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시즌 프리뷰: Molitor의 지휘 아래 성적 향상을 바라는 트윈스
2015시즌 프리뷰: Molitor의 지휘 아래 성적 향상을 바라는 트윈스
새로운 목소리와 강해진 로테이션이 더 나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1/2015
MINNEAPOLIS -- 4년 연속으로 92패 이상를 당한 트윈스는 전임 감독인 Ron Gardenhire를 대신하여 새로 부임한 Paul Molitor 감독의 지휘하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트윈스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70승 고지에 올랐지만 팀에서 열세 시즌을 보낸 Gardenhire 전 감독이 결국 해임되었기 때문에 그 사실에 기뻐할 수는 없었다. Molitor 감독은 11월 4일에 부임했고 그의 코칭 스태프는 윈터 미팅 직전에 모두 채워졌다.
강력한 팜 시스템이 있고 이번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으로 Ervin Santana와 Torii Hunter를 영입했기 때문에 트윈스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의 상위권 세 팀 -- 디비전 우승팀 타이거스, AL 디펜딩 챔피언 로얄스, 그리고 인디언스 -- 모두가 여전히 좋은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Jeff Samardzija, Adam LaRoche, Melky Cabrera, David Robertson 등 중요 자원들을 영입한 화이트 삭스가 오프시즌에 분주하게 움직인 팀들 중 하나였기 때문에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는 더욱더 힘든 디비전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트윈스의 전력이 향상되었고 가까운 미래가 밝아보인다고 하더라도 트윈스는 '15시즌에 계속해서 고전할 것이다. 그것을 염두에 두면서 2015시즌을 앞두고 미네소타가 생각해야 할 10가지 질문을 살펴보자:
10. Joe Mauer가 1루수로서의 두번째 시즌에 잘할 수 있을까?
'13시즌에 뇌진탕을 당한 후 포수 포지션에서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Mauer는 1루수로 보낸 첫 풀시즌에 건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사근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겨우 120경기에 출장한 그는 .277/.361/.371, 4홈런, 55타점을 기록했다. 트윈스가 '15시즌에 모두를 놀라게 하려면 Mauer가 좋은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것이다.
9. Hunter에게 얼만큼의 기량이 남아 있을까?
Hunter는 클럽 하우스에 가장 필요로 했던 베테랑의 존재감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나 트윈스는 1년 105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그에게 타자로서의 생산력도 기대하고 있다. 7월 18일에 40살이 되는 Hunter는 지난 시즌에 142경기에 출장해 .286/.319/.446, 17홈런, 83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므로 그를 여전히 쓸만한 타자로 볼 수는 있겠지만 우익수로서 그의 수비는 의문부호가 남아 있다.
8. Oswaldo Arcia가 좌익수 포지션을 잘 해낼까?
Hunter의 영입으로 Arcia가 우익수에서 좌익수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그의 수비력은 아직 부족하다. 이 23살의 선수는 103경기에서 20개의 홈런을 쳐내며 기대할 만한 장타력을 보여주었지만, 타석에서 기복과 삼진 갯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
7. Byron Buxton, Miguel Sano, Alex Meyer와 같은 탑 유망주들이 언제 미네소타로 올까?
Buxton과 Sano는 두 선수 모두 부상 때문에 메이저리그행 일정표가 뒤로 미뤄졌지만, 21살로 동갑내기인 그들은 '15시즌에 데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더블A 뉴브리튼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한 선수 또는 두 선수 모두 늦은 여름에 메이저에 올라올 수 있을 것이다. Meyer는 스프링 캠프가 끝날 때까지 로테이션의 다섯번째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겠지만,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한 후) 건강을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초여름즈음에 로체스터에서 콜업될 가능성이 더 높다.
6. 로테이션이 얼마나 나아질까?
트윈스의 선발진들이 2년 연속으로 메이저에서 가장 높은 ERA를 기록한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따라서 미네소타가 더 내려갈 곳은 없다. Santana의 영입이 도움은 되겠지만, 27경기에서 ERA 5.38을 기록한 Ricky Nolasco가 부활할 필요가 있다. 2014시즌에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해낸 Phil Hughes가 '15시즌에도 그 성적을 계속 이어가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5. 5선발은 누가 될까?
4번째 선발까지는 Hughes, Santana, Nolasco, Kyle Gibson이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이지만 다섯번째 자리는 주인이 없다. 트윈스에는 Mike Pelfrey, Trevor May, Tommy Milone, Meyer 등을 포함해 여러 명의 후보들이 있다. Pelfrey가 만약 로테이션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흥미로운 불펜 자원이 될 가능성도 있다.
4. 대단한 루키 시즌을 보낸 Danny Santana와 Kennys Vargas가 그 모습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Santana는 루키로서 구단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으며, 지난 시즌의 대부분을 중견수로 뛰었지만 이제 그의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로 되돌아 갈 것으로 보인다. Vargas는 7월 31일에 콜업된 이후 앞으로 구단의 주전 지명타자가 될 자질을 충분히 보여줄었다.
3. 주전 중견수는 누가 될까?
Santana가 유격수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제 중견수 자리가 비게 되었다. 미네소타는 내부의 자원에게 그 자리를 맡길 가능성이 높으며, Buxton이 준비되기 전까지 Aaron Hicks나 Jordan Schafer가 출전시간을 나눠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2. Molitor가 감독으로서 무엇을 가져다 줄까?
Molitor는 홀 오브 페이머로서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예리한 시야를 가진 사람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불 같으면서도 농담을 잘했던 Gardenhire에 비해 더 조용하고 내성적이기 때문에 전임 감독과는 매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비록 감독이 할 수 있는 일에 제약이 있지만 Molitor는 부임 기간 중에 구단으로 새로운 목소리를 들려줄 것이다.
1. AL 중부지구가 정말로 '빡센' 곳일까?
2015년 트윈스의 전력은 향상되었지만 AL 중부 지구에서 하위권을 탈출하는 것은 어려워 보이는데, 그것은 특히 '14시즌 미네소타에게 3경기 차이로 앞섰던 4위 화이트 삭스의 전력 향상 때문이다. 트윈스가 만들어 낸 개선으로는 부족해보이며, 트윈스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좋은 시즌을 보내기를 바라고 있다.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