미남 후유증..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벗어나고 싶지 않은 이 미묘한 기분은 뭐지..?!
잡설..
예전에 군대에서 엠넷에 빠져살 때, '물어본다'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보고 괜찮다 싶었던 박신혜 양!
'랜디 신혜'로 호감 상승, 그리고 이 드라마 한편으로 단숨에 완소 리스트에 올라버렸다.
아~ 돼지토끼 신혜양~ 정말 멋지십니다! 乃 乃
그리고 연기 참 괜찮습디다.. 다음 작품 기대할게요~
잡설2..
아~ 홍자매님.. 주유린과 나상실로도 충분했는데, 고미남까지 내려주시나이까..!!
다음 작품도 기대합니다..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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