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박스: Ryan의 복귀 이후 무엇이 달라질까?

  인박스: Ryan의 복귀 이후 무엇이 달라질까?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1/18/11 11:00 AM EST

  이제 Terry Ryan이 Bill Smith를 대신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일이 이번 오프시즌 이적이나 기타 다른 일들에 실제로 영향을 주게 될까요? 그리고 구단은 Smith가 하지 않았던 일들을 Ryan이 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 Craig A., Plymouth, Minn.

  그것은 앞으로 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분명합니다: Ryan 단장이 12월 7일까지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트윈스는 이미 다음 시즌에 주전 유격수 자리를 맡아주길 바라며 내야수 Jamey Carroll과 2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Ryan 단장은 야구계에서 선수의 능력을 잘 알아보는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2002~10년 사이에 여섯 번의 지구 우승을 차지한 트윈스 팀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했습니다. 그는 구단 내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지난 시즌에 부진하기 전까지 트윈스가 모범을 삼을 만한 구단으로 평가받았던 것도 바로 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Ryan 단장은 선수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Smith보다 더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데, Smith가 '07년에 단장직을 이어받기 전까지 행정가로서 일한 반면 Ryan 단장은 전직 선수였고 스카우트로도 일했기 때문입니다. 또, Smith가 '09, '10년에 디비전 타이틀을 따내는 데 도움이 되었던 몇 건의 중요 이적을 성사시키며 칭찬받을 자격을 얻었지만, Ryan 단장도 이러한 팀의 중심축을 만들어놓은 사람으로서 찬사를 받았습니다.

  트윈스가 전직 단장 자문이자 전직 레즈 단장이었던 Wayne Krivsky를 단장 자문으로 다시 데려왔다는 것을 감안해본다면, 여섯 번의 디비전 타이틀을 따내는 데 공을 세웠던 '브레인 트러스트'를 재건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Ryan 단장이 페이롤을 1억 1500만 달러에서 1억달러로 감축할 것이라는 말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오프시즌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지켜보면 될 것입니다.

  Bill Smith가 구단을 떠나게 될까요, 아니면 팀에서 다른 역할을 맡고 있는 그를 보게 될까요?
-- Dan J., Austin, Minn.

  Smith가 새로운 직책을 맡으며 트윈스로 돌아올지의 여부를 결정하기까지는 약 한달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가 구단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예상이 좀 더 커지고 있습니다. Smith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행정적인 직책으로 돌아올 것 같습니다.

  트윈스가 트리플A 로체스터의 새 감독과 더블A 뉴브리튼의 새 타격코치를 언제쯤 선임할까요?
-- Paul D., Southington, Conn.

  지난 주에 단장이 Smith에서 Ryan으로 바뀌면서 약간 지체되었지만, 추수감사절 즈음에 그 빈자리가 채워질 것입니다.

  최근 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의 보도에 의하면 전직 컵스 감독이었던 Mike Quade, 전직 레드삭스 1루 주루코치였던 Ron Johnson, 전직 메츠 벤치코치였던 Ken Oberkfell, 전직 브레이브스 타격코치였던 Larry Parrish, 전직 화이트삭스 3루 주루코치였던 Jeff Cox 등이 로체스터의 새 감독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로체스터는 지난 두 시즌동안 102승 186패(.354)의 성적을 기록한 후 해고된 Tom Nieto를 대신할 인물을 뽑을 것입니다. 뉴브리튼은 Floyd Rayford가 시즌 후에 해고되고 Tom Brunansky가 트리플A 타격코치로 승격됨에 따라 그를 대신할 인물을 찾고 있습니다.

  트윈스가 A타입, B타입 FA선수와 계약한다면 드래프트픽을 내줘야하나요?
-- Aaron F., Rochester, Minn.

  구단이 A타입 FA선수와 계약할 경우에만 드래프트픽을 잃게 되며, 따라서 B타입 FA선수와 계약한다면 픽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혼동이 생기는 부분은 A타입 FA선수를 잃은 팀이 -- 팀이 그 선수에게 연봉조정을 신청했을 경우에만 -- 그 선수가 이적한 구단의 1라운드픽과 1라운드와 2라운드 사이의 서플픽을 받는다는 것인데, 그 서플픽은 다른 구단의 것을 빼앗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팀이 B타입 FA선수를 잃었을 때 서플픽만을 받게 되는데, 그 서플픽은 그 선수와 계약한 구단으로부터 가져오는 것이 아닙니다.

  엘리어스 스포츠 뷰로가 FA선수들을 A타입 또는 B타입으로 결정하는데, 해당 포지션에서 상위 20%의 선수를 A타입으로, 그 다음 20%의 선수를 B타입으로 분류하며, 나머지 선수들은 미분류 상태로 남겨둡니다.

  미들 인필더의 필요성에 대해 다들 말하고 있는데요, 그 대화 속에 이름 하나가 빠져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바로 우리팀의 Brian Dozier요. 그는 꽤나 좋은 시즌을 보냈고,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도 활약했어요. 그가 구단에서 기회를 잡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 Tammy R., Elizabethon, Tenn.

  Dozier는 싱글A 포트 마이어스와 더블A 뉴브리튼에서 도합 127경기에 출장했고, 타율 .320, 출루율 .399, 2루타 33개, 3루타 12개, 9홈런, 56타점을 기록하며 훌륭한 '11시즌을 보냈고, 올해의 마이너리그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애리조나 가을리그에서도 훌륭한 플레이를 이어갔으며, 탑 유망주로서 트윈스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Dozier는 아직 트리플A에서 뛴 적이 없으며, 그러므로 다음 시즌의 개막전 로스터에 그의 이름이 올라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한편, 그를 유격수에서 벗어나게 해야할 수도 있다는 일부의 주장이 있기 때문에 그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전에 그의 베스트 포지션이 어디일지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Dozier는 분명히 트윈스의 미들 인필드 계획안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다만 내년은 아닐 것입니다.

  Trevor Plouffe가 다음 시즌에도 구단에 머물 거라고 생각하나요?
-- Sidney T., Sartell, Minn.

  Plouffe에게 옵션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그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려면 웨이버를 거쳐야만 하며, 로체스터(15개)와 트윈스(8개)에서 총 23개의 홈런을 때려낸 그를 다른 구단에서 클레임을 걸 것이 거의 분명하므로 스프링 캠프가 끝날 때에도 구단과 함께 할 것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Plouffe가 내야와 외야는 물론 지명타자로도 활용이 될 것이기 때문에 유틸리티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단이 그를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 분명해진 상황이고, 그 말은 그가 레이스의 Sean Rodriguez가 맡았던 것과 유사한 유틸리티 역할을 맡게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더라도, 구단은 그를 빅리거로서 좋은 타격능력을 가진 선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Michael Cuddyer와 Jason Kubel이 모두 FA로 팀을 떠나게 된다면 트윈스가 그를 외야수로 전향시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일 것입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1117&content_id=25992082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