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nez를 자이언츠로 보내고 마이너 좌완 Mejia를 받아온 트윈스
Nunez를 자이언츠로 보내고 마이너 좌완 Mejia를 받아온 트윈스
내야수 Polanco가 로스터를 채우기 위해 콜업되었다
By Rhett Bollinger / MLB.com | 2016/07/28
MINNEAPOLIS -- 트윈스가 팀의 유일한 2016년 올스타 선수를 잃었다. 지난 목요일 유격수 Eduardo Nunez가 자이언츠의 좌완 투수 유망주 Adalberto Mejia에 대한 대가로 팀을 떠나면서 다음주 월요일까지인 논-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이적이 성사된 첫번째 미네소타 선수가 되었다. 미네소타는 볼티모어를 6-2로 꺾은 경기가 끝난 후 Nunez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내야수 Jorge Polanco를 콜업했으며, Mejia는 트리플A 로체스터로 합류할 것이다.
29살의 Nunez는 91경기에서 .296/.325/.439, 12홈런, 27도루를 기록하면서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트윈스는 선발 투수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다음 시즌이 끝난 후 자유 계약 신분이 되는 Nunez를 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다. 팀은 MLB 7년차 베테랑이지만 정기적인 출장 시간을 보장받은 첫 번째 시즌이었던 Nunez에 대한 대가로 좋은 보상을 받아온 것이기를 바라고 있다. 올해 그는 Trevor Plouffe와 Eduardo Escobar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유격수와 3루수에 빈자리가 생기기 전까지 유틸리티 내야수였다.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협상의 초반부터 우리의 목표는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것이었습니다," 트윈스의 임시 단장인 Rob Antony가 말했다. "많은 팀의 관심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6개의 구단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트리플A에서 잘 던지고 있는 23살의 젊은 좌완을 영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원래 2014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되었던 Nunez는 클럽 하우스에서 인기있는 선수 중 한 명이었고 또 팀의 리더로 여겨지는 선수였는데, 특히 구단의 라틴 선수들을 잘 이끌었다. Nunez는 목요일 경기가 끝난 후 클럽 하우스에서 저녁을 먹던 도중에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 1위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지만 미네소타에서의 시간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아쉽네요," Nunez가 말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정말 좋은 구단입니다. 훌륭한 사람들도 많고요. 그들 덕분에 마치 집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제로 머물렀던 것보다 더 오래 이곳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에요."
트윈스는 Nunez에 대한 대가로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받는 Mejia를 받아왔다. MLBPipeline.com에 의해 샌프란시스코의 7순위 유망주로 랭크된 Mejia는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05 2/3이닝동안 ERA 2.81, 탈삼진 101개, 볼넷 27개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40 2/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 평균자책점 4.20, 43탈삼진을 기록했다. Mejia는 올해 펫코 파크에서 열린 퓨처스 올스타 게임에 출전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는데, MLB 전체 1순위 유망주인 Alex Bregman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그가 빅리그에 상당히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Antony 임시 단장이 말했다. "선발로서 세 가지 구질을 던집니다. 크고 건강한 체격이고요. 우리가 찾고 있던 조건에 잘 부합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작년에 약물 양성 반응으로 50경기 출장 정지 조치를 받았던 약 190cm, 88kg의 Mejia는 애리조나 가을 리그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 후 이번 시즌에 다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Antony 임시 단장이 언급한 것처럼, 그는 90~95마일의 패스트볼에 더해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세 가지 구질을 구사한다.
"우리에게 투수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Antony 임시 단장이 말했다. "그가 올해 승격될 것인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 분명히 우리 로테이션 안에 들어올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입니다."
Nunez가 이적함에 따라 앞으로 Escobar에게 유격수로서 더 많은 출장 시간이 주어질 것으로 보이며, Polanco도 마침내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트윈스 4순위이자 전체 99순위 유망주인 Polanco는 트리플A에서 75경기에 출장해 .276/.335/.457, 9홈런을 기록하고 있었다. 시즌초반 트윈스에서는 13경기에서 .231/.344/.462, 홈런 1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정말 자신의 자리를 찾고 있었습니다," Antony 임시 단장이 말했다. "마이너에 내려가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작년보다 더 많은 장타를 때려냈고요. 메이저리거가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처럼 준비된 대체 자원이 있는 것은 팀에 도움이 됩니다."
▒ 원문주소: http://m.twins.mlb.com/news/article/192353892/twins-trade-eduardo-nunez-to-giants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