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nesota Twins

2012시즌 미리보기: 다양한 FA옵션들을 살펴보는 트윈스

NLF 2011. 10. 30. 21:54

커디~ 돌아와줘요~

  2012시즌 미리보기: 다양한 FA옵션들을 살펴보는 트윈스
팀을 개편하면서 페이롤이 소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
By Rhett Bollinger / MLB.com | 10/29/11 11:10 AM ET

MINNEAPOLIS -- 지난 시즌에 94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를 제패한 후 1년만에 99패를 당한 트윈스로서는 이제 중요한 오프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외야수 Michael Cuddyer와 Jason Kubel, 릴리버 Matt Capps는 FA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으며, 마무리 Joe Nathan의 1250만 달러 옵션은 구단에 의해 거부되었다.

  트윈스는 -- Nathan의 200만 달러 바이아웃을 지불한 후 -- 연봉조정 이후의 예상 상승폭을 포함해 대략 8300만~8500만 달러의 페이롤 의무가 남게될 것이다.

  미네소타는 1억 1300만 달러라는 프랜차이즈 페이롤 기록을 세우며 2011시즌을 시작했지만, 이제 페이롤은 조금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이번 오프시즌에 사용할 수 있는 여유분은 2000만~2500만 달러 정도가 될 것이다.

  Bill Smith 단장은 Cuddyer와 Kubel 두 선수 모두와 또는 한 선수와 재계약을 시도할 것이며, Nathan에게 바이아웃을 실행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팀에 합류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Cuddyer와 Kubel은 FA시장에서 자신을 테스트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 그 중 한 선수가 돌아올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Capps의 복귀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ERA를 기록한 불펜은 재정비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트윈스는 좌완 Brian Duensing이 로테이션에서 불펜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FA시장에서 선발투수와 계약할 수도 있다.

  한편, 츠요시 니시오카와 Trevor Plouffe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에 유격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Joe Mauer의 백업으로 약간의 공격력을 갖춘 포수도 물색 중이다.

  트윈스는 FA를 통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지만, 실망스러운 '11시즌을 보낸 팀에 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대형계약을 맺지는 않을 것이다. FA시장은 중부시간으로 밤 11시 1분에 그 문이 열린다.

계약 이슈

자유계약선수: Michael Cuddyer, OF; Jason Kubel, OF; Matt Capps, RHP

연봉조정자격: Francisco Liriano, LHP; Alexi Casilla, INF; Jason Repko OF; Kevin Slowey, RHP; Glen Perkins, LHP; Jose Mijares LHP

선수 옵션: 없음

구단 옵션: Joe Nathan, RHP, 1250만 달러 (거부됨)

논텐더 가능성이 있는 선수: Repko, Slowey, Mijares

보강이 필요한 부분

불펜: 트윈스는 시즌을 앞두고 FA로 4명의 릴리버를 잃은 후 그들의 부재를 이겨내지 못했으며, 좌완 Glen Perkins만이 불펜에서 외로이 제 몫을 했다. Nathan도 좋은 투구를 했는데, 비록 옵션을 거부했다고 해도 구단이 그에게 새로운 다년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트윈스가 FA를 통해 한두 명의 베테랑 투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지만, Alex Burnett, Anthony Swarzak, Kyle Waldrop 등과 같은 젊은 투수들이 계속 성장하여 불펜을 채워주기를 바라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 트윈스는 팀의 선발진이 아메리칸리그에서 세번째로 높은 ERA를 기록함에 따라 이번 오프시즌에 FA를 통해 -- 또는 트레이드로 -- 선발투수를 영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아마도 좌완 C.J. Wilson이 시장에서 유일한 에이스 투수일 것으로 보이는데, 그는 구단의 지불범위를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좌완 Mark Buehrle가 좀 더 현실적인 목표이며, 라이벌 화이트삭스에서 지난 몇년동안 보여준 꾸준함을 고려해보면 트윈스에게 필요한 부스터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또, 작년에 라쿠텐 골든 이글스에서 포스팅되었을 때 구단이 두번째로 높은 금액을 제시했던 일본의 우완투수 히사시 이와쿠마도 영입고려대상인데, 그는 이제 자유계약선수이며 어떤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이 가능하다.

유격수: 이번 시즌에 니시오카와 Plouffe가 분명하게 보여준 수비력 부재를 고려해보면, 유격수 포지션에서의 수비 강화는 트윈스의 우선 과제다. 트윈스는 베테랑 유격수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Clint Barmes와 Ramon Santiago와 같은 FA 선수가 적당하다. 또한 카디널스에서 1년을 보낸 Nick Punto를 다시 데려올 수도 있을 것이다.

포수: Drew Butera는 준수한 수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지만, 그의 최대 단점은 방망이다 -- 그는 지난 두시즌동안 겨우 타율 .178, 4홈런을 기록했다. Mauer가 건강을 유지하면서 포수로 많은 시간을 뛸 수 있다면 트윈스는 Butera를 백업포수로 활용하겠지만, 여러 부상과 질병들 때문에 포수로서는 불과 52경기에만 출장했던 이번 시즌을 생각해본다면 Mauer가 건강유지에 성공할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그러므로 트윈스는 약간의 공격력을 갖춘 포수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Rod Barajas나 Kelly Shoppach과 같은 베테랑을 영입하여 포수 포지션을 보강할 가능성이 있다.

2012년 페이롤: 2011년 개막전 당시의 페이롤을 초과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1억~1억 1000만 달러 사이의 페이롤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따라서 트윈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끝마쳤다고 할지라도 상위권팀에 어울리는 페이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12시즌에 리빌딩을 고려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Justin Morneau, Denard Span, Mauer 등과 같은 -- 내년에 4000만 달러의 페이롤을 차지하게 될 -- 핵심선수들이 건강과 생산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번 시즌처럼 부상이 팀의 성적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트윈스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번째 픽을 가졌다는 것도 중요한 요소인데, 이번 시즌에 매리너스는 2번픽으로 뽑은 선수와 850만 달러의 연봉으로 계약했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1025&content_id=25790668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 가능성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푼토가 돌아온다면 환영~ (다만 푼토도 방망이가 좀...)
벌리가 온다면야 완전 좋지만, 왠지 트윈스로는 안올 듯.. 연봉도 꽤 될텐데 현실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일본투수 영입하고 싶으면 차라리 사이토를 불펜으로 데려오라~
(혹시 한국선수에게 관심은 없나? BK라는 녀석이 놀고 있는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