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nesota Twins

2013시즌 리뷰: Mauer의 부상, 불안한 선발이 험난했던 시즌을 말해주다

NLF 2013. 12. 31. 18:11



  2013시즌 리뷰: Mauer의 부상, 불안한 선발이 험난했던 시즌을 말해주다

 유망주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희망적인 부분이었다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2/30/2013 10:00 A.M. ET


MINNEAPOLIS -- 트윈스의 2013년은 이전의 두 시즌과 많은 부분에서 비슷했다.


  '11시즌에 99패, '12시즌에 96패를 당했던 구단은 '13시즌에 좀 더 경쟁력 있는 모습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2년 연속으로 96패를 당하면서 메이저에서 다섯번째로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트윈스는 총 11명의 선수를 선발로 등판시켰는데, 그들은 메이저에서 가장 높은 ERA를 기록했고 가장 적은 탈삼진을 잡아냈으며 또 가장 적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부진했다.


  공격진 또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팀득점 부문에서 25위를 기록한 타선은 단일시즌 삼진 갯수에서 구단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트윈스는 오랫동안 팀의 1루수를 맡았던 Justin Morneau를 파이어리츠로 트레이드했는데, 그는 이번 오프시즌에 로키스와 계약했다.


  또, 구단의 탑 플레이어 몇명이 부상으로 쓰러진 해이기도 했는데, Josh Willingham은 시즌 도중 무릎 수술을 받았고 Joe Mauer는 8월 19일에 뇌진탕을 당해 시즌을 마감했다. 결과적으로 Mauer가 1루수로 포지션 이동을 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의 뇌진탕은 구단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그러나 트윈스는 최고의 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으며, 그리고 오프시즌 현재까지 FA 우완투수 Ricky Nolasco, Phil Hughes, Mike Pelfrey 등과 다년 계약을 맺으며 로테이션을 강화했다.


  '13시즌에 트윈스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지난 12개월동안의 여러가지 이야기들 중 가장 중요한 이야기 다섯가지를 꼽아보았다:


  5. 로테이션은 확실히 메이저에서 가장 부진했다


  트윈스 선발진들이 기록한 ERA 5.26은 다른 팀들과 비교해 거의 0.5점이나 높은 성적이었다. 그리고 2006년 로얄스 이후로 9이닝당 탈삼진이 5개 이하인 최초의 팀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적은 트윈스가 또다시 좌절스러운 시즌을 보내게 만들었는데, 팀은 FA 투수들을 영입하면서 로테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취했다.


  4. 삼진 부문에서 구단 기록을 세웠다


  트윈스 투수들이 상대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반면에 트윈스 타자들은 너무 쉽게 삼진을 당했다. 1,430삼진을 당한 트윈스는 '13시즌 애스트로스(1,535개), '10시즌 디백스(1,529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번째로 높은 기록을 세웠다. 이것은 트윈스가 '14시즌에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면 반드시 줄여야 할 부분이다.


 3. 팜 시스템이 유일하게 나아진 부분이었다


  '13시즌의 긍정적인 부분은 슈퍼 유망주로 성장한 Byron Buxton과 그의 뒤에 바짝 붙어있는 Miguel Sano로 대표되는 팀의 탑 유망주들이 발전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이다. MLB.com에 의해 Buxton은 전체 1순위, Sano는 전체 3순위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다른 탑 유망주들도 있는데, Alex Meyer, Josmil Pinto, Jorge Polanco, Danny Santana, Lewis Thorpe, Jose Berrios 등이 바로 그들이다. 또한 팀은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번째로 에이스 포텐셜을 가진 우완 Kohl Stewart를 지명했다.


  2. Ron Gardenhire 감독이 감독 자리를 지켰다


  트윈스가 3년 연속으로 부진했기 때문에 계약의 마지막 해에 있었던 Gardenhire 감독의 감독직 상태에 대한 추측들이 있었다. 그러나 Gardenhire 감독은 시즌이 끝난 후 2년 계약을 맺으며 감독직을 유지했고 젊은 로스터의 구단을 다시 컨텐더로 끌어올리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다. 인필드 코치로 Molitor가 영입됐기 때문에 Gardenhire 감독은 홀 오브 페이머인 그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1. Mauer가 그의 커리어를 변화시킨 뇌진탕을 당했다


  8월 19일에 타겟 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경기가 Mauer가 포수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당시 포수였던 Mauer의 헬멧을 파울팁이 강타했고 그는 남은 시즌동안 복귀하지 못했다. 의료진들과 상의를 마친 후 Mauer가 다음 시즌부터 1루수로 이동할 것이라는 발표가 시즌이 끝난 후에 나왔다. 구단은 물론이고 2018년까지 매년 2300만 달러를 받는 계약이 남아있는 Mauer에게 있어 중대한 결정이었다.


▒ 원문주소: http://mlb.mlb.com/news/article/min/catcher-joe-mauers-injury-shaky-staff-define-twins-rocky-season?ymd=20131230&content_id=66157604&vkey=news_min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