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 셀? 트레이드? 트윈스의 진로는 정해지지 않았다
바이? 셀? 트레이드? 트윈스의 진로는 정해지지 않았다
By Rhett Bollinger / MLB.com | 06/30/11 1:59 PM ET
MINNEAPOLIS -- 지난 6월 1일에 트윈스가 5할승률에 20경기가 모자랐을 때, 구단은 2002년에 Ron Gardenhire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7월 31일 논-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셀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8연승을 포함해 17경기에서 15승을 거두며 재빨리 분위기를 전환했고, 다시 바이어가 될 준비가 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 이후 트윈스는 지난 수요일에 다저스에게 승리를 거두기 전까지 6연패에 빠지며 부진했고, 그들은 다시 셀러로 되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
트윈스의 7월 성적에 따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팀이 할 일이 결정될 것이기 때문에 Bill Smith 단장은 현재 구단이 어떤 입장에 서 있는지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5할 승률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지난 화요일 밤에 Smith 단장이 말했다. "5할 승률에 복귀하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에 다저스와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 두 시리즈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트윈스가 상승세를 타면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경쟁 속으로 뛰어들게 된다면 가장 필요한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인 불펜을 강화하는 일이 될 것이다.
하지만 트윈스가 7월말에 타이틀 경쟁에서 뒤쳐져있게 된다면 구단은 자유계약을 앞둔 외야수 Michael Cuddyer와 Jason Kubel, 또는 우완 Kevin Slowey를 포함해 관심을 끌만한 일부 선수들을 컨덴더 팀에게 제안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올스타 수준의 플레이를 하고 있는 32살의 Cuddyer는 1루수와 2루수, 우익수로 뛰면서 자신의 다재다능함도 보여주고 있다. 이 11년차 베테랑은 클럽하우스 리더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트레이드 루머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많은 경험과 재능을 통해 선수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향상시키고 싶은 구단에 도움이 될 것이다.
"저는 커리어 초창기에 항상 노력할 것과 제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Cuddyer가 말했다. "그리고 분명하게도 구단 운영진의 결정이나 입장을 제가 조정할 수는 없습니다. 비록 그들의 결정에 대해 걱정되는 마음은 있지만, 제가 할 일은 따로 있기 때문에 제 일에 집중하면서 정말 빠르게 관심을 돌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렇지만 Cuddyer는 올해 10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고, 트윈스는 그 연봉의 일부를 유망주의 성장을 위해 투자해야 했었을 수도 있다. Cuddyer는 제한적 트레이드 거부권도 가지고 있는데, 그는 예전에 미네소타 구단에 도움이 된다면 그 조항을 풀 수도 있다고 말했었다.
"저는 야구가 비지니스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올해가 계약의 마지막 해입니다. 그래서 운영진의 결정에 모든 것이 달려있습니다," Cuddyer가 말했다. "어떤 일이 일어난다고 해도 다른 감정은 없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더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되니까요."
Kubel도 52경기에서 타율 .310, OPS .820, 5홈런, 30타점을 기록하며 타석에서 대단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는 현재 왼쪽 발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Kubel은 7월초에 복귀할 예정이며, 외야수와 지명타자로 뛸 수 있으면서 타격력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고 싶은 컨텐더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것이다. 29살의 Kubel은 Cuddyer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데, 그는 올해 Cuddyer보다 525만 달러를 적게 받고 있고, 3살이 더 어리다.
트윈스가 만약 Cuddyer나 Kubel 중 한 명을 -- 또는 두 선수 모두를 -- 트레이드한다고 하더라도, 시즌 종료 후 두 선수가 FA가 된다면 새 계약을 통해 팀으로 다시 데려온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편, Slowey는 흥미로운 상황에 놓여있다. 그는 로테이션 경쟁에서 탈락하면서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릴리버로 시즌을 시작했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Slowey는 현재 복부근육 통증 이후 회복과정을 밟으며 마이너에서 투구하고 있는데, 부상과 이번 시즌에 겨우 14 2/3이닝밖에 던지지 않았다는 사실 때문에 트레이드 가치가 떨어진 상태다.
그러나 건강한 Slowey는 통산 488이닝동안 4.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안정된 선발이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했었다. 그리고 2007년 데뷔 이후 그의 통산 탈삼진-볼넷 비율은 4.60인데, 이는 그 기간동안 메이저리그 선발들의 기록 중에서 필리스의 에이스 Roy Halladay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기록이다.
그러므로 이 세 선수가 제안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카드가 되겠지만, 만약 디비전 레이스에서 뒤쳐졌음이 확실해진다면 구단은 다른 선수들도 -- 마무리 Matt Capps, 외야수 Delmon Young, 지명타자 Jim Thome, 그리고 좌완 Francisco Liriano 같은 선발투수까지 -- 트레이드 목록에 올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트윈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알 수 없기때문에 현재로서는 이것 모두 단지 추측일 뿐이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0629&content_id=21176774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