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팜의 잠재력을 보여준 Benson
트윈스 팜의 잠재력을 보여준 Benson
By Jesse Sanchez / MLB.com | 01/12/12 12:07 PM EST
MLB.com은 2011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팀의 탑10 유망주를 발표했었다. 시즌이 계속 되면서 빅리그로의 승격, 트레이드, 성적 등에 따라 그 리스트에 변화가 있었다. 시즌이 끝난 후 MLB.com은 그 리스트의 유망주들이 2011년에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 살펴보려한다.
정말로, Joe Benson은 찬사에 대해 기뻐했다.
그는 자신이 해왔던 많은 노력을 알아봐주고 자신의 능력을 좋아해주는 것에 고마워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포텐셜에 대한 칭송에는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그의 짧은 커리어를 감안해보면, 아마 이 외야수는 필드에서 보여준 자신의 모습만큼은 인정해주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툴이 있다(toolsie)'는 평을 듣는데요, 그러한 칭찬은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툴은 있지만 아직 유망주'라거나 '툴은 있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라는 말을 듣는 건 싫습니다," 23살의 Benson이 말했다. "하지만 야구라는 건 멀고 험한 길을 지나야 하고, 스프링 캠프에서 필드에 일찍 나가 열심히 훈련하고 제 툴을 다듬으면서 그 길을 가려고 합니다."
노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2006년에 드래프트된 Benson은 지난 2010년에 구단에서 올해의 마이너리거 상을 받으며 브레이크아웃 시즌을 보냈고, 2011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그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그는 지난 시즌에 더블A 뉴브리튼에서 111경기에 출장해 타율 .285, 16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걸프 코스트 리그에서 3경기를 뛰기도 했다.
Benson은 9월에 콜업돼 빅리그에서 71타석동안 타율 .239를 기록했는데, 개선해야 할 부분이 아직 많았다.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111번의 삼진을 당했고 미네소타에서는 21경기에서 21번의 삼진을 당했다.
"제가 야구를 시작한 이후로 그리고 TV에서 야구를 본 이후로 메이저리그는 저의 꿈이었습니다," Benson이 말했다. "(2009년에) 벽을 주먹으로 쳐서 다치는 등 부상과 싸우기도 하고, 다운 시즌을 보내기도 하고, 마이너리그에서 승격과 강등을 번갈아가면서 결국 여기까지 왔는데, 가장 좋은 건 제 스스로가 만족한다는 점입니다. 지난 시즌에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거든요."
Benson에게는 분명 그런 말을 할 뭔가가 있었다. 그는 지난 9월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밤을 보냈는데, 홈런을 치지 못해 사이클링 히트에는 실패했지만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4안타가 트윈스 루키들에게는 쉬운 일일 수도 있는데, 2010년 7월 27일에 Danny Valencia가 로얄스를 상대로 4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코칭 스태프들 -- 마이너에서 메이저까지의 모든 분들 -- 과 선수 개개인이 가진 자긍심이 대단하기 때문에 제게 있어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성공하는 것만큼 간절한 일은 없습니다," Benson이 말했다. "제 궁극적인 목표는 다음 시즌 언젠가즈음에 미네소타의 일원이 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Top 10 리뷰
Benson과 마찬가지로, 외야수 Aaron Hicks와 내야수 Miguel Sano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그들의 툴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됐던 Hicks는 계속 성장해왔고, 2011년에는 부진했지만 지난 2010년에는 상당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었다.
Hicks는 2011년에 플로리다 스테이트 리그에서 122경기에 출장해 타율 .242, 17도루, 110삼진을 기록했고, 31개의 2루타와 5개의 3루타를 쳐냈다. 이후에 애리조나 가을 리그에서는 30경기에서 타율 .294, 21타점, 2루타 8개, 3루타 5개를 쳐내며 활약했기 때문에 스프링 캠프를 위해 플로리다로 올 때에는 자신감을 되찾았을 것이다.
2009년 국제 계약 기간에 찾은 보물인 Sano는 필드의 어느 곳에라도 타구를 보낼 수 있는 장타력과 빠른 배트 스피드를 가졌고, 3루수로서의 기술과 타격에서의 접근법 등을 연마해왔다. 엘리자베스턴에서 미국 무대 데뷔 시즌을 보낸 이 내야수는 66경기에서 타율 .292, 20홈런, 59타점, 58득점을 기록했다. 267타석에서 77번의 삼진을 당했지만, 지난 8월에는 27경기동안 타율 .309, 13홈런, 38타점을 기록하며 대활약했다.
투수 유망주들에게 있어 성적은 그들의 일부분만을 말해주는 것일 뿐이다. 우완 Kyle Gibson은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95 1/3이닝동안 3승 8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 그는 91개의 탈삼진과 27개의 볼넷을 내주었다. Gibson의 팀메이트인 Carlos Gutierrez는 레드 윙스의 불펜에서 62 1/3이닝동안 2승 3패, 평균자책점 4.62를 기록했다.
좌완 Pat Dean은 팜에서 고속으로 승격했는데, 2011년에 세 단계의 리그를 거치며 더블A에서 시즌을 마감했다. 그는 총 108이닝을 투구했고, 5승 7패, 5.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우완 Liam Hendriks는 마이너에서 준수한 성적을 보였고, 9월에 콜업되었다. 그는 트윈스에서 2패, 평균자책점 6.17을 기록했지만, 그것이 지난 시즌에 남긴 좋은 성적에 흠집을 내지는 못했다.
Oswaldo Arcia, OF: 미드웨스트 리그가 Arcia에게는 장애물이 되지 않을 것이며 타격 3관왕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다. 그는 DL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20경기에서 .352/.420/.704를 기록하며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그는 20살의 나이에 싱글A 포트 마이어스로 승격되며 자신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Hendriks, RHP: 지난 2010년에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던 그는 맹장수술 때문에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이 호주 태생의 우완 투수가 건강해질 것이며, 이닝 부문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ERA 부문에서는 팜 내에서 탑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더블A에서 트리플A로 승격되며 성적 하락이 있는 듯 했지만, 그는 여전히 3.36의 평균자책점으로 팜 내에서 4번째 자리를 차지했다.
MLB.com이 시즌 후에 뽑은 선수
Brian Dozier, SS: 2009년 8라운더인 그는 2011년에 두 개의 레벨을 상승하면서 팜 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320의 타율로 시즌을 끝마쳤다. 팜 내에서 공동 1위인 24개의 도루를 성공시켰으며, .399의 출루율과 .491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미래에 정말 눈여겨볼 만한 리드오프/미들 인필더로서 자신을 어필했다.
Hendriks: 좋은 ERA를 기록한 Hendriks는 팜 내에서 두번째로 높은 111개의 탈삼진(볼넷은 단 21개)을 잡아냈다. 또한 두번째로 많은 12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두 번의 승격을 거쳐 결국 빅리그에서 시즌을 마쳤으며, 퓨쳐스 게임에 초청되기도 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20112&content_id=26325710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