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nesota Twins

Span을 내셔널스로 보내고 유망주 Meyer를 받아온 트윈스

NLF 2012. 11. 30. 20:38


 Span을 내셔널스로 보내고 유망주 Meyer를 받아온 트윈스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1/29/12 7:50 PM ET


MINNEAPOLIS -- 지난 목요일 트윈스는 2년간 트레이드 루머에 올랐던 중견수 Denard Span을 내셔널스로 보내고 마이너리그 우완투수 Alex Meyer를 데려왔다. 

 

  두 구단은 2011년과 2012년에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까지 Span에 관한 트레이드 파트너로 링크돼 있었는데, 윈터미팅을 불과 4일 앞둔 지금에서야 마침내 그 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트윈스는 선발투수를 영입했고 내셔널스는 준수한 수비력을 갖춘 전형적인 리드오프 중견수를 얻었기 때문에 이 트레이드는 양팀이 필요로 했던 부분을 채워줄 것이다.


  "팀의 외야 뎁스가 괜찮기 때문에 충분히 실행할만한 일이었습니다," 트윈스의 Terry Ryan 단장이 말했다. "트리플A에 근접했거나 빅리그에서 루키 시즌을 보낸 선수들을 영입하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올해 캐롤라이나 리그(싱글A+ 리그)에서 뛴 선수를 데려왔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선수를 주목해도 될 것입니다."


  22살의 Meyer는 싱글A 헤이거스타운(Hagerstown)과 싱글A+ 포토맥(Potomac)에서 모두 129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86, 139탈삼진, 45볼넷을 기록했다. 그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3번으로 내셔널스에 지명된 후 첫번째 프로시즌을 보냈다.


  Meyer는 훈련을 마친 직후에 내셔널스측으로부터 트윈스로 트레이드되었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지만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MLB.com과의 전화통화에서 Meyer가 말했다. "저에게는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내셔널스가 저에게 해주었던 일들에 감사드립니다. 트윈스에서 보낼 스프링 캠프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6cm의 이 우완투수는 MLB.com에 의해 전체 50순위 유망주이자 워싱턴의 2순위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그는 트윈스 유망주 리스트에서 Miguel Sano와 Byron Buxton에 이어 3번째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다. Meyer는 97마일의 패스트볼과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로 간주되고 있다.


  "그는 구속과 체형이 장점이며 4가지 구질을 구사합니다," Ryan 단장이 말했다. "그래서 저는 그가 로테이션의 어느 자리로 들어가게 될지와 그외의 다른 것들 역시 그의 능력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그는 많은 이닝을 소화할 능력을 분명히 가졌습니다."


  하지만 Meyer는 더블A 뉴브리튼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4년까지 빅리그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Meyer는 가능한 빨리 승격하는 것이 그의 목표지만 그것은 전적으로 트윈스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특히 지금은요," Meyer가 말했다. "트윈스에 대해 최대한 많은 것을 알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모든 선수들의 목표는 메이저리그로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트윈스도 계획이 있기 때문에 저는 그것을 잘 따라야 하고, 그러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Ryan 단장은 이번 오프시즌의 제 1목표인 선발투수 영입이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프링 캠프 전까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로테이션을 계속 정비해야 합니다," Ryan 단장이 말했다. 


  한편, 미네소타에서 5년을 보낸 Span은 트윈스를 떠나게 되었다. 그는 중견수로서 총 589경기에 출장해 타율 .284, 출루율 .357, 장타율 .389, 그리고 23홈런, 230타점, 360득점, 90도루의 통산 성적을 남겼다.


  Span의 계약은 2014년까지이며 -- '13시즌에 475만 달러, '14시즌 650만 달러 -- '15시즌의 900만 달러 옵션은 내셔널스가 가지고 있다. 


  Span이 떠난 후 중견수 자리는 Ben Revere가 이어받을 것이다. 이에 따라 우익수 자리가 비게 되는데, 이곳은 Chris Parmelee와 Ryan Doumit이 함께 맡을 것으로 보인다.


  Ryan 단장은 Span에게 전화를 걸어 지난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구단의 1라운더로 선택된 후부터 지금까지 트윈스와 함께 해주어 고마웠다는 말을 전했다고 한다.


  "쉽지않은 일입니다," Ryan 단장이 말했다. "우리가 그를 드래프트하고 계약을 맺은 게 10년 전이니 참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한 것이죠. 그는 우리 팜에서 성장했고 외야에서 굉장한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우리 트윈스에 있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좀 혼란스럽습니다만, 들뜬 상태라는 건 분명합니다," Span은 컨퍼런스 콜에서 이렇게 말했다. "워싱턴으로 가게되어 정말 긴장됩니다. 1년반 전에 [내셔널스로 트레이드된다는] 루머를 처음 들었을 때 저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전 우승할 수 있는 팀으로 갈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습니다. 그 팀에 제가 맞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21129&content_id=40463966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 스팬으로 유망주 받아온거 보니 차근차근 준비하려는 모양이네...

하긴 뭐 하루아침에 고쳐질 팀이 아니지ㅠㅠ

마이어 부디 잘 커라.. 파워피쳐 에이스 좀 가져보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