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nesota Twins

인박스: Parmelee가 빅리그에서 뛸 준비가 됐을까?

NLF 2011. 11. 1. 17:27

 인박스: Parmelee가 빅리그에서 뛸 준비가 됐을까?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0/31/11 3:30 PM ET

  지난 9월에 Chris Parmelee가 트윈스에서 대단한 한 달을 보냈어요. 모두가 알고 있듯이 Justin Morneau의 건강에 문제가 있는데, 그렇다면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 Parmelee가 빅리그에서 뛰게 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 Bryce H., Cromwell, Minn.

  Parmelee는 트윈스에서 21경기에 출장해 타율 .355, 출루율 .443, 장타율 .592, 그리고 4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에 활약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분명하게도 매우 인상적인 모습이었으며, 트윈스는 1라운더의 포텐셜을 보며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그가 아직 트리플A에서 한번도 뛴 적이 없다는 것과 마이너리그에서 651경기를 뛰며 .266/.355/.436의 특출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트윈스가 그에게 약간의 경험을 더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하고 추후에 다시 콜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Morneau가 뇌진탕 증상의 재발 때문에 지명타자 역할을 맡게 된다면, 트윈스가 로스터에 Parmelee를 남겨두고 지난 9월의 몬스터급 활약을 재현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지간에, 그가 지난 9월에 콜업된 후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낸 것을 보면서 트윈스는 Parmelee의 빅리그 포텐셜에 대해 훨씬 더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트윈스가 지금 시장에 나와있는 Roy Oswalt의 영입을 시도해 볼 가능성이 있나요? Mark Buehrle와 비교해 그렇게 많이 비싸지는 않을 것 같아요.
-- Cal T., Northfield, Minn.

  지난주 필리스가 2011년에 139이닝동안 3.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Oswalt의 1600만 달러 옵션을 거부한 이후부터 이것은 많은 독자들이 궁금해 한 질문이었습니다.

  지난 2010년에 필라델피아로 이적하기 전까지 트윈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고려해보면, Oswalt의 영입을 시도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 34살의 선수가 이번 시즌에 등 부상으로 인해 겨우 23번의 선발경기만을 뛰었기 때문에 약간의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그것 때문에 Oswalt의 몸값이 트윈스의 지불범위 내에 들어올 만큼 하락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Oswalt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로 인해 미네소타의 로테이션은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될 것입니다.

  베테랑 유격수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있는 것 같아요. 영입이 이뤄진다면, 츠요시 니시오카는 어떻게 되는 거죠? 유틸리티 내야수가 되거나 마이너로 내려가게 될까요? 그에게 너무 많은 연봉을 주는 것 같아요.
-- Lance B., Bemidji, Minn.

  트윈스는 이번 시즌에 니시오카의 부진을 본 후 유격수를 맡아줄 베테랑의 영입에 확실히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스프링 캠프 때 니시오카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기 때문에 다음 시즌에 그가 어디에서 뛰게 될지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구단의 유틸리티 내야수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나쁜 모습을 보여준다면 트리플A로 내려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트윈스는 또다른 백업 내야수인 Trevor Plouffe와 Luke Hughes의 옵션을 모두 사용했으며, 그들을 트리플A로 보내려면 웨이버 공시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팀의 내야진과 관련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니시오카가 다음 시즌에 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기 때문에 트윈스는 그가 2루수와 유격수로 뛴 경험을 살려서 백업 내야수라는 제한된 역할을 맡게 되더라도 그만큼의 몫을 해 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Jim Thome 트레이드 때 클리블랜드로부터 받은 보상이 무엇이었나요?
- Cheryl H., Hibbing, Minn.

  트윈스는 지난 8월 25일에 추후지명선수 또는 현금을 대가로 Thome를 트레이드했고, 결국 9월 18일에 인디언스로부터 2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그 금액은 기존에 합의된 액수였으며, 양 구단이 추후지명선수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트윈스가 현금을 선택한 것입니다.

  트윈스 선발진들이 부상자명단에서 보낸 시간들을 생각해봤을 때, Scott Diamond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
-- Sidney T., Sartell, Minn.

  Diamond가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놓고 벌이는 경쟁에 참여할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트리플A 로체스터에서 또는 불펜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이 좌완투수는 이번 시즌에 로체스터에서 선발로 23경기에 나와 5.56의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했습니다. 그는 트윈스에서 오히려 더 나은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3번의 퀄리티 스타트를 포함해 7번의 선발경기에서 5.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가 기록한 평균자책점보다 더 좋은 투수이며, 트윈스는 분명히 스프링 캠프에서 그를 유심히 지켜 볼 것입니다.

  Kevin Slowey가 불펜 영입을 위해 트레이드 될 확률과 선발투수로 구단에 잔류할 확률 중에 어느 것이 더 높을까요?
-- Leah T., West Fargo, N.D.

  구단이 지난 시즌에 8번의 선발경기를 포함해 14경기에서 8패, 평균자책점 6.67을 기록한 Slowey를 선발 로테이션에 남겨둘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에 270만 달러를 받은 Slowey는 연봉조정대상자이며, 따라서 상당히 부진한 시즌을 보냈다고 하더라도 연봉이 상승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트윈스가 그 돈을 절약하면서 Slowey에게 FA의 자격을 줄 수 있는 논텐더를 선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트윈스는 상황에 따라 그와 계약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후에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도 있는데, 과거에 보여주었던 성적을 보고 이 우완투수에게 기회를 주고 싶어하는 팀들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1시즌에 부진했던 Slowey가 결국은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1031&content_id=25851178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 기자양반도 드디어 니시오카에 대한 기대를 낮췄군.. 전에는 스타팅까지도 생각하더니만..
그리고 뭐라 변명의 여지는 없지만 슬로위와 부디 '1년만 더' 같이 갔으면 좋겠고, 파믈리도 메이저에서 좀 보게 해다오.
오스왈트든 벌리든 누구라도 온다면 환영~이지만, 그래도 골라본다면 벌리?! (김칫국 마셔보기;;;)

그나저나 빌 아저씨는 오늘도 불펜 주워오기에 여념이 없으시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