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nesota Twins

양키스로 Hicks를 보내고 Murphy를 받아온 트윈스

NLF 2015. 11. 12. 18:32



 양키스로 Hicks를 보내고 Murphy를 받아온 트윈스

이 젊은 포수는 베테랑 Suzuki와 임무를 분담할 것; 중견수 자리는 Buxton이 유력

By Rhett Bollinger / MLB.com | 2015/11/11


MINNEAPOLIS -- 지난 수요일 트윈스가 중견수 Aaron Hicks를 양키스로 트레이드하고 포수 John Ryan Murphy를 받아오면서 팀의 외야진 뎁스를 활용해 가장 필요로 하는 포수 자원을 영입했다.


  한 때 탑 유망주였고 이번 시즌에 타격감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한 Hicks였기 때문에 다소 놀라운 딜이다. 26살의 Hicks는 2015년에 97경기에서 .256/.323/.398, 11홈런, 13도루, 33타점을 기록했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픽이었던 Hicks는 메이저 첫 두시즌동안 타율 .201을 기록한 타자로서 이번 시즌을 맞이했다. 그리고 그는 그의 노력 덕분에 트윈스의 기량 발전상(Most Improved Player Award)을 수상했다.


  "올해 전환점을 돌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를 보내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트윈스의 Rob Antony 부단장이 말했다. "클럽하우스의 모든 사람들이 그가 프로 선수로서 가져야 할 것들을 배우면서 다른 선수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계속 그 마음을 유지하기를 바라며, 이번 딜이 서로에게 윈-윈 트레이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트윈스는 팀의 로스터에 Byron Buxton, Eddie Rosario, Max Kepler 등 여러 명의 젊은 외야수들이 있다. 그리고 미네소타는 한국인 1루수 박병호에 대한 비드에서 승리한 후 Miguel Sano를 외야로 보내는 실험을 하고 있다. Danny Santana가 중견수 포지션에 뎁스를 더해줄 것이며, 여전히 로스터에 남아 있는 Oswaldo Arcia가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에 있는 구단의 스프링 캠프 시설에서 오프시즌을 보내고 있다.


  "Buxton이 중견수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중견수로 뛸 수 있는 Rosario가 있고 Santana를 다시 중견수로 되돌릴 수도 있습니다," Antony 부단장이 말했다. "Buxton이 준비가 덜 되었다고 해도 우리에게는 그 자리를 맡아줄 여러 옵션이 있습니다."


  24살의 Murphy는 내년에 Kurt Suzuki와 임무를 분담할 포수로서 트윈스에 도움이 될 것이며 2020년까지 팀에 잔류시킬 수 있다. 올해 67경기에 출장한 Murphy는 .277/.327/.406, 3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29번의 도루 시도 중 8번을 잡아냈으며, 지난 7월 25일에는 트윈스의 마무리 Glen Perkins로부터 역전 쓰리런을 쳐내기도 했다. 커리어 통산 28%의 도루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좋은 타격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ntony 부단장이 말했다. "어느 정도의 장타력도 있고 포수로서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에 메이저리그의 주전 포수가 될 수 있는 기술과 성격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포수진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은 우리의 우선 과제입니다. Kurt가 올해 너무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지쳤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Murphy가 스프링 캠프가 끝날 때 그의 자리를 찾아내어 포수로서 더 많은 경기에 출장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9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뉴욕에 지명된 Murphy는 메이저 세 시즌동안 .267/.311/.374의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다. 마이너 451경기에서는 .263/.327/.406, 42홈런, 225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Brian McCann과 탑 유망주 Gary Sanchez가 있는 뉴욕의 로스터에서 그의 자리를 찾기는 어려웠다.


  "시장에서 포수를 찾고 있었고, 한동안 팀에 머물러 줄 선수를 찾아냈습니다," Antony 부단장이 말했다. "FA 시장은 물론 포수 뎁스가 강한 구단을 살펴보았고, 양키스가 그러한 뎁스를 가진 구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애리조나 가을 리그에서 뛰는 매우 좋은 선수와 McCann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Murphy를 트레이드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모든 딜이 그런 것처럼 서로 주고 받는 것입니다."


▒ 원문주소: http://m.twins.mlb.com/news/article/157073666/twins-acquire-john-ryan-murphy-from-yankees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 드디어 터지는 건지, 그런 조짐만 있던 건지는 두고봐야겠지만 힉스를 이렇게 보내는 건 좀 아쉽다.

그래도 포수가 필요하고, 사실 힉스도 보여준게 없으니 머피 정도(?)면 만족해야지;;;

그나저나 스팬에 르비어에 힉스까지.. 1라운더 중견수들 다 나가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