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nesota Twins

::칼럼:: Killebrew는 대단한 품위를 가진 사람이었다

NLF 2011. 5. 18. 03:44

 ::칼럼:: Killebrew는 대단한 품위를 가진 사람이었다
이 홀 오브 페이머는 필드 내외에서의 클래스로 기억될 것
By Mike Bauman | MLB.com Columnist | 05/17/11 12:23 PM ET

  Harmon Killebrew가 남긴 유산은 타석에서 강타자 중 한 명이었다는 것과 여생동안 보여준 품위가 될 것이다.

  그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해도 -- 통산 573홈런, 홈런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시절에 40+ 홈런시즌이 8번이었다는 것을 모르더라도 -- 그가 호스피스 케어에 들어가면서 남긴 메세지를 통해 당신이 알아야 하는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해왔던 식도암과의 싸움이 끝나간다는 것을 여러분들에게 말하게 되어 정말 유감입니다," 지난 5월 13일에 발표된 연설을 통해 Killebrew가 말했다. "제 아내인 Nita의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을 받으며 이 지독한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제 병은 주치의의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호스피스 케어를 홍보하고 그것의 장점을 사람들에게 알려왔습니다.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니 저는 정말 편안하며, 호스피스를 통해 친절한 보살핌을 받을 것입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합니다. 여러분들이 저에게 보여준 많은 걱정과 기도,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 옆에 있는 Nita와 함께 안락하고 평안하게 제 마지막 날들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 발표문에서 표현된 대단한 품위는 Killebrew의 가족과 많은 친구들에게만 위안이 되는 것이 아니다. 결국은 인생의 마지막을 만나게 될 우리들 모두에게도 그것은 가르침이 될 것이다.

  그는 옛 워싱턴 세네터스에서 20년 이상의 메이저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1961년에 미네소타로 프랜차이즈를 옮겨온 이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불과 4년 만에 트윈스는 월드시리즈에 올라갔고, Killebrew는 강한 라인업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Sandy Koufax가 2번의 완봉으로 -- 이틀 휴식 후 등판한 7차전을 포함해 -- 트윈스의 우승을 막았다.

  Killebrew는 1969년에 아메리칸 리그 MVP였는데, 그는 그 시즌을 제외하고 다른 다섯 번의 MVP 투표에서 탑4에 이름을 올리며 이 부문에서 상위권으로 자주 등장하는 선수였다. 그는 여섯 번의 AL 홈런왕을 차지했었다.

  커리어 전체의 성과 또는 선수 시절 당시의 도미넌트한 성적 중 하나만을 놓고 평가하더라도 Killebrew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을 것이며, 투표자들도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4년 만에 입성에 성공했는데, 조금 늦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위대함은 결국 83.9%의 지지율로 인정받았다.

  옛 동료이자 친구인 홀 오브 페이머 Rod Carew의 말을 통해 Killebrew가 야구계 전반에서 받고 있는 존경심을 알 수 있다.

  "모든 야구인들에게 슬픈 날이며, 특히 Harmon의 친구였다는 것이 영광이었던 우리들에게는 더욱 슬픈 날입니다," 연설문을 통해 Carew가 말했다. "Harmon Killebrew는 보석입니다. 저는 그로부터 받은 교훈에 대해 그에게 충분한 감사 인사를 한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잘난체 하는 루키들부터 관리인, 안내인에 이르기까지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면서 모든 이들을 대한 진정한 프로입니다. Harmon Killebrew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라는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는 말 그대로 홀 오브 페이머입니다."

  현재 트윈스의 해설자로서 이번 여름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또다른 팀 동료였던 Bert Blyleve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Harmon Killebrew에 대해 생각하면 저는 클래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단지 홀 오브 페이머여서가 아니라 사랑받은 만큼 많은 것을 되돌려 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Killebrew와 15년간 뛰었던 Jim Kaat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진정한 트윈스 프랜차이즈의 얼굴입니다. 트윈스가 신사적인 구단이라는 명성을 얻은 것은 그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명성은 그로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놀라운 일관성을 가진 헌사가 이어졌다. Harmon Killebrew는 그를 잘 아는 사람들에 의해 무시무시한 타자로, 훌륭한 팀동료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는 무엇보다도 남자로서, 신사로서, 인간으로서 그가 했던 일들을 통해 존경을 받았다.

  그의 죽음은 야구계 전체를 통틀어 엄청난 손실이다. 하지만 그의 인생에 담겨있던 교훈에 대한 기억은 언제나 살아있을 것이다.

▒ 원문주소: http://minnesota.twins.mlb.com/news/article.jsp?ymd=20110517&content_id=19180596
(이 게시물은 위 링크의 기사를 한국어로 옮긴 글입니다. 심심풀이로 하는 일이므로 오역과 의역이 다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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