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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스선수로서 Santana의 마지막 선발등판이었을까?
좌완에이스에 대한 구단의 결정은 확실하지 않다
By Kelly Thesier / MLB.com

이제 트윈스는 많은 재정적인 결정을 내려야하는데, Santana와 관련된 구단의 계획은 불분명하다. 하지만, 지난 수요일 경기가 그의 미네소타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아니었다고할지라도, 코메리카 파크에서 타이거스에게 9-4로 진 경기에서 Santana는 적어도 한가지 사실은 알 수 있었다.
1시간 18분의 레인딜레이로 인해 Santana는 단 3이닝밖에 던지지 못했고, 선발등판경기에서 최소 5이닝을 투구했던 그의 123경기 연속기록은 끝나고 말았다.
"조만간 끝날 기록이었습니다," Santana가 말했다. "이런 식으로 끝난 것은 아주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아마 내년에 그 기록을 다시 시작하게 될 것입니다."
그 연속기록의 시작은 2004년 5월 29일로 거슬러 가야한다. 그 기록은 지난 50년간 세번째로 긴 기록이었는데, Curt Schilling(147)과 David Cone(145)만이 그 기록의 위에 있다.
매 경기마다 6회에 볼을 던지러 들어가는 것이 선발투수에게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가를 고려해본다면, 그 기록은 Santana의 다른 어떤 인상적인 기록보다도 더 그에 대해서 잘 말해주는 것 같다.
"저에게 그 기록은 제가 등판할 때마다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었으며, 그리고 그것은 경기장에서 증명되었을 것입니다," Santana가 말했다."경기에서 어떤 상황이 일어나든지, 전 여전히 마운드에서 볼을 던지고 있을 것이고, 팀이 그 상황을 극복해낼 수 있길 바라고, 또 그것을 도울 것입니다. 제가 하는 일은 그것이 전부입니다."
짧은 투구가 Santana에게 단지 그 기록중단만을 가져온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이번 등판이 이번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고, 그래서 그가 4년 연속으로 탈삼진 타이틀을 따내는 것에 위기가 찾아왔다.
이번 경기에서 Santana는 4개의 삼진을 더하며 이번 시즌에 총 235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현재 메이저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2위인 템파베이의 Scott Kazmir는 229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인데, 그는 목요일에 양키스를 상대로 한 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다.
Santana는 개인기록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그가 그 타이틀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성적이 또다른 타이틀을 거의 딸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에 더 만족스러워 했다.
"저는 저의 커리어 내내 꾸준한 모습을 보여왔고, 올 시즌 역시 그 꾸준함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Santana가 그의 탈삼진 갯수에 대해 말했다. "그래서 전 그 기록에 매우 만족합니다."
Santana는 올시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Santana의 기록들은 그가 최고의 해를 보내지 못했음을 반영하고 있다. 15승은 선발로서 기록한 최저승수이고, 3.33의 방어율은 풀타임 선발이 된 04년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그는 또한 커리어 최다인 33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레인저스전에서 커리어최다인 17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던 것처럼 하이라이트라고 할 만한 것도 있었다.
그의 시즌 마지막 등판이 짧았고, 그래서 최고의 마침표를 찍진 못했다고 하더라도, Santana는 이번 시즌을 다시 하진 않을 것이다. 사실, 레인 딜레이가 길어지면서 Santana가 다시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경기가 오후 7시 13분에 정지된 후, 원래는 오후 8시 5분에 재개되기로 되어있었다. 또다른 폭풍우가 온다는 소식에 그 시간이 바뀌었는데, 트윈스의 Ron Gardenhire 감독은 Santana가 더이상 등판하지 않는다며, 그것은 이미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다시 등판해서 자기 자신을 다치게 할 수는 없습니다,"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Santana의 투구는 트윈스가 4-3의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끝났다. 미네소타는 디트로이트의 루키 Jair Jurrjens를 두들기며 1회에만 4점을 뽑았다. Justin Morneau는 좌측으로 안타를 쳐내 시즌 110타점을 기록했고, Rondell White는 2루타로 3점을 더했다.
그 후 Santana가 2회말에 3점 --2자책점-- 을 실점했다. 그는 2회에 3개의 볼넷을 내주고 단 한개의 안타를 허용했는데, 그것은 포수 Mike Rabelo에게 맞은 2타점 2루타였다.
하지만, 레인딜레이 후 경기가 재개되었을 때,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어려움이 트윈스를 찾아왔다. Nick Blackburn이 Santana를 대신했는데, Santana가 마지막으로 준 승리의 기회를 곧바로 없애버렸다. Blackburn은 4회 첫타자였던 Mike Hessman에게 4-4로 동점이 되는 442피트짜리 홈런을 허용했다.
Blackburn의 난조는 계속 되었는데, 그는 4회에만 6점 --4자책점--을 내주었다. Blackburn은 투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경기를 더욱 힘들게 만든 몇 개의 실수가 더해지며 수비조차도 그를 도와주지 않았다. 다행히도 5회가 끝난 후 콜드게임이 선언되어 경기는 더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경기장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 레인딜레이와 많은 비때문입니다," Gardenhire 감독이 말했다. "우리는 그런 것들에 영향을 받는 플레이를 해왔습니다."
전체적으로 트윈스에겐 실망스러웠던 시리즈 마지막 경기였는데, 만약 이 경기가 정말로 Santana의 미네소타에서의 커리어 마지막 경기였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Santana는 2008년까지 계약이 되어있지만, 그는 만약 구단이 내년 이후에도 자신을 계속 잡고 싶다면 가능한한 빨리 자신과 계약을 논의하는 것이 최선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Santana의 시장가치가 거의 1억달러를 웃돌기 때문에, 그는 트윈스의 지불능력 밖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트레이드 가치가 08시즌을 향해가면서 정점을 이룰 것을 알기 때문에, 트윈스는 실현가능성이 없던 트레이드가 이뤄지게 된다면 이번 오프시즌에 그를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
어쨌든, 팀은 예전에 매우 유능한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는 것을 크게 어려워하지 않았었다. 트윈스는 1998년에 Chuck Knoblauch을 양키스로 트레이드하면서 4명의 유망주와 3백만달러를 받아왔었다.
Santana는 그 트레이드를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는 지난 수요일 경기가 트윈스를 위해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트윈스 선수로서 마지막 선발경기냐구요? 그럴 수도 있겠죠," Santana가 말했다. "나중에 알게될 것입니다. 지금 아는 것이라고는 제가 트윈스 선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08년에도 트윈스 선수이길 바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 프로선수입니다. 제가 마운드에 있을 때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내년에, 혹은 내후년에 제가 어떤 유니폼을 입고 있든지간에, 전 준비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게 전부입니다."
▷ 원문주소: http://mlb.mlb.com/news/gameday_recap.jsp?ymd=20070926&content_id=2232100&vkey=recap&fext=.jsp&c_id=min
▷ 경기 하이라이트

-Minnesota-

2B: White (4, Jurrjens).
TB: Mauer; Heintz; Morneau 2; Cuddyer; White 2.
RBI: Morneau (110), White 3 (18).
2-out RBI: White 3.
Runners left in scoring position, 2 out: Punto; White.
GIDP: Kubel.
Team LOB: 4.
FIELDING
E: Casilla 2 (10, missed catch, throw).
Pitches-strikes: Santana 58-36, Blackburn 43-32.
Ground outs-fly outs: Santana 2-3, Blackburn 1-3.
Batters faced: Santana 15, Blackburn 14.
-Detroit-

2B: Rabelo (10, Santana).
3B: Raburn (2, Blackburn).
HR: Hessman (4, 4th inning off Blackburn, 0 on, 0 out).
TB: Polanco; Raburn 3; Sheffield; Ordonez; Guillen; Hessman 5; Rabelo 3.
RBI: Inge (70), Rabelo 2 (16), Hessman 2 (12), Raburn 2 (26), Sheffield (75).
2-out RBI: Hessman.
Runners left in scoring position, 2 out: Raburn 2; Inge.
Team LOB: 5.
FIELDING
Outfield assists: Ordonez (Cuddyer at 2nd base).
DP: 2 (Polanco-Guillen-Hessman, Polanco-Hessman).

WP: Jurrjens.
Pitches-strikes: Jurrjens 64-41, Byrdak 20-9, Grilli 7-5.
Ground outs-fly outs: Jurrjens 5-3, Byrdak 2-4, Grilli 0-1.
Batters faced: Jurrjens 16, Byrdak 7, Grilli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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