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nesota Twins

피칭 뎁스를 강화한 트윈스의 오프시즌

NLF 2013. 2. 12. 01:09

 피칭 뎁스를 강화한 트윈스의 오프시즌

By Rhett Bollinger / MLB.com | 2/8/2013 12:00 A.M. ET


MINNEAPOLIS -- 지난 두 시즌동안 아메리칸 리그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친 트윈스는 2013년에 더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


  트윈스는 지난 시즌에 상당히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로테이션에 뎁스를 강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였는데 그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이전보다 팀이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Joe Mauer, Josh Willingham, Justin Morneau, Ryan Doumit 등은 물론이고 전도유망한 슬러거인 Chris Parmelee와 Trevor Plouffe 등의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화려한 중심타선이 여전히 유효하다.


  하지만 투수 영입을 위해 Denard Span과 Ben Revere를 모두 트레이드로 내보내야 했고 이제 중견수와 상위타자 자리에 약점을 가지게 되었다.


  다행히 미네소타에는 캠프에서의 성적에 따라 주전 중견수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는 중견수 유망주 Aaron Hicks를 포함해 여러가지 해결책들이 있다. Hicks는 MLB.com이 선정한 탑100 유망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여섯명의 트윈스 유망주 중 한 명이다.


  트윈스가 지난 두 시즌동안 쓴맛을 봤지만 그것을 떨쳐내려 노력했기 때문에 아메리칸리그에서 순위경쟁하는 것이 익숙한 구단의 미래는 밝아보인다.


  "포트 마이어스에서 떠날 때 우리는 2012년도 같이 떠나보낼 것입니다," 트윈스의 Terry Ryan 단장이 말했다. "여러 이유들로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재작년에는 부상들로, 작년에는 투수들이 문제였죠. 이 문제들을 또다시 겪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중심축이 있고 그 주변을 채워나갈 수 있기 때문에 이제는 성적표에 많은 승수를 써나가야 할 때입니다."


Pitchers and catchers report


2월 12일


Full squad reports


2월 15일


First Spring Training game


2월 23일 오후 12시 5분(중부시각) vs 오리올스(원정)


Opening Day


4월 1일 오후 3시 10분(중부시각) vs 타이거스(홈)


Triple play: 답변이 필요한 세 가지 질문


1. 지난 시즌에 부진했던 로테이션을 어떻게 다시 부활시킬 것인가

  이번 오프시즌에 트윈스는 Mike Pelfrey, Kevin Correia, 그리고 트레이드로 Vance Worley 등을 영입하며 선발로 활용할 세 명의 투수를 추가했다. 이 세 투수는 모두 아메리칸 리그로 이적해 왔으며 좌완 Scott Diamond가 있는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다.


  다섯번째 자리는 탑 유망주 Kyle Gibson이 차지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Liam Hendriks, Cole De Vries, Sam Deduno, P.J. Walters, Rich Harden 등에게도 열려있다.


  하지만 메이저에서 두번째로 높은 5.40의 ERA를 기록한 미네소타의 선발진이었기 때문에 아직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지난 시즌의 자책점인 528점에서 100점을 덜어내더라도 선발투수들의 ERA는 여전히 메이저에서 세번째로 높은 수치일 것이다.


2. Justin Morneau가 건강할 것인가, 그리고 계약 마지막 해에 어떤 성적을 보여줄 것인가

  지난 트윈스페스트에서 6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앞두고 완전히 건강해졌다는 점을 강조한 Morneau에게 있어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4번의 올스타 선정, 그리고 '06시즌 AL MVP였던 그는 미네소타에서만 커리어를 보냈지만 만약 트윈스가 컨텐더에서 멀어진다면 데드라인 이전에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


  31살의 Morneau는 '09시즌 이후 처음으로 130경기 이상을 소화했던 2012년의 모습을 이어가려고 할 것이다. 장타력 감소를 가져온 손목 부상과 같은 여러 부상들을 이겨냈기 때문에 '13시즌에 어느정도는 부활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3. 트윈스가 센터 라인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

  트윈스는 Joe Mauer, Ryan Doumit, 그리고 어쩌면 Drew Butera까지도 포수로 활용할 것이다. 그러나 2루수와 유격수, 중견수에는 의문부호가 남아있다.


  트윈스는 캠프 기간동안 미들 인필드 두 포지션의 후보자로서 Brian Dozier, Pedro Florimon, Jamey Carroll, Eduardo Escobar 등을 경쟁시킬 것이다. Florimon과 Dozier가 유력하지만, Carroll은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다. Escobar는 유틸리티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Denard Span과 Ben Revere가 떠난 중견수는 Darin Mastroianni가 맡게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마찬가치로 여전히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유망주 Aaron Hicks와 Joe Benson이 캠프 기간동안 그 자리를 위협할 것이다.


2012 record

66승 96패, AL 중부지구 5위


Projected batting order

1. CF Darin Mastroianni:

  타율 .252, 출루율 .328, 장타율 .350, 3홈런, 17타점 (이하 2012년 메이저 성적)

2. C Joe Mauer:

  타율 .319, 출루율 .416, 장타율 .446, 10홈런, 85타점

3. LF Josh Willingham:

  타율 .260, 출루율 .366, 장타율 .524, 35홈런, 110타점

4. 1B Justin Morneau:

  타율 .267, 출루율 .333, 장타율 .440, 19홈런, 77타점

5. DH Ryan Doumit:

  타율 .275, 출루율 .320, 장타율 .461, 18홈런, 75타점

6. RF Chris Parmelee:

  타율 .229, 출루율 .290, 장타율 .380, 5홈런, 20타점

7. 3B Trevor Plouffe:

  타율 .235, 출루율 .301, 장타율 .455, 24홈런, 55타점

8. 2B Brian Dozier:

  타율 .234, 출루율 .271, 장타율 .332, 6홈런, 33타점

9. SS Pedro Florimon:

  타율 .219, 출루율 .272, 장타율 .307, 1홈런, 10타점


Projected rotation

1. Scott Diamond, 12승 9패, ERA 3.54

2. Mike Pelfrey, 0승 0패, ERA 2.29

3. Vance Worley, 6승 9패, ERA 4.20

4. Kevin Correia, 12승 11패, ERA 4.21

5. Kyle Gibson, 메이저 기록 없음


Projected bullpen

마무리: Glen Perkins, 16세이브(4블론), ERA 2.56

우완 셋업: Jared Burton, ERA 2.18

좌완 셋업: Brian Duensing, ERA 5.12


The new guys

RHP Pelfrey: Pelfrey는 메츠에서 효율적인 그라운드볼 투수임을 스스로 입증했지만 5월 1일에 토미 존 서저리를 받으면서 2012년에 불과 세 경기에만 출장했다. 1년 400만 달러로 계약한 Pelfrey는 아무 문제없이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커리어 ERA는 4.36이다.


RHP Worley: Worley는 Revere 트레이드 때 유망주 Trevor May와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이적해왔다. 그는 메이저에서 세 시즌을 뛰면서 277 2/3이닝동안 3.50의 커리어 ERA를 기록했고 미들 로테이션에 적합한 선수였다. 팔꿈치의 뼛조각 제거수술 때문에 시즌을 일찍 마감했지만 그는 자신이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말했다.


RHP Correia: 지난 시즌에 상당히 많은 트윈스 선발투수들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구단은 이닝이터를 영입하길 원했고 Kevin Correia와 2년 1000만 달러로 계약하면서 그것을 실현시켰다. 지난 4시즌동안 매년 평균 28번의 선발등판을 했던 Correia는 지난 시즌에 파이어리츠에서 선발로 28경기, 불펜으로 4경기에 출장하며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통산 ERA는 4.54이지만, 트윈스 스카우트는 지난 시즌의 모습에 만족하면서 이 32살의 선수를 추천했다.


RHP Harden: 부상 전력 때문에 Harden이 로스터에 들어오는 것은 요원해 보이지만, 아무튼 이번 오프시즌에 트윈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면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우완투수는 커리어 내내 탈삼진 머신 -- 9이닝당 평균 9.2개 -- 이었지만 부상으로 2012시즌을 완전히 쉬었으며 '09시즌 이후 100이닝 이상을 투구해 본 적이 없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그는 5선발 자리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거나 불펜 자원이 될 것이다.


Prospects to watch

RHP Gibson: Gibson은 5선발로서 로테이션에 합류할 유력한 후보이며 2011년 11월에 토미 존 서저리를 받은 이후 첫번째 

풀시즌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지켜볼만한 선수이다. 더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지만, 어쨌든 트윈스는 이번 시즌 그의 토탈 이닝을 약 130~140이닝으로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CF Aaron Hicks: Gibson과 마찬가지로 Hicks도 캠프 이후에 빅리그 로스터로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 타석에서 평균 이상의 인내심을 가진 5툴 포텐셜의 중견수지만 아직 트리플A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캠프에서 코치진과 경영진의 감동을 이끌어낸다면 주전 중견수가 될 수도 있지만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할 가능성이 더 높다.


OF Oswaldo Arcia: Arcia는 2012년에 더블A에서 브레이크 아웃 시즌을 보내며 구단의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원래 중견수였지만 더 나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는 우익수로 포지션을 옮겼다.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메이저 승격의 가능성도 있다.


RHP Alex Meyer: 이번 오프시즌에 Span을 내셔널스로 보낸 트레이드로 팀에 합류한 Meyer는 트윈스에 오자마자 미네소타의 탑 투수 유망주가 되었다. 에이스 포텐셜을 가진 이 우완투수는 최대 90마일 후반의 패스트볼과 파워 슬라이더를 구사한다. 더블A 뉴브리튼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3B Miguel Sano: Sano는 메이저까지 아직 길이 멀지만, 팜의 다른 유망주보다 뛰어난 파워 포텐셜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에 구단의 탑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이 19살의 선수는 싱글A 벨로잇에서 129경기에 출장하여 .258/.373/.521의 성적과 28홈런, 100타점을 기록했고 상위 싱글A 포트 마이어스에서 이번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On the rebound

1B Morneau: Morneau는 2012년에 올스타 폼으로 되돌아갈 수 있음을 어느정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시즌 내내 부상들을 겪어야 했다. 왼쪽 손목 부상이 그의 장타력에 영향을 주었음에도 그는 134경기에서 19개의 홈런과 26개의 2루타를 때려냈다. 이제 그는 시즌을 앞두고 건강해졌으며 경기장에 계속 나설 수 있다면 그러한 기록들을 수월하게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RF Parmelee: Parmelee는 2011년 9월에 콜업되었을 때 21경기에서 타율 .355,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트윈스에서 64경기동안 타율 .229, 5홈런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메이저와 트리플A를 오가면서 그러한 기세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인터내셔널 리그와 로체스터에서는 분명히 훌륭한 타자이며 이번 시즌에 오른쪽 외야를 차지할 것이다.


2B Dozier: Dozier는 재작년에 구단의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상을 수상하면서 2012시즌에 높은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지만 시즌 초반에 반짝한 이후 성적이 하락했고 결국 8월 중순에 트리플A로 내려가면서 남은 시즌을 그곳에서 보냈다. 트윈스는 여전히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며 캠프에서 주전 2루수 자리를 차지할 유력한 선수이다.


LHP Duensing: Duensing은 2012년에 109이닝동안 5.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지만 선발보다는 릴리버로서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보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조금 감안할 필요가 있다. Duensing은 불펜에서는 평균자책점 3.47, 선발로서는 평균자책점 6.92를 기록했다. 그는 올해 다시 릴리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더 나은 성적으로 부활할 좋은 본보기이다.


Classic departures

C Mauer: 세인트 폴 태생인 Mauer는 미국 대표로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 처음으로 참가하게 될 것이다. 몇주동안 캠프에 참가하지 못하지만 지난 시즌과 달리 별다른 부상 문제가 없기 때문에 그의 참가 결정에 트윈스도 걱정이 없다.


1B Morneau: Morneau는 언제나 모국 캐나다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으며 세번째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참가를 준비하고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태생인 그는 Joey Votto와 함께 1루수, 지명타자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HP Perkins: Perkins는 최고의 좌완 릴리버 중 하나임을 스스로 입증했으며 처음으로 WBC에 미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면서 그 보상을 받았다. Mauer처럼 그도 미네소타 태생으로서 조국을 대표하게 되었다.


C Butera: Butera는 이탈리안 혈통이기 때문에 올랜도 출신임에도 이탈리아 대표로 선출되었다. 세번째 포수로서 미네소타 로스터에 올라있지만 미국,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같은 조에 편성된 이탈리아가 약체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그리 오랫동안 팀을 떠나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Long gone

CF Span: Span은 이번 오프시즌에 결국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지난 2년간 트레이드 루머에 올라있었다. Span은 커리어 내내 준수한 빅리거였으며 내셔널스에서 중견수와 리드오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RF Revere: Span의 트레이드는 딱히 놀라운 일이 아니었지만, 약 일주일 후에 실행된 Revere의 트레이드는 확실히 놀라운 일이었다. Revere는 Span의 이적 이후 중견수를 이어받을 후보로 예상됐었는데 트윈스는 투수진 보강에 도움이 될 Worley와 May를 제안한 필리스의 오퍼를 거절할 수 없었다.


RHP Carl Pavano: Pavano는 오른쪽 상완골(humerus)의 타박상으로 부상자명단에서 시즌을 마감했고 오프시즌에 눈을 치우다 다친 이후 여전히 FA상태이다. 그는 비장 수술을 받았고 언제 복귀할지는 예상할 수 없다.


RHP Matt Capps: Capps는 2012년에 '13시즌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으로 트윈스에 돌아왔지만 부상으로 후반기 대부분을 쉬면서 그 옵션을 거부당했다. 그는 오프시즌 말미에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30208&content_id=41435052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