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을 마무리한 후 Hughes의 입단을 공식화한 트윈스
계약을 마무리한 후 Hughes의 입단을 공식화한 트윈스
2010년 올스타이자 양키스 소속이었던 이 우완투수는 3년 계약으로 미네소타에 합류했다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2/5/2013 6:11 P.M. ET
MINNEAPOLIS -- 트윈스는 로테이션에 주요한 영입을 하는 데 있어 겨우 한 명으로는 만족하지 않았다. 미네소타로 온 Ricky Nolasco를 공식적으로 맞이한 지 겨우 이틀이 경과한 지난 목요일에 Phil Hughes가 타겟 필드에서 열린 기자 회견을 통해 공식 입단식을 치렀다.
Hughes는 Nolasco가 5년차의 옵션이 포함된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지 불과 48시간 만에 3년 2400만 달러의 계약에 서명했다. 트윈스와 Hughes는 이미 지난주 토요일에 이번 계약에 합의했었다.
Hughes는 다음 시즌에 등번호 45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을 것이며, 트윈스는 40인 로스터에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Liam Hendriks를 지명할당했다.
"너무 성급한 판단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쨌든 두 명의 선수와 계약을 했기 때문에 로테이션이 강화되었다는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Terry Ryan 단장이 말했다. "우리 로테이션은 지난 2년동안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이번 영입은 로테이션을 견고하게 만들고 있다는 신호탄입니다."
Hughes는 2012년에 양키스에서 16승 13패, 4.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13시즌에는 145 2/3이닝동안 4승 14패, 평균자책점 5.19, 121탈삼진, 42볼넷으로 부진했다. 또 시즌이 개막할 때는 등 부상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기도 했다.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낸 Hughes는 1년 계약을 맺은 후 자신의 가치를 재평가하게 할 수도 있었지만 지난 세 시즌동안 매년 96패 이상을 당한 트윈스를 되살리는 데 있어 그 일원이 되고 싶었다.
"분명히 1년 계약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트윈스는 저와 장기 계약을 맺길 원했고 그것이 제 마음을 움직이게 했습니다," Hughes가 말했다. "저를 진정으로 원하는 팀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민하면 할수록 그것이 더 좋은 결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윈스는 Hughes가 이제 겨우 27살이고 탈삼진-볼넷 비율과 같은 기타 스탯들이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그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커리어 내내 피홈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그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양키 스타디움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환경이 변하는 전형적인 상황입니다," Ryan 단장이 말했다. "'13시즌에 양키스에서 부진했고 또 부상도 좀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에게는 많은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커리어의 전성기에 있습니다. 꾸준한 제구력으로 볼넷을 많이 주지 않습니다.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능력도 있고 강속구를 던질 수도 있습니다."
Hughes는 좀 더 넓은 구장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며, 타겟 필드는 개장 이후 지난 4년동안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았던 구장이다. 표본이 아주 적지만, 그는 타겟 필드에서 선발로 3경기에 등판해 21 1/3이닝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예전부터 이 곳에서 투구하는 걸 좋아했습니다," Hughes가 말했다. "투수들의 구장이고 또 아름다운 구장이니까요. 최고의 구장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Nez Balelo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는 Hughes는 올스타 게임에도 출장했던 지난 2010년의 18승 8패를 포함해 통산 56승 50패,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하고 있다. 이 우완투수는 9이닝당 7.6개의 탈삼진을 잡고 있는 반면 9이닝당 볼넷수는 2.8개이다.
포스트시즌 경험도 많은데, Hughes는 5번의 선발경기를 포함해 포스트시즌에 총 18경기에 나서 4.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트윈스는 양키스와 Hughes를 상대했던 지난 '10시즌 이후 포스트시즌의 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데, Hughes는 자신이 미네소타에 머무는 3년동안 팀의 부활에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단이 다년 계약으로 저와 계약하면서 어떠한 일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는 사실은 분명 제가 할 역할이 있다는 뜻일 겁니다," Hughes가 말했다. "Ricky와 같은 팀이 되어 행복하며 성적을 향상시켜 팀이 원래 있어야 할 곳으로 갈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