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박스: Buxton에 대한 걱정은 아직 이른 것일까?
인박스: Buxton에 대한 걱정은 아직 이른 것일까?
By Rhett Bollinger / MLB.com | 2016/04/28
MINNEAPOLIS -- 트윈스는 시즌 개막 후 22경기동안 7승 15패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에 또다시 슬로우 스타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수요일 Paul Molitor 감독은 남은 시즌동안 초반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지난 월요일에 인디언스와의 시리즈 개막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그러한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Molitor 감독은 과도한 우려를 하는 것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지만, 그의 팀에 많은 걱정거리가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정규시즌의 첫번째 트윈스 인박스가 바로 그러한 부분을 담고 있습니다.
Byron Buxton에 대해 걱정하는 것이 여전히 시기상조인가요? 올해 그가 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했었잖아요.
-- Nathan G., Minneapolis
Buxton의 나이가 22살이고 메이저에서 겨우 174타석밖에 들어서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 보았을 때 그에 대해 불안해 하는 것은 너무 빠른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 월요일에 트리플A 로체스터로 내려가기 전까지 그가 기록한 삼진 비율은 걱정할 만한 수준입니다. 그는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28타수 1안타, 24차례 삼진을 당한 것을 포함해 49타석에서 24번이나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따라서 Buxton이 그 부분에 관해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트리플A에서 바로 그것을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는 존에 들어온 투구에 대해 겨우 59.6%의 스윙을 하고 있고, 따라서 좀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습니다. 리그 평균은 약 66.1%입니다. Buxton이 투구를 컨택트 하는 비율 역시 리그 평균보다 거의 10% 가까이 낮은 수치인 68.5%입니다.
Buxton은 엄청난 스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구를 인플레이 상황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트리플A에서 15경기만 뛰었기 때문에 그 레벨에 머무는 것은 그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트윈스는 지난 시즌에 필요에 의해 그를 급하게 올렸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그에게 더이상 마이너리그 경험이 필요하지 않기를 희망했지만 분명히 그 경험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에 Ricky Nolasco가 기록하고 있는 성적에 기자님도 놀라셨나요? 그리고 그가 지금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 Jack L., Coon Rapids, Minn.
Nolasco가 지난 두 시즌동안 보여준 모습(2년간 ERA 5.64)을 생각해 보았을 때, 시즌 초반 그의 성적에 놀라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는 아메리칸 리그에서 4번째로 좋은 성적인 평균자책점 3.25, WHIP 0.90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미네소타 최고의 선발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트윈스가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4년 4900만 달러로 계약했을 당시 Nolasco에게 기대하던 모습입니다. 그는 커리어 최다인 32.8%의 슬라이더를 던지며 현재까지 이 구질의 덕을 많이 보고 있는데, 그의 커리어 평균 슬라이더 구사율인 21.5%보다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또한 Nolasco는 2010년 이후로 가장 많은 투구를 존 안으로 던지면서 최근의 몇년에 비해 훨씬 더 많이 스트라이크 존으로 투구를 집어넣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건강을 되찾은 지금 그가 더 나아진 커맨드를 갖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Nolasco의 이 기세가 계속될 수 있을지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그의 탈삼진 비율, 볼넷 비율, 피홈런 비율 등과 같은 지표들은 그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Tommy Milone가 로테이션에서 자리를 잃은 위기에 처해 있나요? 아니면 Ervin Santana와 Kyle Gibson이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 때문에 또다시 기회를 얻게 될까요?
-- Heather B., Rochester, Minn.
트윈스가 타이거스와의 일요일 경기에 등판할 선발 투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는 것은 흥미로운 일인데, Milone의 마지막 등판이 지난 월요일이었기 때문에 토요일에 우완 Tyler Duffey가 등판한 후 로테이션상 그 다음은 Milone의 차례가 될 것입니다.
미네소타는 지난 월요일에 트리플A에서 롱 릴리버로서 승격시킨 우완 Alex Meyer에게 선발 기회를 주어야 할지 고민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어떠한 행동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Meyer는 일요일에 선발로 등판하기에 충분한 몸상태이며 로체스터에서는 17 1/3이닝동안 평균자책점 1.04, 탈삼진 19개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마지막 선발 등판이 지난 4월 20일이었기 때문에 10일 이상의 공백이 생기겠지만 그는 Milone 대신 등판할 수 있는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며 트윈스는 여러 옵션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박병호가 초반에 보여주는 인상적인 모습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트윈스가 기대했던 그대로 인가요?
-- Kim L., Eagan, Minn.
박병호는 다소 부진한 출발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들어 기세를 끌어올리며 5개의 홈런으로 팀 선두에 올라있으며, 미네소타가 기대했던 바대로 메이저에 적응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타율 .241을 기록하고 있고 가끔 삼진이 많기도 하지만 현재까지 그의 파워는 분명하며 MLB에서도 잘 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박병호는 지난 수요일에도 홈런을 쳐냈는데, 스탯캐스트는 비거리를 441피트로 측정했습니다. 하지만 그 홈런조차도 그가 쳐낸 가장 큰 홈런이 아니었는데, 지난 4월 16일에 이번 시즌에 8번째로 큰 451피트짜리 홈런을 쳐냈었기 때문입니다.
박병호는 1루수로서 예상보다 더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지켜보는 트윈스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었는데, Joe Mauer가 지명타자로 나설 때 구단이 1루 수비에 큰 구멍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 원문주소: http://m.twins.mlb.com/news/article/175106392/is-it-too-early-to-worry-about-byron-buxton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