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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na가 메츠를 대패시키다
2007시즌 첫 완봉을 기록
By Kelly Thesier / MLB.com

Blyleven은 Santana에게 완봉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말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경쟁을 즐겨왔던 Santana는 (완봉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하지만 내기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예전에 트윈스 선수였던 Blyleven과 TV 방송의 색상분석가는 완투를 하면 머리를 깎겠다고 말했다.
이발기구를 가져와야겠다.
Santana는 화요일 경기에서 메츠를 단 4안타로 묶으며 9-0의 승리를 이끌어냄으로써 커리어 4번째 완봉승을 거두었다.
"이미 끝난 일입니다," Santana가 내기에 대해 물었을 때 크게 웃으며 대답했다. "[수요일이면] 그 일이 일어날 겁니다."
Santana의 완투는 흔치 않은 일이기에 그 내기의 결과는 놀라운 것이다. 최근 2년이내에서 그의 마지막 완봉은 2005년 8월 12일, 오클랜드에서의 경기였다. 그리고 이번 완투는 Santana의 커리어 여섯번째였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Santana가 이 승리를 만들어 낸 방법이었다. 양대리그를 통틀어 삼진을 잘 잡는 투수로 알려진 Santana는, 이 날 경기에서 단 하나의 삼진만을 기록했는데, 그 삼진도 9회에 나온 것이었다.
Santana는 그의 커리어에서 하나의 삼진을 기록한 것이 단 두 번뿐이었다. 하지만 삼진이 적었던 것은 상대팀의 접근방법이 아니라, Santana가 처음부터 계획했던 것이었다.
득점지원은 이번 시즌 Santana가 많이 받아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심지어 그는 지난 선발경기 이후 아마도 자신이 경기에 더 오래 머물러서 더 많은 이닝을 투구하는 방식으로 바꾸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약간의 실망감을 표출했다.
하지만 트윈스가 13안타 9득점을 함으로써 득점은 화요일 밤 경기에서는 문제가 아니였다. 팀은 메츠의 선발 Jorge Sosa를 두들겨 단 3 ⅓ 이닝동안 8안타 7득점(5자책)을 얻어냈다.
그리고 2회에 트윈스가 5-0의 리드를 잡은 후, Santana는 그의 방식을 바꿀 수 있었다.
그는 메츠 타자들이 빠른 카운트에서 스윙을 한다는 것을 알아챘고, 그 방식이 게임 후반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사이영상을 두 번 수상했던 Santana는 맞춰잡는 피칭으로 방식을 바꾸었다. 그것으로 인해 이닝이 빨리 끝났으며, 적은 투구수, 적은 삼진을 이끌어냈는데, Santana는 그것에 확실히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이른 카운트에서 스윙하는 타자들이 많기때문에 (원래대로 투구했다고 해도) 저는 심지어 삼진아웃을 두 개도 잡아내지 못했을 겁니다," Santana가 말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아웃을 잘 잡고 있었습니다. 전 삼진아웃 대신에 맞춰잡는 피칭을 선택했는데, 그것이 빠르고, 더 쉽기때문입니다. 많은 투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Santana의 투구수는 그가 투구하는 내내 적었는데, 경기 끝난 후의 투구수는 단 92개였다. 그리고 삼진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에 12타자를 연속으로 범타처리하면서 상대 라인업을 상대함에 있어서 여유가 있었다.
"상대 팀이 최근에 파울타구를 많이 쳐내 그의 투구수를 늘렸는데, 오늘은 상대 타자들이 빠른 카운트에서 공을 치려고 했고, 그것이 오늘 그가 좋은 투구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던 이유입니다," 트윈스의 Ron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Santana는 그가 받는 득점지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좀 더 완벽한 투구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아왔다. 몇번이고 그는 그 압박감에 대해 부인했었다. 하지만 팀의 에이스인 그는 화요일 경기에서 경기 초반에 리드를 잡은 것이 그를 편안하게 해줬다고 인정했다. 투수 코치 Rick Anderson 역시 그 차이를 보았다.
"Santana가 조금 더 나은 투구를 주저없이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경기 초반의 5득점때문일 겁니다," Anderson 투수코치가 말했다. "그는 실투 하나로 자신이 대가를 치뤄야한다고 해도 상관없는 것처럼 투구를 했습니다. 그는 상대를 잘 공략했습니다."
이 에이스투수는 그 득점지원에 자신도 한 몫을 했다. Santana는 트윈스가 5득점을 올린 2회에 커리어 첫 볼넷을 얻어냈다. 그리고 그는 5회에 Aaron Sele를 상대로 우측으로 2루타를 쳐내며 커리어 첫 장타를 기록했다.
그 후 Santana는 Michael Cudddyer의 안타로 득점했다. (2루타를 친 후) 마운드에서의 체력 안배를 위해 3루까지 달리지는 않았지만, 홈에 들어올 수 있었기에 크게 실망한 것 같지는 않았다.
"전 아주 아주 쉽게 베이스를 달리려고 했고, 2루타를 얻어냈습니다," Santana가 말했다.
그는 완투로 경기를 끝마치기 위해 나중에 그 여분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 선발경기는 올시즌을 통틀어 Santana에겐 정말 최고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그의 경기방식을 바꾸는 것을 생각해볼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Gardenhire 감독은 아직은 Santana가 필요할 때마다 능력을 적용시킬 수 있는 파워피처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는 그가 파워피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상대로 카운트가 쌓이면, 그의 지저분한 체인지업을 봐야하고, 상대선수들은 타석에서 물러날 겁니다,"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메츠 선수들은 분명히 그렇게 되길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어렵게 볼을 쳐내고, 직선타로 많은 아웃을 당했는데, 우리 역시 매우 멋진 수비로 Santana를 도왔습니다."
메츠는 어렵게 볼을 쳐냈는데, Santana가 인정한 것처럼 필요한 곳에 수비가 있었다. 이것은 올시즌 트윈스가 잘해내지 못했던 모든 부분 - 투수력, 타력, 그리고 수비 - 의 성과였다. 그리고 마운드에 Santana가 있을 때 해냈다는 것이 조금 더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밤 우리에게 좋은 일이 너무 많이 일어났습니다,"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많은 득점지원을 받아야했던 Johan에게도, 우리가 마침내 조금의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승을 하나 올리고, 득점지원을 받았다는 것이 Santana에게는 당연히 중요한 것이지만, 또다른 포상이 있었다.
Blyleven의 이발이 수요일 오후 2시 30분에 어웨이팀 클럽하우스에서 열릴 계획이다. 그리고 Santana는 누구보다 더 그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마 게임이 시작되면, 그는 대머리가 되어 있을 겁니다." Santana가 웃으며 말했다.
▒ 원문주소: http://mlb.mlb.com/news/gameday_recap.jsp?ymd=20070619&content_id=2036145&vkey=recap&fext=.jsp&c_id=min
▒ 경기 하이라이트
(게임하기 전, 정말로 머리를 밀었다...)




2B: Mauer (11, Sosa), Santana (1, Sele), Cirillo (4, Schoeneweis).
TB: Mauer 3; Cuddyer; Morneau 2; Hunter; Cirillo 4; Tyner; Bartlett 2; Santana 2.
RBI: Tyner (13), Castillo (12), Mauer (17), Cuddyer 2 (45), Morneau (55), Cirillo (13).
2-out RBI: Cirillo; Cuddyer.
Runners left in scoring position, 2 out: Morneau; Santana 2; Tyner; Hunter.
SF: Cuddyer.
Team LOB: 9.

Pitches-strikes: Santana 92-57.
Ground outs-fly outs: Santana 9-17.
Batters faced: Santana 31.
-NY Mets-

TB: Reyes; Wright; Easley; Gomez.
Runners left in scoring position, 2 out: Reyes; Valentin; Wright.
S: Sosa.
Team LOB: 4.
FIELDING
E: Delgado (3, fielding), Beltran (2, throw), Wright 2 (9, fielding, throw).

Pitches-strikes: Sosa 76-43, Sele 37-24, Mota 21-16, Smith 14-8, Schoeneweis 17-14.
Ground outs-fly outs: Sosa 5-4, Sele 3-2, Mota 2-4, Smith 2-0, Schoeneweis 2-1.
Batters faced: Sosa 22, Sele 10, Mota 6, Smith 3, Schoeneweis 4.
Inherited runners-scored: Sele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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