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박스: Escobar에 대한 트윈스의 계획은?
인박스: Escobar에 대한 트윈스의 계획은?
By Rhett Bollinger / MLB.com | 02/19/2015 1:25 PM ET
왜 Eduardo Escobar에 대한 소식이 별로 없는지 이야기 해주실 수 있나요? 훌륭한 2014년을 보내면서 뭔가 고민하게 만든 것 같은데요.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도 있을까요?
-- Tim B., Pacifica, Calif.
스프링 캠프를 앞두고 Escobar와 Danny Santana가 펼치게 될 유격수 경쟁은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캠프에서 중요한 사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Santana가 -- 루키 시즌을 매우 훌륭하게 보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 그의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 포지션에서 주전이 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26살의 Escobar는 좋은 수비를 꾸준히 보여주었고 .275의 타율과 35개의 2루타를 쳐내며 인상적인 2014년을 보냈지만, 유틸리티 역할을 맡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Escobar가 매력적인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는 있겠지만 현재까지 트윈스가 그러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트윈스는 미들 인필드의 뎁스를 두텁게 하고 싶으며, Escobar가 준수한 미들 인필더로서 그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Joe Mauer가 예전만큼의 타격을 계속 보여주지 못한다면 하위 타순으로 내려갈 수도 있을까요?
-- Matthew F., Richfield, Minn.
지난해에 Mauer가 기대에 걸맞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것은 분명하지만, 생산적인 타격을 보여주다가 뇌진탕을 당한 것이 불과 두시즌 전이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Mauer는 2013년 올스타였고 뇌진탕 전까지 113경기에서 .324/.404/.47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현재 .319/.401/.459의 커리어 슬래쉬 라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윈스는 4월 19일에 32살이 되는 Mauer가 포수 포지션의 어려움에서 벗어난지 2년째가 되는 이번 시즌에 타격이 부활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그를 하위 타순으로 이동시키는 것에 대한 토의는 현재 시점에서 너무 이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들 역시도 그가 가진 트레이드 거부권을 포함해 다양한 이유들 때문에 가능성이 없습니다.
2014년에 샌디에이고에서 좋은 시즌을 보낸 Blaine Boyer가 빅리그 로스터에 잔류할 것이라고 보시나요?
-- Jeremy L., Omaha, Neb.
Boyer가 스프링 캠프에 논-로스터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여하지만 불펜으로 합류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지난 시즌에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빅리그에서 투구한 이 33살의 선수는 파드리스에서 40 1/3이닝동안 탈삼진 29개, 볼넷 8개를 내주며 ERA 3.57을 기록했습니다. 우완인 그에게 이번 캠프에서 기회가 주어지겠지만, (불펜 합류에 실패한다면) 로스터에 남아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Jordan Schafer, Eddie Rosario, Aaron Hicks 중에 중견수와 제 4외야수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 Everett J., Stillwater, Okla
현재 시점에서는 Hicks가 주전 중견수가 되고 Schafer가 제 4외야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좌타자인 Schafer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우완 투수가 등판할 때 종종 Hicks가 결장하는 플래툰 형태의 기용이 될 것입니다. 논-로스터 초청 선수인 Shane Robinson도 그 경쟁에 참여할 것입니다.
Rosario는 애리조나 가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지난 시즌에 더블A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더블A에서 올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Jason Wheeler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건가요? 지난 시즌에 상위 싱글A에서 트리플A까지 승격한 거구의 좌완 투수인데, 그의 이름을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팀에 좌완이 부족한데, 만약 Tommy Milone가 2015년에도 부진하다면 올해 그를 선발로 쓰기 위해 콜업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 Rob S., St. Cloud, Minn.
Wheeler는 팬과 미디어에서 소외된 듯한 선수인데, 트윈스는 그의 재능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번 오프시즌에 그를 40인 로스터에 올려놓았습니다. 약 198cm의 좌완인 Wheeler는 더블A에서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ERA 2.80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지난 시즌에 세 개의 레벨을 거치며 2.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158이닝동안 겨우 115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데 그치며 구위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에 트윈스 마이너리거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또 지난 3년간 매시즌마다 최소 26번 선발로 등판하며 내구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그가 화려한 투수는 아니지만 현재 40인 로스터에 올라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 미네소타의 레이더 안에 들어와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