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nesota Twins

2011시즌 리뷰: Thome의 600홈런, Ryan 단장의 복귀가 2011년의 하이라이트

NLF 2011. 12. 27. 19:03

2011시즌 리뷰: Thome의 600홈런, Ryan 단장의 복귀가 2011년의 하이라이트
Liriano의 노히트 노런, Blyleven의 명전 입성도 중요한 사건이었다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2/26/11 11:07 AM EST

MINNEAPOLIS -- 트윈스로서는 잊고 싶었던 한 해였을 것이다.

  구단은 '10시즌에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를 제패했지만, 이번 시즌에 아메리칸 리그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힘든 2011년을 보냈다.

  연이은 부상이 구단의 부진에 가장 큰 원인이었는데, 트윈스는 Bill Smith를 대신해 Terry Ryan을 단장으로 다시 임명하면서 시즌이 끝난 후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Ryan 단장은 구단이 핵심선수들의 부상 때문에 잠시 부진했을 뿐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트윈스를 다시 컨텐더로 복귀시켜야할 임무를 맡게 되었다.

  트윈스에게는 좌절스러운 해였지만, 한편으로는 Francisco Liriano의 노히트 노런, Bert Blyleven의 명예의 전당 입성, Jim Thome의 600홈런 등과 같이 기뻐할 만한 순간들도 많이 있었다.

  지난 12개월동안의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가장 중요했던 다섯가지를 꼽아보았다:

 5. Cuddyer의 올스타 선정, 콜로라도 이적
  트윈스의 외야수 Michael Cuddyer는 지난 시즌에 활약했던 몇안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고, 그러한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최초로 올스타 게임에 출장했다. 하지만 트윈스에서 11번째 시즌을 보낸 Cuddyer는 시즌 종료 후 3년 3150만 달러의 규모로 로키스와 계약을 맺었다. 전하는 바에 따르면 트윈스는 3년 2400만 달러의 연봉을 제시하면서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그는 더 많은 연봉을 제시한 콜로라도를 선택했다. 트윈스는 Cuddyer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FA 외야수인 Josh Willingham과 3년간 2100만 달러로 계약했다.

 4. 부상, 부상, 또 부상
  핵심선수인 Joe Mauer, Justin Morneau, Denard Span, Jason Kubel 등이 여러가지 부상으로 많은 시간동안 결장했고, 트윈스는 부상자명단을 메이저리그 최다인 27차례나 써야했다. 부상 악재는 투수진에게도 불어닥쳤는데, Carl Pavano만이 부상자명단에 등재되지 않은 유일한 선발투수였다. Mauer, Span, Morneau가 각각 82경기, 70경기, 69경기에만 출장했고, 트윈스는 그들의 부재를 이겨내지 못했다.

 3. 1등에서 꼴찌로
  부상 문제들이 야기한 결과로서, 트윈스는 아메리칸 리그 중부지구 1위에서 아메리칸 리그 꼴찌의 성적으로 급추락하는 아픔을 겪어야했다.

  하지만 구단은 메이저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실점을 내주면서 2번째로 적은 득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부상들이 시즌 99패를 기록하게 만든 유일한 원인은 아니었다. 트윈스는 '12시즌에 다시 부활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11시즌의 저조한 성적을 감안한다면 그 희망은 요원해보인다.

 2. Smith를 대신한 Ryan
  지난 11월 7일에 Smith를 대신해 Ryan이 단장으로 다시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Ryan 단장은 1994년부터 2007년까지 트윈스의 단장이었고, 그 이후 Smith에게 단장의 자리를 넘겨주었다. 지난 4년간 Smith 전임단장의 수석 고문이었던 Ryan 단장은 재빨리 유격수 Jamey Carroll과 Ryan Doumit을 로스터에 합류시키면서 그의 새 직책을 수행하는 데 뜸을 들이지 않았다. Smith 전임단장도 회장과 단장의 자문이라는 새 직책을 맡으며 구단에 남아있기로 결정했다.

 1. Thome의 600호 홈런
  Thome는 지난 8월 15일 코메리카 파크에서 펼쳐진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투런홈런을 치면서 600홈런 고지를 밟은 역사상 여덟번째 선수가 되며 그의 족적을 남겼다. 600홈런을 향한 Thome의 여정은 유명한 슬러거이자 홀 오브 페이머인 Harmon Killebrew의 죽음을 지켜보는 등 다른 면에서는 잊고 싶었던 시즌을 보내고 있던 트윈스에게 몇안되는 희망적인 이야기 중 하나였다. 야구계의 신사로 널리 알려진 Thome는 트윈스 프랜차이즈에 기록적인 순간을 남겼고, 이것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1217&content_id=26192220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